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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토) |
1/23(일) |
1/24(월) |
1/25(화) |
1/26(수) |
1/27(목) |
1/28(금) |
11:00 |
클라라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
예언자 |
아웃레이지 |
울지마 톤즈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1:10 |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
울지마 톤즈 (1:30)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엉클분미 (1:50)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
시리어스 맨 |
바흐이전의 침묵 |
3:10 |
괜찮아 정말 괜찮아 |
유키와 니나 |
클라라 |
존 레논 비긴즈 (4:00) |
당신을 오랫 동안 사랑했 ~(3:40) |
엉클분미 (3:40) |
예언자 |
6:00 |
예언자 (5:20) |
아웃레이지 (5:00) |
뭘 또 그렇게까지 (6:20) |
울지마 톤즈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배리드 |
괜찮아 정말 괜찮아 |
8:00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 자(7:10) |
엑시던트 |
시리어스 맨 |
클라라 |
존 레논 비긴즈 노웨어 보이 |
유키와 니나 |
*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괜찮아, 정말 괜찮아><예언자><시리어스 맨><유키와 니나> 5편은
프린트 일정관계로 14일부터 상영됩니다. (엉클 분미도 1일 첫 상영후 프린트 일정관계로 두 번째 상영은 16일부터)
관람료
성인8,000원ㅣ학생7,000원ㅣ조조6,000원ㅣ실버 5,000원
패키지 3편 21,000원ㅣ5편 30,000원ㅣ10편 50,000원(관람권 1장 추가 증정)
문의 광주극장 T.224-5858
◇ 상영작 소개
엉클 분미 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2010.태국.113분.15세.35mm)
감독_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l 출연_타나파트 사이세이마르,젠지라 퐁파스
생의 마지막 하루 생이 시작됐던 곳으로 떠나는 신비한 여정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보기 위해 나타나고,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자신이 앓는 병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분미는 가족들과 함께 정글을 지나 언덕 위의 신비로운 동굴(분미가 처음 생을 시작했던 곳)로 향해 여정을 떠난다. 파격적인 판타지 장면과 태국사회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해외평단의 극찬을 받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신작으로 201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I've Loved You So Long (2008.프랑스,독일.116분.15세.35mm)
감독_필립 클로델 ㅣ 출연_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엘자 질버스테인,세르주 하자나비시우스
2009유러피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ㅣ2008베를린영화제 2개 부문수상
[Grey Souls]로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필립 클로델이 메가폰울 잡은 작품으로 친자식을 살해한 죄로 15년간 감옥에서 수형생활을 마치고 온 줄리엣과 그녀의 동생 레아의 이야기를 그녀의 동생 레아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의 어두운 비밀에 직면한 가족의 삶을 인상적으로 그려냈다.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재단한 옷을 입은 듯 '줄리엣'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움, 회색 빛의 안색, 깊은 슬픔 등을 완벽하게 표현, 마치 '줄리엣'이란 역할이 그녀를 위해 태어난 것 마냥 훌륭하게 연기를 소화해내며 영화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2008영국아카데미영화제 최고영화상과 여우주연상 및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수작으로 호평받았다.
크랙 Cracks (2009.영국,아일랜드.104분.18세.D-Cine)
감독_조던 스콧 ㅣ 출연_에바 그린,주노 템플,마리아 발베르드
1930년대 영국의 외딴 기숙학교에 전학 온 아름답고 재능 넘치는 소녀,그녀의 등장은 엄격한 규칙 속 고립된 학교 안에 치명적인 균열과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다이빙 교사 미스 G와 그녀를 추종하는 여섯 명의 소녀들이 쌓아 놓았던 견고한 성이 조금씩 무너집니다.점차 드러나는 그녀들의 우상 미스 G의 비밀과 거짓말...에바 그린의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연기변신,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이 직접 제작하기도 한 이 영화 <크랙>을 통해 조던 스콧은 아버지와 삼촌의 후광을 넘어서는 탁월한 비쥬얼 감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제2의 소피아 코폴라를 예감케 했다.
