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으로 개척해온 한총련이여
자주통일 조국 건설의 결정적 전진을 이뤄내는
2006년을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로
한총련이 가장 앞에서 달려 나가자.
1. 2005년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 조국 건설을 위한 커다란 전진을 이뤄냈습니다.
반미미군철수를 향한 이남 민중들의 투쟁의 나날들
분단 60년, 미군강점 60년을 치욕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 자주통일 조국의 새 역사를 개척하
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은 2005년을 명실상부한 미군철수 원년, 자주통일 원년으로 빛내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미군기지가 있고 주한미군에 의한 억압과 착취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미국반대, 미군철수의
구호가 터쳐나오고 미군철수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방도들이 창출되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5.15 광주, 7.10 평택, 8.15 서울, 9.11 인천으로 이어진 반미미군철수 투쟁은 반세기만
에 우리 민중의 두 주먹에 의해 미군기지의 철조망을 뜯어내고 학살자 맥아더의 동상을 우리 민중의
힘으로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이남 민중의 위력적이고 영웅적인 반미투쟁이 미국의
지배체제를 밑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2005년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이 결집하여 대규모적으로 벌여낸 반미
미군철수 투쟁은 지난 60년간 계속된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에 커다란 파열구를 내고 반미자주화 운
동의 역사에 일대전진을 이루어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승리를 대변하는 9.19 성명
뿐만 아니라, 전쟁위기까지 극한 상황으로 치닫던 북미대결은 2.10 선언을 시작으로 한 북의 정치외
교군사적 총공세로 4차 6자 회담에서 9.19 성명이라는 북미대결전에서 큰 획을 긋는 역사적 분수령
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9.19 성명은 미국의 동북아 패권전략과 한반도 지배전략이 파탄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9.19 성명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미군
철수를 실현하는데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바라는 국제사
회의 지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9.19성명은 미국의 대북압살책동 속에서도 고난의 길을 개척하면서 정치군사적 위력을 끊임없이 강
화해온 북녘 동포들과 미국과 친미수구세력의 탄압 속에서도 드팀없이 반미자주투쟁을 전개해온 남
녘 민중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이며, 지난 60년간 전민족적으로 벌여온 반미자주화 운동의 빛나는 결
실입니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열어나가야 할 자주통일조국 건설의 새로운 장
2005년 우리는 우리민족의 단결된 힘이 있이 있다면 그 어떠한 난관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으며 앞
으로의 승리는 자명하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단결된 우리민족의 힘은 그 어떤 힘보
다 위력적이며 자주통일의 찬란한 미래는 이제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민족은 제
2의 6.15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자주통일조국을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이 대세는 너무나 확고하며
누구도 막을 수 없고 거스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패배를 결코 쉽게 인정하지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자신들의 패
배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명확해 질 때까지는 결코 한반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우리 민족의 최후 승리를 향한 최후 대격돌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2. 벼랑 끝에 몰린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총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준동
이렇듯 자주통일 조국을 향한 전 민족적인 투쟁으로 궁지에 몰린 미국은 9.19 성명에서 합의된 책임
을 회피하고 사태의 진전을 막기 위한 정치공작에 열을 올릴 것이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반북공작
을 통해 민족갈등을 조장하고, 이남의 반미운동역량을 분열, 약화 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입니
다.
특히 9.19 공동성명으로 인해 북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 어려워진 조건에서 한반도에서 몰락해가
는 자신들의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전략을 추구 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이남내 친미극우
세력의 재집권을 통해 6자 구도를 교란하고 남북관계의 진전을 차단하여 이남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
하고 6자 공동성명 이후 불리해진 상황을 역전시키려 할 것입니다.
