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비공개 입니다
이제는 정말 '꼭' 바꿔야 하는
한국의 잘못된 결혼식 문화
인티에 올라왔던 이글 하나 주제로 뜨면
이 인티글에 달린 답답한 댓글 그대로 따라하면서
축의금 강요 하는 여론들
왜 말도 안되는 건지 하나하나 적어보
엠비티아이 맹신글마냥 조금만 따져도 앞뒤 안맞는 말들이라 늘 다른 사람들도 반박하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그냥 같은 소리 계속 나옴. 대체 왜지...?
아래 글 전에 먼저 전제로 깔고 알아야 할 것이 있음
'축의금' 을 내라 강요하는 여론조차도 말이 안맞다는 것
(축의금 다 돌려받는다 -아니라고 반박시
축의금 그정도 그냥 축하의 의미로 낼 수 없나? 그냥 축하의 의미다)
1
갈 때는 순서 없는데
너는 조의금 안받냐?
비혼이라도 조의금은 받을 거 아닌가
다들 축의금 논쟁에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일 것임
저 말은 진짜 멍청할 정도로 답답한 소리라서 아마 대부분의 '결혼식문화 비판자' 들이 매번 고구마 먹는 말일텐데
그럼에도 저 반박이 꾸준히 나오더라
저 말은 사실 아래 나오는 어떤 얘기보다 제일 이상하고 잘못된 말이라서 어떻게 저런 말이 반박으로 제일 자주 나올 수 있나 싶어
저 말이 악질적인 건 일종의 협박이라서
마치 결혼 안한다고 남의 도움 받을 일 없을 줄 아냐? 너네 부모 돌아가실 때 조의금 안받을 거냐? 식인데 진짜 악질적이고 생각 짧은 말 같아
일단
1. 조의금은 축의금으로 돌려받는 개념이 아닌 것부터 깔고 감
우리나라 본래 정서에 기쁨에는 묻어가도 (그래서 잔치는 가난한 사람까지 모두 초대)
슬픔은 없는 사람조차 나누어 위로하는 문화임
축의는 서로 주고받고 품앗이맞는데 조의는 축의랑 본래 관계없이 챙기는 거야
축의는 안할 수도 있는데 조의는 안하면 개쌍놈 되는게 우리 정서임
애초 저런 1번 말을 한다는 건 축의와 조의를 동급으로 착각해서 하는 말이고 이는 잘못된 것임
결혼식을 서로 돕고 위로하는 조사처럼 중요시 여기는 사람만 가능한 사고
(물론 이런 사람 대부분 내결혼만 중요함)
2. 저 전제속에 아무튼 조사와 경사가 있을 때
비혼들은 경사가 없어도 조사가 있을지 모르니 축의를 내라는 주장이잖아?
그럼 조사는 비혼만 있나? 이미 경사를 치룬 사람들에게도 조사가 있음 오히려 비혼보다 더 많아진 가족으로 인해 조사도 몇 배로 많음
나는 대체 왜 이 비혼 축의 논쟁에서 조사를 끌고오는지 이래서 항상 너무너무 궁금함
갈때는 순서없다는 말까지하면서 조사 운운하는 사람들은 그럼 경사치룬 입장에서 또 두배로 많아진 가족 때문에 더 높아진 확률로 조사를 겪을 수 있는데 누가조사를 겪건 비혼은 영원히 경사에 대한 주고 받고가 안된다는데 왜 이 부분을 어떻게든 부정해서 반박하려고 '조사' 라는 말은 성급히 꺼내는지
결론
결혼식 축의 논쟁에서 조사 얘기 꺼내지말자
이 말을 꺼낸자의 무식함과 경솔함만 드러내는 말이므로 쓰지 말자
논점 이탈이며 '조건없이 슬픔은 돕는' 우리 정서와 멀어진 쪽바리식 한번 사고 한번 받고 문화임
2
축의금 안 낸다는 건 커뮤사세다
커뮤는 예전처럼 소수가 하는 인터넷 닫힌 일부의 문화가 아님
과도하거나 과장되거나 편협한 부분도 분명 존재하나 실제 여론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거나 혹은 만들어지는 곳 역시 이제는 에센에스, 커뮤니티란 말야
그래서 21세기 케이페미 어쩌고가 다시시작되어서 탈코 얘기도 나오고 다른 해외 페미유투버들이 언급까지 할 정도로 '케이페미' 단합이 이루어질 수있던 이유도 인터넷 익명성을 들고 있음