괜찮아, 정말 괜찮아 Fine, Totally Fine (2008.일본.110분.12세.35m)
감독_후지타 요스케 ㅣ 출연_아라카와 요시요시,키무라 요시노
<사랑의 문>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 등을 감독한 배우 겸 감독인 마츠오 스즈키가 이끄는 특별한 극단 '어른계획'의 인기 소속 배우인 '아라카와 요시요시'가 주연을 맡은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세상과는 약간 동떨어진 채,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인 세 남녀의 사랑과 삶을 느긋한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이색적인 코미디다.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주인공 '테루오'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그 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발산한다. <사쿠란>의 사랑을 갈구하는 오이란 '타카오'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기무라 요시노'와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논짱 도시락>등 최근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는 '오카다 요시노리'는 그들의 청순하고 멋진 외모를 벗어나 결점이 있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 '아카리'와 '히사노부'로 우리 곁에 다가 온다
아웃레이지 Outrage (2010.일본.109분.18분.D-Cine)
감독_기타노 다케시 ㅣ 출연_기타노 다케시,카세 료,시이나 에이히
야쿠자 세계의 비열한 생리와 폭력의 잔인함을 생생하게 표현한 기타노 다케시의 신작 <아웃레이지>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영화로, 살벌한 액션과 시종일관 계속되는 야쿠자들의 거친 입담은 그동안의 기타노 다케시의 폭력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안겨주며 다시 돌아온 악인, '비트 다케시'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야쿠자 조직 내에서의 계속되는 배신과 돈과 권력을 둘러싼 인간 군상의 리얼한 묘사가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반영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개봉 당시 60만명 이상의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기타노 다케시 영화 사상 최초로 속편 제작이 확정되기도 하였다.
스카이 크롤러 The Sky Crawlers (2008.일본.121분.12세.35mm)
감독_오시이 마모루 l 출연_ 카세 료,키쿠치 린코,쿠리야마 치아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가 모리 히로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카이 크롤러>의 세상은 역설적이게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전쟁을 쇼로 만들어 벌이고 그 모습을 방송으로 중계하는 가까운 미래이다. 영화가 시작되면 펼쳐지는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곧이어 벌어지는 현란한 공중전은 관객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스카이 크롤러>의 비주얼은 역시 오시이 마모루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특히 실감 나고 박력 넘치는 3D 공중전 장면들은 이 영화의 백미이며, 세심한 카메라 앵글은 실제로 공중전의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연출해낸다. 가와이 겐지의 음악과 카세 료,키쿠치 린코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한 목소리 출연 역시 영화의 깊이를 더해준다.
바흐이전의 침묵 The Silence Before Bach/El Silenci segons Bach (2007 스페인.102분.15세.D-Cine)
감독_페레 포르타베야 l 출연_크리스티안 아타나슈, 페오도르 앳킨,
위대한 음악가 바흐의 이야기와 독특한 영상,풍부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바흐이전의 침묵>은 실험적인 감독이자 아티스트,정치인으로 지난 50년간 스페인 영화계의 현존하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새로운 형식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영상과 시종일관 흐르는 바흐의 음악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위대한 음악가 바흐의 숨겨진 이야기와 그리고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현되며 새로운 영화체험을 선사한다.
유키와 니나 Yuki & Nina (2009.프랑스,일본.92분.전체.35mm)
감독_스와 노부히로,이폴리트 지라르도 l 출연_노에 삼피,아리엘 무텔,마릴린 칸토
프랑스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를 둔 9살 소녀 유키는 여름 방학을 얼마 앞둔 어느 날, 단 둘이 일본으로 떠나게 될 거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말할 수 없는 고민에 빠진다. 프랑스에 홀로 남겨질 아빠와, 늘 곁에 있는 단짝 친구 니나, 익숙했던 모든 것과 이별하고 낯선 나라로 떠나야 하는 유키는 니나와 함께 엄마 아빠의 이별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보지만 이미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엄마 아빠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가출을 하자는 니나의 제안에 유키는 한 장의 쪽지만 남겨놓은 채 기차를 타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숲을 따라 걷던 유키는 눈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데…스와 노부히로와 <동정없는 세상>,<레이디 채털리>,<빨간 풍선>등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배우 이폴리트 지라르도가 공동연출을 맡으며 새로운 성장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
엑시던트 Accident (2009.홍콩.89분.15세.D-Cine)
감독_ 정보서 ㅣ 출연_ 고천락,임현제,풍쉬범,임설
아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씨네아스트 두기봉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고, 유덕화를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극찬한 주목 받는 감독 정보서가 연출한 느와르 스릴러 <엑시던트>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시체스 영화제까지 경쟁작으로 출품되며 많은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킨 수작으로, 단순한 살인 사건의 나열이 아닌 모든 사건 속에 숨은 인간 본연의 감정인 믿음, 불신, 집착 등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감독의 작가주의 정신과 <BB프로젝트> <커넥트>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고천락과 <성원>의 임현재가 벌이는 숨막히는 연기 대결이 단연 돋보이는 영화이다.