미국의 위기는 곧 친미극우세력의 위기이며 6자 공동성명이 이행되고 북미대결전이 승리로 종식되
면 주한미군과 더불어 친미극우세력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최근 극우세
력들은 이미 현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친미극우세력의 정치공세
친미극우세력들의 정치공세는 맥아더동상 철거투쟁, 강정구 교수 논문과 관련한 천정배 장관의 지휘
권 발동이후 더욱 극렬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의 전면적인 장외투쟁 선포를 시작으로 친미극우세력들은 연일 거리로 쏟아져나와 친미
반북의 구호를 외치고 있으며, 다음달에 진행되는 유엔총회에서《대북인권결의안》을 성사시켜보려
고 “북인권관련 4대법안을 추진한다”, “유엔의 북인권결의안에 정부참여를 촉구하는 국회결의안
을 제출한다” 고 소동을 피우며 한국사회를 또다시 색깔론으로 혼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에 대한 교활한 정치공세를 통해 진보진영의 단결된 힘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으며, 미국의 신자유주의에 의해 반대하여 진출하고 있는 노동자, 농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폭
압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미극우세력들은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정치공세를 강화하면서 보수집
회에서부터 사이버 공격, 기도회, 포럼 등 친미극우세력의 정치적 기반을 넓혀가면서 그 방식 또한
다양화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서울에서 국제 북한인권대회라는 것을 개최하여 콘서트, 집회, 세미나
등 대북모략을 위한 초호화판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친미극우세력이 오늘의 공세로 얻고자 하는 것,
그들의 목표가 무엇인가 입니다.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총반격의 목표, 한반도 영구분단과 친미극우세력의 재집권
이남사회는 2006년 지자제 선거를 시작으로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이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을 앞
두고 있습니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진보개혁 세력이 승리한다면 우리 민중은 자주통일조
국 건설에서 또 하나의 결정적 전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의 진
보개혁 세력의 승리는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에게는 결정적 패배이며, 정세에서의 주도력을 완전히 상
실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당면한 정치공세는 향후 예견되는 남북관계의 급진전을 사전에 차단
하고 이남의 반미열기를 친미반북으로 역전시킴으로서 다음 대선과 총선에서의 친미극우세력의 재집
권을 위한 사회정치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오늘의 정치공세를 시작으로 뉴라이트 등의 신보수세력을 집중 육성하여 친미세력의 세대교
체에 의한 민심을 장악하고, 지역구도의 재편에 의한 신보수대연합을 구축하려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에서 참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보수세력을 지자체 선거 등을 통해 정치의 중심으
로 진출시켜 기존의 친미세력의 정처직 한계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기반을 넓혀가면서, 현 정치구도
를 영남권, 중부권, 호남권, 수도권의 지역정당 구도로 재편함으로서 신보수 대연합을 실현하여 대선
에서의 승리를 획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총반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밀하고 교활하게 전개 될 것입니다.
3. 2005년 12월, 우리는 무엇을 목표로 싸울 것인가
"한나라당 반대!! 친미극우세력 청산!!"의 기치를 들고 친미극우세력의 준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한 적극적 공세에 돌입해야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미국과 친미극우세력들은 친미극우정권의 부활을 위한 전면적인 정치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친미극우세력의 의도를 정확히 인식하고 대중들에게 폭로, 규탄함으
로서 2006년 지자제 선거에서부터 미국의 친미극우정권 부활 음모를 초반에 분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부터 한나라당 반대, 친미극우세력 청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하며 특히, 이
들의 대북인권모략에 대응하기 위한 투쟁을 본격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에서 12월 1일 국가보안법 제정일에 학교별 행동전과 12월 3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지역별 범국민대회를 첫포성으로 하여 본격적인 친미극우세력 척결을 위한 투쟁을 준비하도록 합시
다.
이와함께 서울에서 국제 북한인권대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별로 이북바로알기운동을 펼침으로서 친
미극우세력의 반북모략책동의 본질을 폭로하고 강력히 규탄할 수 있도록 합시다.
미국의 경제침략에 맞서 모아지는 민중들의 투쟁에 함께 사활을 걸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을 승리로 빛내여 온 민중들의 투쟁은 2005년 하반기를 거치면서 더
욱 격렬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쌀 시장 개방반대, APEC 반대 투쟁과 맞물려 미국의 신자유주의에 의한 약탈과 개방 압력에 맞서 민
중의 생존권과 민족경제의 기틀을 지키기 위한 노동자, 농민들의 투쟁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
다. 이미 민주노총은 12월 총파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민족농
업을 사수하겠다는 결심으로 거리에서 피 흘리며 싸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은 민중대회를 통해 민중생존권 실현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규모 민
중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단위에서는 미국의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민중들의 투쟁의 정당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여론
화하여 계속해서 대중투쟁으로 만들어나가 민중들의 분노를 전국민적인 분노로 모아내고 미국의 한반
도 지배예속구도에 타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합시다.