지금 이 결혼식 문화 비판은 잠깐 나온게 아니고 페미과도기가 시작된 2015년 이후부터 꾸준히 커가고 있음
이 여론이 실제 커져서 방송 주제로도 나오고 라디오 사연으로도 나오고 이렇게 전보다 더더욱 커뮤티니에서 여성들 논쟁 주제로도 나오고 있는 거야
인티는 원래 페미를 배척하던 좀 코르셋조인 싸이트였는데 저기서도 저 주제가 나오기 시작한 걸 봐봐
커뮤사세란 말은 실제 여론을 방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을 편협하게 만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말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따져봐도 알 수 있는 '진짜 문제' 가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무튼 이건 현실에선 하는 사람 별로 없고 실제로 해버리면 무시당하니까 ㅜㅜ 그러니까 커뮤사세야- 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입막음임
저런 말을 한 사람의 의도와 별개로 입막음으로 작용해
토론을 하고 자꾸 끄집어 내고 얘기를 해야 발전이 있는데 그 통로 자체를 차단하려는 거
결혼식 문화의 비판과 축의금 문제는 비혼들만의 얘기가 아니고 아래도 언급하겠지만 많은 기혼자들 입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어 우리 결혼식 문화의 허례허식이나 많은 하객문제 이런 것들은 정말 바뀌어야 할 것들이 많음에도 왜 자꾸 커뮤사세라 하느냐?
누군가 나서서 바꾸기 당장은 어려워서
또는 저걸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니까 이건 커뮤사세라며 굳건히 비판하는 쪽 여론을 차단해서
이 논쟁에서 커뮤사세라는 말은 실제 불편을 호소하고 세상을 바꾸어야 할 정당성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입막음 하는 행태임
정말 개인적 고민으로 이걸 낼까말까? 하는 경우의 글에서만 그사람의 상황이나 여러 이유를 들어 아직은 내는 게 맞다- 라고 조언할 수는 있겠으나 주제 자체를 던짐으로써 세상을 바꾸려는 글들에서 나온 의견을 두고 커뮤사세라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함
3
축의는 품앗이다, 다 돌아온다
1번과 좀 이어지는 개념임
이게 같은 기혼자일 때는 그냥 돌아온다는 말만으로 충분하나
요즘처럼 '변수' 인 비혼자들이 나올 때는
1번의 조의금 드립이 나오게 되는 거
(저 말도 안되는 조의금 드립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겠지? 비혼으로 인해 축의금 문화가 사라질까 급급한 사람들이 바로 그 급급한 마음으로 주고 받고의 예시로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다보니 1번드립이 생성됨)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안내는 사람을 사회성 없는 취급을 하는데 '돌아온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말 사회생활을 해본건지???? 늘 의문이 들더라
해봤는데도 저런 말을 한다면 아주 운좋은 경우거나 그냥 거짓임
이거는 내가 더 설명 안해도 이 글을 보는 많은 이들이 알겠지?