하하하 hahaha (2009.한국.116분.18세.35mm)
감독_홍상수 ㅣ 출연_ 김상경,유준상,문소리,예지원,윤여정,김영호
2010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그랑프리
안주 삼아 여름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던 두 남자,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은 같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 오직 좋았던 일만 얘기하겠다는 두 남자의 만담 같은 코멘트가 청량한 통영에서 일어난 두 커플과 우울한 시인의 만남을 미묘한 댓구의 그림으로 완성해나간다. 지난 여름, 한 달 동안 통영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 여름을 담고 돌아온 영화 <하하하>. 여름 날 남도에 있을 만한 아름다운 자연의 천변 만화와 사람냄새 나는 흔적들이 물씬 담겨있는 홍상수 감독의 10번째 장편
옥희의 영화 Oki`s Movie (2010.한국.80분.18세.35mm)
감독_홍상수ㅣ출연_ 이선균,문성근,정유미
영화과 학생 옥희와 같은 과 동기 진구,그리고 영화과 송교수를 둘러싼 네가지 이야기가 동일한 등장인물이란 코드 속에 하나로 묶여 있는 구조로 진행되는 <옥희의 영화>는 전작 <하하하> 만큼 유쾌한 스토리에 애상에 젖게 하는 감성까지 더해진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작품. 옥희의 사랑을 얻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귀엽고도 순정적인 대학생으로 열연한 진구역의 이선균과 정유미의 독특한 매력,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상황 속의 솔직한 입담과 더불어 풋풋하고 귀여운 대학생 커플의 등장으로 기존 홍상수 감독 영화들에 비해 한층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시 Poetry (2009.한국.139분.15세.35mm)
감독_이창동 l 출연_윤정희,김희라,이다윗,안내상,김종구
2010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각본상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윤정희)'.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렌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경계도시2 The Border City 2 (2009.한국.104분.15세.D-Cine)
감독_홍형숙 l 출연_송두율
2003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도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입국 1주일 만에 존경 받는 해외민주인사에서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 간첩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어지는 구속과 재판 그리고 석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광풍 속에서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일대 격전이 벌어진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점들을 냉철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때론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와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접하게 되는 힘든 지점들이 있지만, 망각의 힘으로 살고 있는 우리네 자화상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지울 수 없다. 이 작품은 망각을 일깨우는 우리 안의 카메라다.
레인보우 Passerby #3 (2010.한국.91분.12세.D-Cine)
감독_신수원 l 출연_박현영,백소명,김재록,이미윤
전직 교사출신인 신수원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반영된 <레인보우>는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서른 아홉 워킹맘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로,꿈과 가족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에 음악과 영화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더하고,중년 아줌마 감독지망생 캐릭터가 맛깔스럽게 어우러진 영화이다. 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대상인 JJ-STAR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고 최근 폐막한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뭘 또 그렇게까지 Lost .& Found (2009.81분.12세.D-Cine)
감독_전계수 ㅣ 출연_이동규,주민하,조용준
<삼거리 극장> 전계수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이다.예술과 낭만의 도시 춘천에서 벌어지는 어깨에 힘만 가득 들은 삐딱한 화가 찬우과 열정과 새침함을 모두 지닌 미술학도 유정의 색다른 예술담을 그려내고 있다. 춘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명소들을 다니며 예술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찬우는 열정적인 유정을 보며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일상적인 인물들의 태도 속에 번뜩이는 감독의 재치는 각각의 캐릭터들을 살아나게하고 이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는 춘천의 풍광과 잘 어우러져 관객의 흥미를 유지시킨다.
나는 나비 Flying Butterfly (2009.한국.100분.전체.D-Cine)
감독_정흠문ㅣ 출연_ 윤 도현, 박 태희, 김 진원, 허 준,김제동(우정출연)
2009년 8월 YB는 한국 밴드 최초로 미국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들뜬 마음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YB는 미국 록 매니아들의 무관심 속에 시애틀에서의 첫 공연을 시련 속에 맞는데...같은 시각 미국 동부에 사는 이민 2세 소녀 써니. YB의 미국 투어 소식을 듣고 써니는 멀고도 고된 여행길에 오른다. 친구 미카야와 함께 떠나는 로드트립에서 써니가 YB의 열혈팬이 된 사연이 드러나는데....과연 YB는 광대한 대륙의 각양각색, 천차만별의 미국의 록매니아들에게 한국 록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까? 또 그들의 어린 팬, 써니는 YB를 만날 수 있을까?
예언자 A Prophet (2009.프랑스,이탈리아.154분.18세.35mm)
감독_ 자크 오디아르 ㅣ 출연_ 타하 라힘,닐스 아르스트럽
2009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ㅣ 2009전미 비평가협회 최우수외국어영화작품상
전작 <내 마음을 읽어봐>,<내 심장이 건너 뛴 박동>등으로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 받았던 자크 오디아르가 평단과 관객으로 부터 새로운 거장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19살 아랍계 수감자 말리크가 냉혹한 감옥 안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거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 신예 타하 라힘의 눈부신 연기와 닐스 아르스트럽의 탁월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범죄 드라마로 탄생하였다. <색,계>등 50여 편이 넘는 영화들의 음악을 만들어 온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경쾌하고 때론 서정적인 음악으로 신선하고 매혹적인 감성을 영화 속에 불어 넣었다.
