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 구례 사도리 데크공사 현장 - 1000x751
전라남도 구례군 사도리 방부목 데크공사 현장의 데크 하단부 방부목 래티스 가림판 입니다. 요즘 데크공사 현장에서는 CCA방부목은 사용하지 않고, 주로 ACQ(Alkaline Copper Quaternary)방부목으로 데크를 시공합니다. 구례현장도 ACQ방부목으로 전원주택 두 개동의 전면부에 중 고급 공법으로 시공된 데크(Deck)입니다. ACQ방부목은 비소와 크롬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부목으로 부식과 부패로부터 비교적 강한 데크재 입니다. 좀 더 고가의 데크재인 천연방부목재인 말라스(Malas), 티크(Teak), 방키라이(Bangkirai), 멀바우(Merbau), 울린(Ulin), 이페(Ipe), 부켈라(Burckella), 자라(Jarrah), 적삼목(Ceder)등이 있지만 각 수종의 특성으로 인해 선택적으로 내외장 데크에 시공되기도 합니다. 기타 목분과 화학약재의 혼합으로 만드는 합성목재도 데크에 시공되지만 천연목재와 마찬가지로 자재가 일반 방부목에 비하여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2009년 현재 일반 전원주택 데크재로 널리 사용되는 데크재는 ACQ방부목입니다. 근래의 데크시공은 주로 ACQ방부목으로 시공되고 있으며 2009년 2월 현재 평당 시공단가는 50만원내외입니다. 참고로 데크의 시공에 있어서 데크장선(STUD)에 조이스트 행거(Joist hanger) 등의 철물을 사용하는 공사단가가 50만원 내외이고 40만원대 공사는 자재와 시공공법과 디자인상의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목공사에서 자재의 추가는 인건비와 자재비의 동반상승이 뒤따라오고 그 만큼 시공비용의 증가가 있습니다. 그 만큼 데크공사의 평당 단가는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그 가격차가 갑절이상으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요즘 데크시공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 단가의 차이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 고객님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똑같은 자재로 누가 시공하였는가에 따라 제품의 완성도에 차이는 있지만 고가의 자재와 시공비가 투입되는 데크를 그 누구보다 저렴하게 시공해 준다는 것은 우리들이 알고있는 상식의 법칙을 넘어서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시대 건축현장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목수들은 현장의 여건에 따라 건축기술자의 자부심을 걸고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30여평의 전원주택에서 10여평의 데크를 만들면 그 만큼의 주택공간활용성이 좋아진다는 것을 데크를 여유있게 시공한 건축주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추가로 데크를 크게 하라는 소리는 아니랍니다^^ 더더욱 아닌것은 데크평수를 늘려서 건축공사 단가를 올리려는 생각으로 혹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 없기랍니다. 2009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좋은이웃과 좋은친구들 힘내시고 파이팅!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