회사 다니면서 말도 거의 안섞어본 사람들한테 단체 축의 낼 때 얼마나 많은지, 정말 그걸 다 돌려받았는지
이건 그냥 친구 지인 얘기만 생각해서 저런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사회생활 하다보면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가 얼마나 ㅈ같은지 비혼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알 수 있어
왜 친하지도 않은 사람 결혼식을 가야하며 그 사람이 결혼한다면 때론 단체로 돈을 걷는데에 반드시 동참해야하는지 의문이 들때가 많지
바로 이 주제를 공중파 뉴스에서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1년에 나간 축의를 엑셀로 정리한 중년 남성 ㅋㅋㅋ인터뷰가 나왔었어
이분은 직종도 그렇고 직급도 있어서 경사비 나가는 게 굉장히 많다고 경사비가 암묵적 5만운인데 여기서 줄었음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함. 이 사람은 부부가 딩크족이라 자녀가 없음ㅇㅇ
직장에서 오만원씩 내는 금액 정말 다 돌려받아? 퇴사하는 사람도 많고 내가 퇴사할 수도 있고 직장도 그냥 예시임
친구지인은? 댓글만 봐도 친구지인 5만원정도씩 낸 돈은 그냥 먹히고 말 때 많았다는 사람들 허다함.
말했듯이 우리 결혼식 문화 정말 잘못된 게 정말 친한 지인친구 가족들만 모이는 문화가 아니라 연락도 잘 안하고 둘이서 밥먹기는 뻘줌한 친구 동창까지 다 연락오잖아 오면 자리 채우기니 뭐니 대부분은 가야하잖아.
이게 사실 되게 번거로운 거 다들 알잖아
바로 이 번거로움을 바꾸려고,
이걸 안갈 수 있는 게 당연해져서 사이가 소원해지는 게 아니라 본래 그런 베스트사이가 아니라면 그럴 수 있는, 말로만 웃으며 축하 안부 주고받는 걸로도 충분해지는 정서좀 만들자 하고 이렇게 매번 얘기 꺼내는 거잖아
아무튼 각설하고 찐 친 사이에서도 그대로 못돌려 받을때 많은 거 알지?
실제 맘카페 기혼카페들이 그걸 증명함
거기서 하는 말이 찐친이라도 돈 너무 많이 하지 말라는 거
내가 삼십했으면 삼십받을 거 같지만 막상 결혼하고 사정 달라지거나 사이 소원해지거나 혹은 아무 변화 없었어도 삼십내면 삼십 그대로 못받는 경우 많다는 거 바로 저런 기혼자들이 먼저 증명해주심ㅇㅇ
여기 적은 것들도 다 예시고 더 상세한 증명이나 상황은 내가 안적어도 다들 알것임
품앗이 개념X
못돌려받는 돈
그냥 나가는 돈 많은 게 팩트ㅇ
4
어차피 축하로 하는 건데 돌려받을 생각 없다. 난 축하로 축의한다.
내가 좀 축의금 여론 만드는 사람들끼리도 말좀 맞췄음 한다했지?
이게 1, 3번처럼 품앗이 개념으로 설명하며 축의 종용하려던 여론이 반박받으면 꼭 그다음에 나오는 말임
3번에 적었듯이 축의 돌려받는 개념 아니라고 반박하면 그 다음에는 꼭 쌩뚱맞게
'근데 어차피 난 받으려고 내는 게 아니라 진짜 축하하는 의미로 내는 거라... 친한 친군데 그정도는 할 수 있음'
이라는 말을 함
(이것역시 논점이탈인데 일단 그냥 깔고 감)
일단 본인이 그러하면 그렇게 하면 돼 ㅇㅇ
근데 왜 저 말을 이 논쟁에서 굳이 꺼내는지 모르겠는 게, 내기 싫다는 사람들은 그 생각이 아니니까 싫다고 하는 거잖아. 애초 결혼식에 축하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혹은 그정도로 큰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입장과 생각이 존재함에도 '돈을 떠나 축하가 더 중요한 일' 인 것처럼 개인적 생각을 보편적 가치처럼 과장함
그러면서 1번의 조의 때처럼 악의적임
왜 악의적이냐면 저 말의 전제는 '나는 그러한다' 고 했지만 실은 그렇지 않고 돈이 아깝다 따지는 사람들은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줄 순수한 마음이 없는 계산적 사람으로 몰고가는 거라서
꼭 저말에 따라붙는 얘기들이
각박과 계산적
이것임
ㅋㅋㅋ많이 들어봐서 다들 공감할 듯
조의 때처럼 협박하거나 그게 안통하면 안내는 쪽이 우정도 없고 인정도 없다는 식으로 은근히 매도하는 '나는 그렇다'방식의 말들이 결국 의도하는 게 뭔지 너무 뻔히 보여서 항상 정말 어이없더라
잘봐
1.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것으로 결혼식문화를 비판하는 개인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본질, 이토록 지적받는 잘못된 결혼식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서 '비판 요소' 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우선임.
