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마지막 피날레입니다만, 미리 열어 음악을 들으면서 보세여~~~
저녁 7시에 시작하는데, 좀 일찍 간다는게 너무 일찍(5시...)어서 다른데서 좀 놀다가 갔더니
아뿔사 자리가 꽉차 있네요, 앞쪽 VIP석만 남아있어 부득이(?) 남유진 시장과 같이 앉았습니다.
내 자리는 사진 찍느라 비어 있고,
그 옆이 군포시립합창단장 장교수, 그 옆이 저거 마누라, 또 그 옆이 울 마누라 뭐 이런 순입니다.
시작은 이렇게 합니다. 손범수 어나와 그의 부인(뭐라더라~~~ 이름은 잊어버렸음...)
먼저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연주... 하프 독주는 저도 첨입니다.
다음은 니츠미 티와이(일본)의 치코이나바이젠, 전률이 일 정도의 명연주! 참 이쁘기도 해요~
강혜정 소프라노에 이어 웅장한 목소리의 임웅균 교수!
그 담은 익히 알려진 김덕수패의 4물놀이!!!
마지막으로 오늘 저에겐 가장 감명깊은 독일의 마이클 울프교수의 콘트라베이스 독주입니다.
주차장 물레식당에서 위 콘트라의 마이클을 기다리는데 김덕수님이 왔네요, 한 장 찍고....
금오산 호텔에서의 만찬을 끝낸 마이클 교수가 왔습니다.
그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였지만, 음악이 좋아 지금은 독일 베를린 예대 교수로 있습니다.
소주 맥주 마다하고 일부러 동동주와 두부김치를 시켜 먹고는,
우리 몫까지 다 계산하는 대범함(?)을 보였어요, ㅎ
더욱 좋았던 건, 다음에 구미에 오면 꼭 우리집 마당에서 한 연주하겠답니다.
그땐 우리 성도님들 다 모시께요. ㅎㅎ
마이클의 연주는 용량이 커서 못올리겠네요.
그냥 잘 한다고 알면 됩니다. 손범수 어나는 그를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라 해 놓고
파가니니는 누구냐 하면 "바이얼린의 악마"라고 사족을 달았습니다.
첫댓글 ...고장난 동영상을 수리했습니다.
아래 맥주병이 좀 거슬리는데.... 장식용이라 봐주이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