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 조영남 -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속에 잠들어 있네
아아 그리워라 잊지 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속에 잠들어있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날
당신의 모습 품으렵니다
♬
- 해설 - ♬
La Golondrina 제비 (맥시코 민요)
제비는 아타까운 석별의 정을 표현하는 멜로듸로서
원곡의 가사는 망국의 한을 담아놓은 노래 입니다.
스페인 출신 `나르시소세라테르`가 작곡하였지만
후에 맥시코로 넘어와 간략히 줄어들면서
현재의 부르는 노래가 되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영남씨가 번안해서 불렀지만
스페인어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애창되는 맥시코 민요 입니다.
제비 La Golondrina 제비 (맥시코 민요)
이 땅을 떠나는 제비여
가쁜 숨 몰아쉬며 어디로 가서
안주 할 땅을 찿느라 바람속에
길을 잃고 헤매지나 않을까 ?
나의 침상곁에 너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랴
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너의 노래를 불러다오
오 갸날픈 제비여.
그러면 나는 조국을 생각하며 울겠지
A donde irá
veloz y fatigada
la golondrina
que de aquí se va
por si en el viento
se hallara extraviada
buscando abrigo
y no lo encontrara.
Junto a mi lecho
le pondré su nido
en donde pueda
la estación pasar
también yo estoy
en la región perdido
OH Cielo Santo!
y sin poder volar.
Deje también
mi patria idolatrada
esa mansión
que me miró nacer
mi vida es hoy
errante y angustida
y ya no puedo
a mi mansión volver.
Ave querida
amada peregrina
mi corazón
al tuyo acercare
voy recordando
tierna golondrina
recordare
mi patria y llor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