그 비판요소는 지워버리고 아무튼 난 낼거고 안내면 이기적- 하는 건 과거 집안일 독박육아문제로 가부장문화 비판하겨 결혼 안하겠다한 90년대 페미들에게 아무튼 여자들 이기적- 했던 거랑 다를 거 없어 ㅇㅇ
그때도 난 살림하는 거 좋아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정도는- 하면서 남자편든 여자들 많았음
2. 그다음에 계산적이라고 해도 그게 왜 비판받아야 하는지 모를. 남보다 우정 있고 돈보다 무조건 친구지인 주변인이 소중해서 돈을 내는게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그렇게 초대받고 돈을 내고 자기 행동을 취하면 됨. 안낸다는 사람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을 수 있고 뭣보다 결혼을 정말로 축하할 일이거나 그정도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지 않아서 거부하는 걸 수도 있어
이런 사람들이 친구 조사에 축의금 낸 사람보다 더 내거나 더 도울지 누가 알아?
무슨 말이냐면 애초 거론한 무조건 축하할 정도의 그 '우정'의 가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더 소홀이 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 그냥 정말 결혼을 그정도 가치로 생각 안하기 때문에 그정도 비용을 매번 들여야 하는지에 의문일 수 있다는 가치판단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생뚱맞게 난 우정~~ 축하~~ 이 드립 치는 ㄱ서임
3. 더 이기적인 걸 굳이 따지자면
친구나 지인이 그깟 결혼식 축의금 좀 안냈다고 이기적인 손절이네 하는 사람들이 더 이기적인 것 같음
축의 내는 여부로 축하 우정 인간관계 운운할 정도면 이미 말 다한 것임
내가 1~3번에 말했듯 정작 돌아오는 거 없고 오히려 결혼 후 연락 소원해진 친구가 더 많은 게 팩튼데
(이거는 케바케가 아니라 찐 확률임. 10명의 친구가 결혼해서 결혼후 연락 꾸준한 친구가 많은지, 더 줄어든 친구가 많은지? 다들 그노무 사회생활, 인간관계 해봤고 있기 때문에 더 설명 안해도 잘 알거라 생각함)
실제 현실적 노력 더 하고 축의냈다고 더 잘해주며 보답할 것도 아니면서
그러니까 사실 결혼하는 입장에서도 축의는 그냥 그때의 고마움으로 끝날 거 알면서 (정말 잘해야 결혼할 때 그냥 바로 돌려주는 정도)
왜 저기에 그렇게 집착하며 우정 손절 운운하는 건지
이런말 하는 사람들 진짜 스스로 뭐 때문에 저런 분위기를 조성하는지 생각해봐야 함
4. 자꾸 결혼을 친구문제로 축소해서
이 전반적 결혼문화 자체를 비판하려는 의견의 진짜 논점을 흐림
그래 몇몇 친구 그정도는 할 수 있다쳐 ㅇㅇ
근데 앞에 말했듯이 직장다니면 직장대로 나가는 축의 따로 있고 아마 정말 절친 아닌데도 동창 결혼식 자리채우기 식으로 불려가본 적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임