반미미군철수 운동을 중단없이 전개해야 합니다.
미국은 대북전쟁계획을 수정, 보충하여 작전계획 5027-04로 최신화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위한 재배치, 북의 위조화폐설 거짓, 날조, 인권모략, 북의 해외자산 동결 등의 경제제재
등을 더욱 서슴지 않고 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병연장동의안, 평택미군기지 이전확장을 강요하
며 한미동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12.11 평택미군기지 확정 저지 투쟁을 5.15 광주투쟁, 7.10 평택투쟁, 9.11 맥아더 동상철거투쟁처
럼 다시한번 전민중이 단결하여 미군철수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고 현재 평택미군기지 이전확장에 압
박을 가하고 있는 미국의 구도를 파탄시켜 내는데 앞장섭시다.
그리고, 한미동맹을 원천적으로 끊어내기 위한 방향에서 파병연장안 저지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이와함께, 올해 미군철수 운동의 성과와 경험을 살려 2006년 미군철수 선언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미군철수 운동을 새로운 높이에서 전개할 수 있는 모든 단위의 준비를 다그쳐 나가도
록 합시다.
4. 2006년을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내는 해로 맞이하기 위한
모든 단위의 준비태세를 빠르게 정비하고 전민중의 투쟁에 실천적으로 복무합시다.
선거투쟁을 승리적으로 총화하고 빠르게 모든 대오와 체계를 빠르게 정비합시다.
학우들이 주인되는 학생회를 건설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생회를 건설한 곳
도 있고 그러지 못한 곳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학생회 선거를 통해 자
기 단위에서 만들어낸 성과와 모범을 중심으로 학우들과 2006년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태세를
빠르게 갖추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학생회 선거를 통해 결속된 일꾼들과 우호적 대중들을 유실되지 않고 학교운동과 당면투쟁
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계획과 대책을 빠르게 세우도록 합시다.
당면정세와 투쟁의 각을 빠르게 세웁시다.
대오와 체계를 빠르게 정비하는 데서 가장 유력한 방도는 다름이 아니라 투쟁을 통해 조직화 하는
것입니다. 학생회 선거기간동안 학우들을 위해, 민중들을 위해 복무하고 헌신할 것을 결의한 일꾼들
인 만큼 교양을 중심으로 당면한 정세와 투쟁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시켜 학생회 건설의 주체가 오
늘의 투쟁에 주체로 일떠나 설 수 있도록 합시다.
대중속으로의 결심을 잊지 맙시다.
우리는 학생회 선거기간 전투적 학우만남 사업을 통해 대중속으로의 구호를 실천적으로 결심하고 학
생운동 활성화의 대중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화하였습니다. 대중속으로 결심은 비단 학
생회 선거기간 만의 구호가 아닙니다.
오늘의 정세는 우리 일꾼들이 더욱 대중속으로 깊이 들어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친미극
우세력과의 대격돌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투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대중속으로 민중속으로’의 구호
를 전면에 들고 실천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올해 활동과 학생회 선거기간의 경험과 성과를 살려 대중들 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2006년을 자주통
일 조국 건설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활동을 지금부터 본격화 하도록 합
시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결심과 실천입니다.
분단 60년, 미군강점 60년의 치욕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을 빛내이기
위해 달려온 2005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자주통일조국 건설을 향한 우리의 힘찬 더 큰 발자욱을
내딛읍시다.
우리가 자주통일 조국 건설의 개척자 이며, 주인이며, 미래입니다.
민족운명의 개척자 한총련의 깃발을 더욱 높이 나부끼며 전민중적인 투쟁에로 더욱 힘차게 달려나갑
시다.
첫댓글 이런 패대길 칠 민족반역 역도들를 싹쓸이 해야하는데,,,,,,,,,,,,,,,,,,,,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이 정권은 이러한 한총련을 옹호하고 이용하려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요. 선거 때가 되면 전위대 역할을 수행하겠지요?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곧 보는 눈이 달러지겠지요. 세상은 넓고 확 터여있어니까요.
이거 무슨 나라가 이래요? 왜 지금 것들 보구 정치하라구 시켜 놨어요? 병신 처럼 아무 개념두 없이 뭐 좋은거 좀 얻어 먹으려고 부화뇌동하는 뇌없는 인간들도 빨리 지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