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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抱川) 국망봉(國望峰:1,168.1m) 산행 ◑
■ 산행일시: 2010년 2월 16일(화)
■ 산행코스(원점 회귀:12km)
국망봉(國望峰)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 절개지→ 470봉→ 헬기장→ 개이빨산(1,110m:견치봉) 갈림길
→ 1150봉 헬기장→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1110봉→ 신로봉(新路峰;999m) 갈림길→ 급경사 내림막 길
→ 광산골→ 갈림길→ 임도→ 장암저수지→ 국망봉(國望峰)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
■ 산행소요시간: 5시간 25분(휴식, 점심, 사진촬영 포함)
■ 산행사진
▷ 산행들머리에 국망봉(國望峰) 유래와 그림이 세세하게 그려진 국망봉(國望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전 8:50 상황)
▷ 이동초등학교 좌측 담장을 끼고 올라 가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쭉 올라가면 산행들머리가 나옵니다.
▷ 산님들이 제3등산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국망봉 정상 6.3km 지점’이라고 씌여진 팻말이 산님들을 반깁니다.
▷ 산님들이 장암저수지 제방 아래 눈이 쌓여 있는 넓은 들판을 가로 질러 건너가고 있습니다.
▷ 조금 더 걸으니 ‘국망봉 정상 6.1km 지점’ 이라고 씌여진 팻말도 보입니다.
▷ 산님들이 계속이어 지는 완만한 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 갑니다.
▷ 바로 앞에는 눈 덮힌 농가 비닐하우스가 보이고,그 뒤로 신 능선과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 점차 고도를 높이니 높은 봉우리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낮은 봉우리들이 앞을 가립니다.
▷ 어느 덧 ‘국망봉 정상 5.8km 지점’ 이라고 씌여진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을 통과합니다.
▷ 오르막 눈 길을 100m 오르니 산행로 우측에 ‘국망봉 ← 5.7km ’ 이라고 씌여진 팻말과 ‘알림’판이 함께 아래, 위로 붙어 있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 산님들이 눈이 쌓여 있는 오르막 통나무 길을 힘겹게 올라칩니다.
▷ 제3등산로에는 이정목이 어느 덧 ‘국망봉 정상 5.8km 지점’ 이라고 씌여진 팻말이 세워져 있는 곳을 통과합니다.
▷ 오르막 눈 길을 올라친 산님들이 평탄한 눈 길을 만나 여유있게 걸어갑니다.
▷ 워낙 눈이 많이 쌓여 오르막 눈 길을 오를때 한두번은 미끄러지기도 하지요.
▷ 앞을 바라보니 산님들이 좁은 공터에 모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하네요.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산님들이 잠시 다리쉼을 한 후 오르막 눈 길을 로프에 의지하여 힘겹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주변 풍광도 조망해야하고 로프를 잡고 암릉도 올라쳐야 하고 할일이 많으네요.
▷ 산님들이 국망봉(國望峰) 900m 남은 지점을 통과 합니다.
여기서 개이빨산(1,110m:견치봉)까지는 왕복 1km입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전 11:06 상황)
○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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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300m 남은 지점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네요.
▷ 잡목 사이로 나 있는 눈 길이 산님들의 발길이 뜸하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 1150봉 헬기장에 닿으니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이 눈앞에 전개됩니다.
▷ 드디어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200m 남은 지점에 당도합니다.
여기서 개이빨산(1,110m:견치봉)까지는 1.2km입니다.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과 이정목을 디카 한장에 담아봅니다.
▷ 1150봉 헬기장에서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으로 가기 위해 산님들이 내리막 눈 길을 내려오는 모습이
슬로퍼를 멋진 폼으로 능숙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키어들 같습니다.
▷ 연이은 8개의 봉우리가 개(犬) 이빨을 닮았다는개이빨산(1,110m:견치봉), 민드기산(민둥산), 도성고개 방향이 조망되네요.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부근에 세워놓은 119 긴급연락처 안내판이 정상에 오른 산님들을 반기는 듯 합니다.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는 ‘한북정맥(국망봉)’ 이라고 씌여진 대형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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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1,168.1m) ♣
경기도(京畿道) 포천시(抱川市) 이동면(二東面)과 가평군 북면(北面) 사이에 있으며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 광주산맥의 여맥을 광덕산∼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姜氏峰:830m), 귀목봉∼청계산∼운악산으로 이어주고 있는 산입니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km에 이르는경기도내의 제3고봉으로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이지만
해발 1,168.1m나 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 않은 산입니다.
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 표지석 옆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전 11:35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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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너스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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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 유래 ♧
궁예는 폭정이 심한 자신에게 간언하는 부인 강씨를 강씨봉(姜氏峰)으로 귀양 보냈습니다.
나라가 망한 이후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회한에 싸인 채 국망봉(國望峰) 정상에 올라 도읍 철원을 망연자실 내려다봤다고 해서
국망봉(國望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는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말년에 견훤에 패하고 도망다니다 국망봉(國望峰)에 이르러
잃어버린 나라가 있는 철원을 망연히 바라보았다는 데서 국망봉(國望峰)이라 연유하기도 합니다.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도 한장 찰칵!!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
▷ 경기5악(화악, 운악, 송악, 관악, 감악)의 하나인 화악산(華岳山 1,468m)을 조망해 봅니다.
▷ 경기 포천시 이동면도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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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의 조망은 국망봉(國望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광활한 것으로
주위의 산(광덕산, 백운산,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각흘산, 관음산)들은 물론이고
쾌청한 날씨일 경우 백운대(白雲臺)가 있는 북한산(北漢山)까지도 보입니다.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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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목과 잡풀에도 눈꽃이 활짝 피니 작품이 됩니다.