우리 결혼식 문화가 이래 ㅇㅇ 자리 채워야 하고 최근에는 신부쪽 친구 적거나 사람 적으면 말나온다는 고민글까지 지니하게 오가면서 달글에서도 그 말에 동의하는 분위기 만들고
오죽하면 하객알바 이런 것도 할까 무슨사기꾼마냥
축의금만의 문제가 아냐
애초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다 불러야 하는 거
실제 찐친도 아니면서 안부르면 소외시키는 듯한(이건 부르는 쪽도 사실 고민인)그런 정서가 있어서 죄다 부르는 거 이게 문제임
그냥 정말 찐친들만 가는 방식이 되어야돼
가지 못한 사람들도 말로 웃으며 인사건네며 이주제를 기회로 그렇게 안부나 한번씩 또 주고받으면서 거기서 만족하고 좋게 유지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결혼식을 정말 아무나!!! 다 부르니까 이게 문제인 것임
축하의 의미로 난 낸다, 그거 얼마나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친구 몇명일 경우만 생각해서 저런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실제 한국 결혼식 문화가 얼마나지독한지, 정말 얼마나 아무나 다!!!부르는지
부정만 하지 말고 '내가' 결혼할 거라
나는 앞으로 그게 필요한거라 옹호할 고집에 정말 우기지 말고
진지하게 왜 바꿔야 하는지 이 전반적 논점을 좀 파악해서
저런 편협한 쉴드는 안쳤으면 좋겠어
-
나열한 것들 말고도 많은데 쓰다보니 글쓴이가 잊어버림
또 생각나는 것 있음 계속 추가함
|
출처: 비공개 입니다
첫댓글 ㄹㅇ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결혼하는 사람들은 축의금에 조의금까지 받는데 왜 조사를 끌고 들어와
난 비혼이고 고딩때 절친이였지만 대학생활하면서 멀어졌던 친구들이 결혼전에 연락하고 이제 잘 지내고싶다, 결혼할때되니 너희가 생각나더러 어쩌구 하더니 축의 받고 입 싹 닦음ㅋㅋㅋ 결혼식 끝나니까 연락도 안오더라 근데 도대체 뭘 돌려받아ㅡㅡ 나중에 돌려받을꺼 생각하라는게 젤 웃기는 변명임
구구절절 공감
ㄹㅇ 나도 어릴적부터 엄마한테 조의는 돌려주는 개념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예의라고 배움.. 딴말이지만 난 비혼인데 울 아빠가 여기저기 축의 엄청 해대고 다녔다고 너가 결혼해야 돌려받는데 결혼 언제 하냐고 달달 볶아서 진짜 좀 스트레스 받아ㅠ 축의든 뭐든 나는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만 남았으면 좋겠어 너무 계산적인 것 같음
식대도 비싼 곳에서 하니까 맞춰서 더 내라는 것도 웃겨 본인들이 원해서 비싼 예식장 잡은건데 왜 하객들한테서 그걸 땡기려고 함? 그럴거면 식장 잡을때 하객들 컨펌받고 해라
조의금웅앵 / 인간관계계산적웅앵 / 맛있는밥먹고갔다고웅앵이 젤웃김
기혼가족은 안죽음? 축의금액으로 계산적으로구는건 본인들아님? 내돈내고내가원하지않는장소에서원하지않는메뉴왜먹고싶겠냐고 그것도공장형뷔페에서
다받음
조의 안받을거야? 하는데 결혼식 하는 사람들은 조사 없음?
