찐으로 마른사람 많아졋다 아니다 여부를 따지자는것 보다도 타인의 몸매를 많이 의식하는 사람들이 늘었는지가 포인트
나도 어릴땐 다리 컴플렉스 잇어서 ㄹㅇ 남의 다리가 나보다 얼마나 얇은지 보고 다녓거든 지금은 안그러는데
오랜만에 그런 열등감 가득한 시선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의식해서 봣더니 ㄹㅇ 나빼고 다 말라깽이 같음
원래는 아무생각 없엇는데 갑자기 나 빼고 다 다리 얇아보이는 현상ㅋㅋ 내가 두꺼운것도 아냐 걍 하체 살 몰린 154/44ㅎㅎ.. 의식하다보니 마른 사람만 눈에 들어와서 그런거겟지..
크롭티 유행 때매 배 빠짝 말려야하고 바디프로필 찍고 여돌 마름 기준도 더 빡세지고 -> 마름 추구가 엄청 심해짐
그래서 자연스럽게 몸매 컴플렉스 있는 사람이 더 늘어나서 더 심해진거 같아
원래 뱃살 없던 사람들이 크롭티 입으면서 부각된것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을 동경해서 뱃살 조금 잇던 사람도 더더더 살빼려고 하는 경향 생긴듯 ㅠ
날씬한 사람들도 뱃살 조금 잇는거 없애려고 살빼서 크롭 입고 다니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여자들도 다이어트 다이어트..
예전에는 스키니(다리 부각- 하비체형이 힘들어함. 근데 뱃살은 좀 잇어도 가리면 되니까 ㄱㅊ앗음) 요즘에는 크롭티(복부 부각- 뱃살 없으려면 필연적으로 다리까지 쪽쪽 마르게 되어잇음. 그러다보니 더 말라짐)
요즘 여자들이 찐으로 말랐든 말든 거기에 충격먹고 '나빼고 다 말랏어..ㅠ' 할 필요는 없잖아 솔직히
"요즘 나빼고 다 눈 커ㅠ.." "요즘 나빼고 다 코 높아ㅠ.." "요즘 나빼고 다 발 작아ㅠ.."
라고 하는 사람들은 잘 없잖아
이런식으로 막 타인의 외모를 엄청 의식하고 나랑 비교하고 슬퍼하고 이러는거 보면 요즘 들어서 마름 추구가 존나게 심해졌구나를 느낌
그것도 상체하체복부팔뚝 싹다 말라야하는걸 추구함 크롭 유행 전에는 뱃살 좀 잇어도 ㄱㅊ앗음 다리만 얇으면 하의실종ㅋㅋ이든 스키니든 어케든 입고 다니면 배는 가렷으니께
근데 뱃살까지 말리는건 ㄹㅇ 힘든일이라.. 저체중 중에서도 뱃살 없는 정도의 저체중인 사람들이 크롭티 입고 다니니까 더 부각되면서 뱃살 조금 잇는 사람들도 다 빼겟다고 다이어트 하고 요렇게 이어져서 점점.. 더 심해지는듯?
근데 그렇다고 요즘 나빼고 다 말랏다는 말은 마른 여성 이외의 체형은 자꾸 지우려고 해서 별로임
1. 통계 보면 코로나+배달음식 때매 비만율 올랏음 ㅋㅋ 20대 여성 비만율 올랏어 2. 그리고 요즘엔 다들 옷 잘입어서 체형보완도 잘 하고 다니기도 하고.. 3. 그리고 몸매 컴플렉스 잇는 사람들일수록 유독 저런 말 함. 마른 사람만 눈에 들어오는거. 본인 컴플렉스가 매우 잘 투영된 말이라 생각함. ((물론!! 그냥 요즘따라 마른 사람 많이 보이네~하고 느껴서 걍 하는 말일수도 잇음 무조건 컴플렉스 때문에 하는 말이란거 아님))
그렇다고 컴플렉스 생긴거 자체가 나쁜건 아님 컴플렉스 생기게 하는 마름추구하는 사회 분위기가 나쁜거지 근데 요즘 여자들 다 말랏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정상체중 이상의 여성들을 다 지우는 말이니까 지양해야함. 본인 컴플렉스 드러내는게 다른 여성들에게도 마름을 강요하는거라는걸 알앗음 좋겟어
마치 요즘 여자들 다 예쁘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안예쁜 여자 지우기 되는것 처럼..?? 요즘 냄져 다 못생겻다 키작다는 ㄱㅊ음 알바아님
그리고 통계 부정하는건 걍 지구 평평설 믿는 수준~ 주변인만 보고 일반화 하는거 좀 안햇으면 좋겟음 체감 안된다고 통계를 끝까지 부정하는 사람들 잇더라 가짜뉴스 믿는 사람들 많아진게 이런건가 싶고..ㅋㅋ
첫댓글 ㄹㅇ 의식이 되도 입밖으로 꺼내지말고 속으로 삭혀. 괜히 꺼내서 다른사람까지 의식하게 만들지 말고;; 입밖으로 내는 순간 걍 그런 분위기에 일조한 공범인거임. 그리고 통통하면 세상 무너지냐고 그냥 통통한 사람 되는거지 참...
아 맞는거같다 나도 요즘 저렇게 생각하면서 나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됐지? 내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쪘네 저 사람 말랐네 이 생각 많이 했는데
생각만 하는 것도 나한테 엄청 마이너스라고 느꼈거든
이제 좀 덜할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