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얼마 정도의 사람만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까?
약 10%...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난한 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이 이렇게 적다는 것의 이유를 ‘Good to Great’라는 책이 조금은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것과 위대한 것. 왜 위대함을 추구해야 하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위대한 것. 자신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한다면 의식적으로 위대함을 추구하려고 하지 않아도 Great를 추구하게 된다. 거기다가 평범한 Good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보다 힘이 덜 든다면 굳이 Great를 추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년들만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현재 절대 강국이 되기 힘듬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고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적성이 아닌 안정된 직장을 구하기 쉬운 학과만을 추구한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 거의 대부분은 자신의 일에 대해 핵심가치나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계유지의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나라의 이러한 사람들을 가지고 어떻게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 이러한 개념을 국가에 적용시켜 본다면 영속하는 위대한 국가도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 플라이휠!!! 달걀이 순식간에 병아리가 된 것을 보고 사람들은 와~대단한 변신이다. 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기적이 일어나 위대한 기업이 되기를 원한다. 마치 성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듯 말이다. 하지만 이 엘리베이터는 언제나 닫혀있다.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계단은 항상 열려있다는 것이 진리이다.
LG라는 기업. ‘GCGP’를 외치고 있는 지금. 그 CEO가 추구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방법은 아쉽게도 어느하나 빠뜨리면 안되는 퍼즐과도 같은 것 이다. 물론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안다. 이 과정은 끊임없는 인내를 요구하는 작업이다. 적합한 사람들로 채우기 위하여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태우는 것 뿐 아니라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내리게 하기 위하여 5단계 리더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고슴도치 컨셉을 발견하기 위하여 열띤 토론과 논쟁과 발견의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 가속페달과 돌파의 개념을 잘 활용해 위대한 기업이 되었다 손 치더라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핵심을 보존하기 위해 위대한 기업은 끊임없이 자기 쇄신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Good이 아닌 Great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과정은 Good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보다는 힘들지 않으며 그 과정과 결과 또한 Good의 상태보다 훨씬 Great하기 때문이다. 물론 직업이라는 것. 일이라는 것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일을 통한 자기존재가치의 확인이 필요하다.
우라나라 여자들...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와 편하게 집에서 살림이나 했으면 바라는 이들을 보면 조금 안타까운 맘이 든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러한 이유도 단지 직업을 돈벌이정도만의 가치로 여기는 이유가 작용하는 것 같다. 난 나의 일에서 나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싶다. 아직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나의 핵심가치와 목적으로 무엇을 잡아야 할지는 찾지 못했다. 하지만 Great한 삶을 원한다면 고슴도치컨셉. 즉 플라이휠을 어디로 굴려야 할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그 핵심을 찾고 고수하는 일은 중요하다. 어떤 이는 봉사에서 어떤 이는 학문연구에서.... Great한 삶... 열정.... 그리고 나의 존재 이유... 난 지금 이것을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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