서로 조사만 챙기게 되는거지
결혼식에 돈 안내면 장례식 안가 하는 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애초에 친구라서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내는거라 괜찮아 하는 사람끼리 모이면 될일 아니냐고
나도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결혼식 축의금 돌잔치 등 누가봐도 적지 않게 내고 다 참석하는 편이였는데 진짜 단 한명도 그에 상응하는 혹은 그거랑 조금이라도 비슷한 답선물 오는게 없더라ㅋㅋ결혼식 끝나고 연락 다시 안오는 친구도 있고..내 인간관계가 잘못 된건지 현타오더라 참고로 난 결혼 생각 없고 지인들도 다 아는편
아유 속이 다 시원하다 구구절절 공감하고 가
ㄹㅇ 조의금 운운, 찐친한테 그 정돈 안아까워 같은 맥락맹 금지.. 회사에서 얼굴 몇번 본 사이까지 부르는거 극혐이야;; 제발 가족끼리 친한사람끼리만 부르는 문화 자리잡았으면... 지네글 잔치 남의돈으로 처 하고 남겨먹어
조사 운운하는 건 진짜...예의 없음의 극치 같음
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 규제관련 안내
쌉공감~ 괜히 퇴사하기 전에 결혼하라는 말이 왜 나오는데 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결혼식 진짜 찐친만 가는 게 아니잖아 내가 축의금 냈다고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안하는 전 회사 사람한테 결혼한다고 연락함?? 갑자기?? 걍 한몫 챙기려는 거 눈에 빤히 보이는데 어이없음
ㅇㄱㄹㅇ 친척간에도 맥시멈이 10만원임;;; 심지어 우리집은 친척들이랑 왕래 개자주해서 완전 친한데도 그 금액했고 당연하게 생각함ㅋㅋㅋ
멀리서 단체로 오면 버스 대절하고 간식 다 채워넣고 용돈까지 챙김 그래야 하는거야. 그게 뭔뜻인지나 앎? 내 결혼식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성의표시 하는거임ㅋㅋㅋㅋ
어우 난 저 그러다손절당해 이게 제일 지랄같아 손절당하면뭐ㅠ 그런 인맥이라면 차라리 필요없어
공감~!
우리나라말고 다른나라도 축의금 내??
미국은 카카오 선물하기 찜 해놓는거처럼 위시 리스트 등록해놓으면 손님들이 결제 해주는거 봤어..
근데요즘드는생각이 비혼이엇다가 맘바껴서 결혼하는건 또 사람가치관이 바뀔수 잇으니 이해가 된다는 댓글을 많이봤는데 비혼이라서 돈안내다가 결혼하는 사람은 그럼 축의금 안받는 결혼식하나??
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ㅎㅎ 그럼 니들은 이혼하면 축의금 돌려줄거야?
ㅋㅋㅋ받을거 다 받아놓고 내 일에는 연락 한 번 없는애들이 태반이니까 이제 안속는거지ㅋㅋㅋ진짜 저런거 내라고 연연하는 사람들이 이상함 결혼문화 점점 괴이해지고있음;;
진짜로 축하해주고싶은 사람이면 가서 축의도 하도 또 그사람이 진짜로 그걸 고마워하고 다른사람 다른일 있을때 가서 돕고 그런개념인건데 이게 그냥 형식화 되니까 돈받으려고 별로 안친한사람도 일단 다초대하고 안가면 또 애매한 분위기되니 억지로 가서 돈내는데 막상 내가 어떤 일이 있을때는 성의표시를 안하니 개빡치고 돈아깝고 그런거지 뭐 ㅅㅂ
근데 이런 인식 바꾸기가 쉽지 않은듯... 친구 직장 들가면서도 충분히 비혼인거 다 얘기하고 평소에도 안 받고 안 줄거라는 식으로 뉘앙스 몇년간 풍겼는데도 결국 안내니까 뒷담하고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 중이라는데 안타까워... 충분히 인지 시켜줘도 난리야
ㅁㅈㅁㅈ~ 다 맞말대잔치
난 비혼은 아니고 할지안할진 모르지만 여기서 품앗이할 생각 없음
기혼자들 진짜 축의금얘기만하면 발작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결혼식 오라고 초대하는것도 “초대 안하면 욕해서”라는거보고 쳐웃음 ㅋㅋㅋㅋㅋㅋ아무도 욕 안하구요 ㅉ 안친한데 쳐부르지좀마 얼굴만 알던 지인들, 연락 안하는 전직장인간 얼굴 두꺼운거 결혼할때 알게됨ㅋ
축의금으로 연어하다가 속이 시원해지고 간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