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에 갔는데 매표소에서 요금을 받고 있다.
고창군에 거주하는 사람은 요금을 내지 않는걸로 알고 있었기에
난 머뭇거리는 말로 ‘저어... 고창 사는데요. 라고 말했다.
‘전에 근무하던 사람들은 다 아는 얼굴들이었는데 생판 모르는 얼굴들뿐이네.’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고 있는데 모양성에서 문화해설사를 하고 있는 후배가
와서 고창사람들이라고 대변을 하며 통과를 한다.
무작정 통과 하려 한 나에 행동에 제지를 하는 그분들에게도 잠깐이나마 혼선이 일었구나.
당연히 나를 알고 있을거란 교만함, 준비되지 못한 나의 마음으로 일처리가 잘못되었음이다
첫댓글 그래요 사람들이 바뀌면 그럴수 있지요?... 그러니 언제나 신분증이 준비 되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