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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예약시 주의, 공항에서 호텔 이동이나 PCR 검사 예약이 없으면 입국 거부도
11월 22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회견에서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패키지로 여행자를 속이는 호텔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호텔에서는 객실 예약만 제공하지 공항에서 호텔로 픽업하거나 태국 도착시 PCR 검사 요금을 포함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태국은 11월 1일부터 입국증명서(CoE)를 대신해 '타이랜드 패스'를 도입했다. ‘타일랜드 패스’를 받으려면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고, 음성 증명서, 그리고 50,000달러를 커버하는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조건이다. 또한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Test and Go’ 프로그램에 예약이 가능한 63개 저위험국 여행자들은 SHA+ 인증 호텔 예약만이 아닌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차량, 그리고 호텔과 연결된 병원 직원의 PCR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agoda booking.com’에서 객실을 판매하고 있는 일부 호텔은 ‘공항 픽업과 RT-PCR 및 ATK 검사는 패키지에 포함하지 않고 객실만 판매(การจองเฉพาะห้องพัก ไม่รวมแพ็คเกจรถรับส่งสนามบิน ไม่มีการซื้อการตรวจ RT-PCR และ ATK)’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인해 그것을 모르는 여행자가 ‘타일랜드 패스’ 승인을 받고 태국에 도착했지만, 패키지 요건이 부족한 것으로 공항에서 새로운 패키지(공항 픽업, PCR 검사 첨부) 를 구입해야 하거나 입국 거부가 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일부 호텔에서는 입국시 문제가 발생하여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패키지를 구입한 여행자에게 환불을 해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보고 받은 쁘라윧 총리는 여행자가 태국에 쉽게 입국할 수 있도록 ‘타일랜드 패스 시스템 운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으며, 관광청은 Agoda, Booking.com, Expedia, AirBNB 그리고 Travel Agents 등에 객실 요금과 공항 픽업 요금, 그리고 RT-PCR 검사 비용을 포함해 호텔을 판매하도록 시정 명령을 내렸다.
다시 정리하면, ‘국가 개방’으로 63개 저위험국에서 태국에 무격리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앤 고(Test and Go)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예약시 SHA+ 호텔뿐만 아니라 교통편과 PCR 검사가 포함된 패키지인지를 잘 확인해야만 한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지금까지 태국 도착 후 첫 1박 호텔은 태국 정부가 정하는 안전 기준인 ‘SHA 플러스(SHA Plus)’로 한정했었지만, 향후에는 ‘SHA 플러스’ 중에서도 의료 기관과 제휴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SHA 엑스트라 플러스(SHA Extra Plus)’ 인정을 받은 호텔로 그 대상을 축소했다.
태국 문명당, 카지노 합법화를 의회에 제안
소규모 정당 태국 문명당(พรรคไทยศรีวิไลย์) 당수인 몽꼰낃(มงคลกิตติ์ สุขสินธารานนท์) 당수는 11월 25일 개최되는 국회 회의에서 새로운 국가 수입원으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개설과 ’카지노 개장 합법화(การเปิดคาสิโนที่ถูกกฎหมาย)‘를 제안할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몽꼰낃 당수는 이전부터 카지노나 호텔, 테마파크 등이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개설에 대해 자주 언급했었다.
현재 태국 국내에서는 도박이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태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는 세금을 부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것으로 몽꼰낃 당수는 카지노를 합법화하고 그것에 세금을 부과해서 나라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꼰낃 당수는 성명에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은 먼저 방콕, 푸켓, 치앙마이, 피싸누록, 라영, 우본랏차타니, 나콘라차씨마 등 인기 관광지에 건설을 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하지만, 도박을 좋아하는 일부 태국인들은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에서 카지노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태국 모바일 2위 트루와 3위 DTAC, 대등 합병 발표
노르웨이 통신업체 텔레노(Telenor)는 태국 자회사 ‘토탈 액세스 커뮤니케이션(Dtac)’과 동종 대기업이자 태국 대기업 재벌 CP그룹 자회사인 트루(True Corporation)가 11월 22일 합병했다.
CP와 텔레놀은 합병회사에 같은 비율로 공동 출자하고, 합병사는 통신 사업 외에 인공지능(AI), IOT 등에 힘을 쏟아 벤처 투자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9월말 9월 말 시점 태국 휴대전화 계약자수는 ‘어드밴스드 인포 서비스(AIS)’가 4365.8만건, 트루가 3200만건, DTAC이 1927.4만건 등이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5,126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53명으로 증가
11월 23일(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5,126명으로 전날의 6,428명으로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전날의 49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74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3,09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40,905명, 야전 병원에서 42,188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53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6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운송 업계가 경유 가격 인하 요구, 정부 거부하면 파업도 불사
세계적인 원유가격 상승에 따라 운송업계에서는 리터당 경유 가격을 1년간 30바트에서 25바트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현재 그것에 응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운송업체로 구성된 업계 단체는 정부가 경유를 12월 1일까지 가격 인하하지 않은 경우 파업에 돌입하고 운송료를 10% 끌어올릴 것이라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 국철 ‘후워람퐁역’, 12월 23일로 모든 열차 서비스를 종료
방콕 도심에 위치한 국철 후워람퐁역(Hua Lamphong Station)이 12월 23일로 모든 열차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앞으로 후워람퐁 부지에 대해서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국철이 약 6,000억 바트로 추정되는 운영상의 누적 부채를 삭감하기 위해 상업적 목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SRT 자산사(SRT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후워람퐁을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으로 보존하는 것도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태국에 기증한 모더나 백신 100만 도즈가 도착
방콕에 위치한 주태 미국 대사관은 미국 정부가 태국에 기증하는 모더나(Moderna) 백신 100만 회분이 태국에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기증은 7월 화이자 1,503,450회분 회분에 이어 2번째이며, 두가지 백신 모두 메신저 RNA(mRNA) 타입 백신이다.
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미국과 태국은 거의 200년 전부터 수호통상 조약에 서명한 이래 특별한 경제적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 경제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 되었다. 우리는 태국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제공을 통해 경제 회복을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26명, 사망자는 53명, 회복되어 퇴원은 7,748명
11월 23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5,126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076,13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53명 늘어 20,489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748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3,093명(병원 40,905명, 야전 병원 42,188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53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63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7세에서 104세까지의 남성 26명 여성 27명을 포함한 53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빧따니 6명, 쏭크라 6명, 방콕 5명, 딱 4명, 쑤랏타니 4명, 싸뭍쁘라깐 3명, 라영 3명이다.
사망자 중 38명(72%)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12명(23%)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25명, 당뇨 18명, 고지혈 10명, 비만 6명, 신장 질환 4명, 노쇠 3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3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48명, 미얀마인 5명이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미국 1명, 쿠웨이트 1명, 방글라데시 1명, 벨기에 1명, 오스트레일리아 1명, 캄보디아 2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5,128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23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4,89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04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765명, 쏭크라 456명, 나콘씨타마랏 330명, 쑤랏타니 266명, 치앙마이 197명, 빧따니 158명, 촌부리 147명, 싸뭍쁘라깐 128명, 뜨랑 128명, 우본라차타니 115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89,336,791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46,836,876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9,403,769명, 3차 접종이 3,096,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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