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오모리로의 여행
(2005.6.22~6.24)
나는 初等學校의 동창회나 한일역사관계의 답사 등 10수회의 일본여행을 혼슈(本洲)의 서남단 시모노세키를 이용해왔으며, 혼슈(本洲)의 동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로 여행은 처음이 된다.
그곳은 世界自然遺産地로 세계최대 부나(측백나무)의 原生林이 자생하고 있으며, 국가특별사적지로 지정되어 많은 토우, 토기, 석기 등이 出土되어 깊은 관심을 갖게 한 곳이었다.
6월 22일 (수)
새벽이라 하기엔 아직 이른 3시, 광주문예회관 후문에서 관광버스에 올라 일행 16명과 함께 출발, 8시 이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2인이 더 합류하여, 아침식사를 했다. 그리고 출국수속을 하고 9시 25분에 항공기가 이륙하여 11시 50분 일본 아오모리(靑森)공항에 내린다.
아오모리(靑森)공항
공항의 규모는 작으나 깨끗이 정돈되어 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밖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올라 서울서 온 별도의 15명과 합승하여 출발!
네부타의 고장
아오모리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고, 숲이 우거진 山村으로 보이는 곳인데 일본을 대표하는 3대축제의 하나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는 대축제가 전통종이와 짚 등으로 만든 배모양(船形), 行?(들고 다니는 등불), 인형, 피리, 북의 ?子(하야시)등에 맞추어 춤을 추며 돌아 다닌다는데 지금은 준비중이였다. 주변의 巨木의 숲, 푸른 잔디, 꽃동산이 아름답다. 점심.
아모로리시로 옮겨 驛前주변에서 1시간정도 시가를 산책. 港口가 있는 소도시로 잘 정리된 거리와 질서 있는 시민이 눈에 띠어 배움을 받았다. 특산품 사과를 사서 맛을 보고 그 후 八甲田山(핫고다산, 최고봉 1,552m)의 동쪽 산기슭을 돌아 남쪽으로 우리의 숙소 奧入瀨溪流(오이라세게이류)그랜드호텔로 버스가 간다.
차창 밖의 경관
八甲田山(핫고다산)은 1,500m를 넘는 봉우리만도 4개인 壯大한 連峰이 많은 산이다. 정상부는 하얀 눈의 흰 띠가 둘러 있는데 우리의 버스는 자연유산의 삼림 사이로 마치 터널을 지나가듯 달리며, 도로변 응달진 곳에는 채 녹지 않은 눈 덩어리가 남아 있다. 우리는 달리는 버스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느낌 이였다. 고원의 넓은 녹지원, 진달래의 군락지, 풀을 뜯고 있는 소 떼들, 이모든 것이 ‘평화가 이곳에 있다‘고 느끼게 한다. 계절은 광주에 비해 엄청 늦고, 5월에 한창인 아카시아꽃이 이곳에서는 지금 만발하고, 여러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 이 글은 김창중 선생님의 여행기를 제가 대신하여 올린 것으로 이어지는 내용도 기대해 주세요.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올리겠습니다. 지도에서 아오모리(靑森)시를 한번 찾아 보세요. 이 지도 찾아 올리느라 한참 고생했으니 좋은 참고 되셨음 합니다.힌트는 끄트머리.
첫댓글 고생하시유~ㅎㅎ
김창중샘, 그 뜨거운 열정을 우리 모두 받들렵니다!!!!
김창중 선생님 정말 부럽습니다.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본받아야할 모습이기도 하구요.건강이 허락되니 여행도 가능한게지요.늘 건강하세요
나중에 김창중선생님께 이글을 뽑아서 드릴 건데 꼬리말 많이 달아주세요.
충남에서 일찍 떠나셔서 많이 서운했었습니다. 한문유의 고문 자격으로 임원진회에 참석하시라고 떠나신 줄 모르고 전화를 드렸었는데 안 받으시더군요..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소년같은 미소를 가지고 계신 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십시오..
언제 갔다 오셨대요?...부지런 하시네요...
언제 갔다 오셨대요?...부지런 하시네요...
노을보다 아름답게 멋지게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답사지 좋은 기행문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제대후 5가지 ...건강, 사랑하는 아내, 기본적인 재력, 일, 그리고 벗이랍니다. 광문유를 통해 좋은 벗 많이 사귀고 광문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동료와 후배들께 곡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알베르토 이원창
알베르토 이원창샘, 너무 멋지게 사시는 거 아니예요?! 많이 좋아 보이십니다.
일본지도 걸작이네요.저도한장구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