▷ 나뭇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를 위로라도 하는 듯 하얀 눈이 담요가 되어 풍성하게 펼쳐져 있네요
▷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눈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 눈꽃이 지천에 피어 있는 이 신비스런 현상은 과히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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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800m 내려온 지점에 2개의 이정목이 얼굴을 맞대고 서 있는데
신(新) · 구(舊)간의 갈등은 전혀 없다고 하네요.ㅎㅎ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2:02 상황)
○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1110봉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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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다 기지가 있는 화악산(華岳山 1,468m)을 다시 한번 쳐다 봅니다.
▷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판 구덩이인 참호(塹壕/塹濠)가 눈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 1110봉 부근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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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0봉 ○
▷ 눈 덮힌 1110봉의 모습인데 지나온 능선과 방금 지나온 국망봉(國望峰:1,168.1m)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2:13 상황)
▷ 1110봉에서 빼어난 주변 풍광을 감상하면서 답답하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 산님들이 1110봉 양지바른 쪽에 앉아서 서로 싸온 간식을 나누어 먹고 즐겁게 이야기도 하면서 힘을 저축하고 있습니다.
○ 1110봉에서 바라본 풍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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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華岳山 1,468m) 중봉(1446m)을 바라다 봅니다.
▷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 그리고 국망봉(國望峰:1,168.1m)을 디카 한장에 담아 봅니다.
▷ 설화(雪花) · 상고대(霧淞) 그리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내네요.
▷ 1110봉에서 주변 풍광을 음미한 산님들이 신로봉(新路峰;999m) 갈림길를 향해 내리막 눈 길을 일렬로 줄지어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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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 일대에는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있고 때마침 떠오른 태양의 햇빛을 받아 부시게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그려 냅니다.
▷ 1110봉에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 눈 길은 스키장의 슬로퍼를 연상케 하네요.
▷ 1110봉 내림 길에서 앞을 바라보니 1110봉에서 신로봉(新路峰;999m)쪽으로 뻗어 있는 능선의 방화선이 하얀 눈으로 인해 뚜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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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1.7km 내려온 지점, 산행로 우측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네요.
이정목에는 도마치 고개까지 5.5km 라고 적혀 있습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2:54 상황)
▷ 지루할 정도로 하얀 눈 길이 연이어 펼쳐 집니다.
▷ ‘안전사고 없는 산행되세요’ 라고 씌여진 둥근 ‘위험구간’ 안내판을 포천시에서 만들어 세워 놓았네요.
▷ 막간을 이용해서 연이어 지는 눈 길에 쪼그리고 앉아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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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나게 등산 스틱을 짚고 서서 한컷...
▷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누워서도 한컷...
▷ 산님이 흰 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광산골로 내려 오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을 디카에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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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國望峰:1,168.1m) 정상에서 2.4km 내려온 지점에 이정목이 서 있네요.
여기서 신로령(新路嶺)까지는 0.7km이고 휴양림까지는 2.0km입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17 상황)
▷ 동심으로 돌아가 하얀 동화의 세계에서 즐기는 신나는 썰매타기는 눈꽃 트래킹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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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님들이 광산골의 눈 썰매타기를 끝내고 눈 쌓인 경사가 진 사면(斜面) 길을 따라 하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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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斜面) 길을 따라 쭈욱 내려오니 휴양림 1.4km 남은 지점(6 신로령)에 당도합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30 상황)
▷ 경사가 진 사면(斜面) 길이 평탄한 길로 바뀌고 다시 눈 길은 계속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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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산행 행렬이었습니다.
▷ 산님들이 휴양림 1.2km 남은 지점(5 신로령)을 막 통과했네요.
▷ 누가 누가 외로운 산길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겼나요?
미소 님들이 밟고 간 하얀 등산 발자국이지요.
▷ 제1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 산님들이 신로령(新路嶺) 2.7km 남은 지점(1신로령)에 닿습니다.
여기서 휴양림 가는 길과 임도로 내려 가는 길로 갈라집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1:52 상황)
▷ 신로봉(3.5km)과 가리봉(3.5km) 중간 지점에 특이하게 생긴 이정목이 산님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네요.
▷ 국망봉(國望峰)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 주차장에 당도합니다.
▷ ㄱ자형 나무 기둥에 ‘산책로’ 라고 씌여진 팻말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산책로를 따라 장암저수지쪽으로 걸어갑니다.
▷ 잡숲 너머로 꽁꽁 얼어있는 장암저수지가 실체를 드러내 보이는 순간입니다.
▷ 장암저수지 부근에는 국망봉(國望峰)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 관리사무소에서 세워놓은 안내문 등 각종 팻말들이 많이 서 있네요.
▷ 갈림길에 세워놓은 이정목의 모습입니다.
좌측은 신로령(新路嶺) 가는 길이고 우측은 국망봉(國望峰) 가는 길입니다.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산74번지에 위치한 국망봉휴양림(國望峰休養林)의 정문 앞을 지나갑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2:10 상황)
▷ 임도에 서서 오늘 산행한 국망봉(國望峰:1,168.1m)을 쳐다 봅니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초등학교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오후 2:15 상황)
미소님들!
경인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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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쪽은 언젠가부터 사유지라면서 입장료를 받더군요. 휴양림 쪽으로 들어가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길을 다음에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대신 카페에 한번에 많은 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갈켜주세요. 인터넷 검색을 해서 해봐도 되지를 않네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