하얀리본 The White Ribbon/Das weiße Band (2009.오스트리아.144분.15세.35mm)
감독_미카엘 하네케ㅣ출연_크리스티안 프리에델,에르네스트 야코비,울리히 터커
2009년 칸영화제 그랑프리 황금종려상
<하얀 리본>은 2009년 칸 영화제의 최고 영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또 하나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클래식 스릴러로, 사건들을 쫓는 한 교사의 시선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마을 사람들의 타락한 본성을 흑백의 고요하고 깨끗한 영상 위로 펼쳐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과 날 것의 공포를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리어스 맨 A Serious Man (2009.미국,영국,프랑스.105분.15세.35mm)
감독_조엘 코엔,에단 코엔 ㅣ 출연_마이클 스털버그,리차드 카인드,프레드 멜라메드
2008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을 수상한 코엔형제의 블랙코미디 <시리어스 맨>은 이들의 뛰어난 연출력과 재능을 재차 확인 할 수 있는 영화이다. 어린 시절 동네 이웃 주민이었던 유대인 일가족을 떠올리며 꼭 한번 영화 속 주인공으로 삼아보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들은 1967년 미국 중서부지역 교외를 배경으로 유대인 일가족,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고개 숙인 가장의 이야기를 희극과 비극,허구와 진실을 오가며 풀어낸다. 196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프로덕션과 코엔 형제와 그동안 호흡을 맞추었던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음악 감독 카터 버웰등이 함께 참여 영화의 기대치를 높였고, AFI 선정 TOP 10, 보스톤 비평가협회 TOP 10, 뉴욕 비평가협회 TOP 10 선정까지 비평가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다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Last Chance Harvey (2008.미국.92분.12세.D-Cine)
감독_조엘 홉킨스 ㅣ 출연_더스틴 호프만,엠마 톰슨,리앤 발라반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 뉴욕커 하비가 우연히 공항직원 케이트와 만나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새로운 사랑을 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가슴 벅찬 인연을 만난 외로운 두 남녀의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스틴 호프만과 엠마 톰슨의 탁월한 연기력은 주인공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설렘의 과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세인트 폴 성당과 서머셋 하우스, 모던한 느낌의 사우스뱅크 센터 등 런던의 명소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베리드 Buried (2010.스페인.95분.15세.35mm)
감독_로드리고 코르테스 l 출연_라이언 레이놀즈,스티븐 토볼로프스키,사만다 마티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는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그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데...단 하나의 공간, 단 한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는 획기적인 기획, 놀랍도록 치밀한 시나리오, 그리고 그것을 영화로 가능케 한 촬영 기술까지. 여기에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더해지며, 아주 작은 공간에서 위대하고 거대한 영화가 탄생했다'며 해외언론의 평가를 얻어냈다. 로드리고 코르테스감독은 땅 속에 생매장 되는 원초적인 두려움에 대한 구현만큼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대기업의 행태와 정치계의 일관되지 않은 행태까지도 소름 끼치도록 적나라하게 표현해 냈다.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 El systema (2008.핀란드,베네수엘라 外.104분.전체.D-Cine)
감독_파울 슈마츠니,마리아 슈토트마이어ㅣ출연_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구스타보 두다멜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순수한 믿음과 강한 열정에서 시작된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엘 시스테마'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 35년 전 전과 5범의 소년을 포함한 11명의 아이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쥐어주며 시작한 '엘 시스테마'가 음악인들의 이상향으로 꼽히는 지금의 '엘 시스테마'가 되기까지, 그 기적 같은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종이로 만든 악기를 가지고 오케스트라의 기초를 배우는 '엘 시스테마'의 독특한 교습법부터 베네수엘라의 역동적이고 흥겨운 정서가 담긴 '시몬볼리바르오케스트라'의 공연 장면까지, 관객들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장면들로 가득한 <엘 시스테마>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위대한 결과물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음악이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을 마음으로 체감케 할 것이다.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The Secret in Their Eyes (2009.아르헨티나,스페인.129분.15세.D-Cine)
감독_ 호세 캄파넬라 ㅣ출연_리카도 다린,솔레다드 빌라밀
2010년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엘 시크레토: 비밀의눈동자>는 유명 미드 <House>, <Law & Order>, <30rock> 등을 연출하여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은 아르헨티나의 거장 감독 '후안 호세 캄파넬라'가 연출한 작품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스릴러 장르를 통해 치밀하게 역어내며 그 재미를 배가시킨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비평가들의 찬사 "지적이면서도 가슴 깊은 감동을 지닌 스릴러"('롤링 스톤즈'의 피터 트래버스), "이 영화를 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시카고 썬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 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