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삭제링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일본에 찬물' 베트남, 박항서호에 포상금 15억동 지급
조용운 입력 2022. 03. 30. 11:10
기사 도구 모음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이 일본의 월드컵 출정식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항서호 베트남은 지난 29일 일본과 맞대결 역사상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축구협회가 일본전 무승부를 축하하기 위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베트남 언론 '더타오'는 "박항서호가 일본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었다. 일본전 무승부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축구협회는 대표팀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15억동(약 79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이 일본의 월드컵 출정식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항서호 베트남은 지난 29일 일본과 맞대결 역사상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 나선 베트남은 적지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일본의 축제와 같은 경기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베트남에 크게 앞선 일본은 주전 다수를 바꾸며 여유를 부렸다. 경기 후에는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행사까지 마련했다. 당연히 이긴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베트남이었지만 일본을 상대로 간절하게 뛰었다. 일본의 공세에 수비적으로 몰렸지만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연출했다. 비록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며 일본전 승리는 놓쳤지만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승점을 뺏으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끽했다. 반대로 일본은 한수 아래 베트남에 발목 잡히며 출정식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베트남축구협회가 일본전 무승부를 축하하기 위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베트남 언론 '더타오'는 "박항서호가 일본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었다. 일본전 무승부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며 "축구협회는 대표팀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15억동(약 79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