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청계산 (618m) 경기도 과천시,의왕시,성남시,서울특별시 서초구
2.산행일시: 2006.1.18 (수) 10:30~16:10
3.산행자 : 총 19명 +1 명 ( 연산님, 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조대흠 대장님,불매향님,양지편사람님,착한님+은영님 부부, 달아님,아산 이상일님,한서락님,원효봉님,바우님,산돌이님,세실리아님,드림님,소라님,한결님,미경님 + 김장휘님)
4.산행코스 및 시간
10:00 과천 정부2청사역
10:30 출발
10:43 과천매봉 들머리 도착
11:17 과천매봉(369m)
11:59 청계사
12:29 절고개능선 안부
13:11 국사봉 (540m)
13:39 이수봉 (545m)
13:50 헬기장
14:23 점심식사
14:45 석기봉
15:07 망경대 우회 혈읍재
15:20 양재 매봉
15:25 매바위
15:29 돌문바위
15:35 원터골 갈림길
16:10 원터골
과천 정부2청사역에서 과천매봉-청계사-국사봉-이수봉-석기봉-양재동매봉-원터골로
***청계산 (618m)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인 망경대는 이전에는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해재되어 등산이 가능하다. 어느 코스로 오르던 정상까지는 2시간-2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이 솟아 있지 않고 황토흙이 덮여 있어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산행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중의 하나이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98년6월에 개되었다. 7.38㎞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입장한 뒤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책로가 폐쇄된다.
***산행전 - 오늘은 그동안 몇번 나누어서 산행한 청계산을 과천매봉에서 올라 국사봉을 다녀와 이수봉-석기봉-망경대-양재 매봉등을 길게 산행키로 하였는데, 화요일 저녁 한국의산하 가족이신 아산의 이상일님께서 내일 휴가를 내고 참석하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요일 덕유산과 화요일 무등산 산행으로 힘드신 최윤영님께서 연산님과 이상일님이 오시니 안오실수 없다고 늦더라도 구로역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
착한님,은영님부부와 한결님,원효봉님도 새해 첫 산행을 참석하신다고 하고,,많은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을 기대하게 됩니다..
1.출 발 : 09:20~10:30 구로역에서 청파 윤도균님과 최윤영님 함께 금정역에서 환승하여 4호선으로 과천청사역으로 가는데 양지편님께서 전화하여 1번출구에 도착하셨다고 하시며 연락이 옵니다.
세실리아님은 산돌이님과 승용차로 대공원역에 주차하고 전철로 온다고하고, 시간을 잘못알은 소라님은 이제 관악역을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10시 정각에 과천청사역에 도착하니 아산의 이상일님은 9시에 도착하였다고 하시고, 연산님과 조대흠 대장님등 14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일단 반갑게 인사시간과 코스소개를 조대흠 대장님께 설명듣고 기다리니 양지편님과 소라님이 도착하여 10시30분부터 1번출구를 나와 주공4단지와 5단지사이의 굴다리시장을 지나 오른쪽 문원마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지각하지맙시다 ㅎㅎ)
2.국사봉(540m) 10:30~13:11 약수터를 지나 첫번째 봉우리에서 따뜻한 날씨에 땀이나서 모두 쉬면서 점퍼를 벗고 올라가니 중간의 너른바위 쉼터를 지나 송전탑이 있는 과천매봉(369m)에 도착하니 11:17입니다. 잠시 세실리아님의 복분자와 이슬이를 한잔씩하며 중간급유를 한후 올라가니 절고개에서 오른쪽 청계사에 도착하니 11:59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여 대웅전에서 문을 열어놓고 예불을 들이고있어 조용히 사진을 찍고 ,감로수도 마신후 와불앞을 지나 깔딱고개를 올라 12:29 절고개능선에서 잠시쉬며 드림님의 빵을 한조각씩 먹은후 이수봉 가는봉우리들의 오른쪽 사면을 따라 낙엽이 쌓여있는길을 따라 선두와 후미팀으로 나누어 가니
13:00 이수봉과 국사봉 능선의 성남시계 등산로 표시된곳을 지나 국사봉으로 뛰듯이 가니 ,,앞에 가시던 산님부부께서 군인들 훈련하는것 같다고 하셔서 연산님께서 특공대라고 대답하며 웃으며 가니 13:11 국사봉(540m) 정상입니다.
은영님,세실리아님,드림님,한결님등 여성대표 4분과 10명정도의 선두팀이 일단 단체로 사진을 찍고 후미조가 기다리는 이수봉으로 1.6km를 달려오니 13:39입니다..
3.원터골 13:39~16:10 헬기장에서 일단 13:50부터 따뜻한 햇볕아래서 맛있게 즐거운 식사를한후 14:23 석기봉으로 향하다 오후일때문에 착한님과 은영님부부는 먼저 아쉽게 하산을 하시고,,
청계산에서 가장 멋진 석기봉 바위에 올라 서울대공원과 관악산...지나온 과천매봉과 이수봉등을 구경한후 정상의 시설물로 갈수없은 망경대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혈읍재에 도착하니 15:07입니다.
매봉까지 질퍽거리는 흙길을 조심하며 걸으니 15:20 양재 매봉에 도착하고 계속진행하여 매바위에 올라 원터골방향을 잠시 본 후 15:29 돌문바위에 도착하여 각자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며 돌문을 시계방향으로 세바퀴씩 돌았지만 ,
연산님께서 경건한 마음으로 안돌고 웃으며 떠들어서 무효라고 하셔서 웃고 공중전화를 지나자마자 삼거리에서 오른쪽 원터골입구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와 계속하여 능선을 따라 미끄러운 낙엽길을 내려오니 16:10 경부고속도로의 차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원터골 입구입니다.
달아님의 소개로 음식점에 들어가 즐거운 뒷풀이시간을 갖고 귀가하는데..과천매봉에서 이상일님께서 권경선님 댁이 이부근이냐고 물어보셨을때 삼성동이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할 생각을 못했는지 오늘에야 아쉽게 후회하니 ... 청파 윤도균님 지인분도 부평에서 원터골까지 2시간반이 걸려 오셨는데 더욱 아쉽습니다...
모처럼 아산의 이상일님과 착한님께서 휴가까지 내시어 참석하여 즐거운 산행함께하여 반가웠고요,,산행내내 웃음을 주시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연산님... 힘드신데 후미조를 잘 인도하여 주신 최윤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조대흠 대장님의 안내로 청계산을 길게 구석구석 산행하여 감사드리고,,함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과천시내에서 바라본 관악산
문원마을 들머리의 지도
과천매봉 오름길 중간의 바위쉼터
지루박인지 부루스인지 ???
과천매봉 마지막 바윗길
과천 매봉 정상석
과천매봉 정상의 이정표-국사봉까지 5.1km
청계사-예불중입니다
청계사 안내문
청계사에서 단체로
예쁜가마
와불
절고개 능선의 바위
낙엽이 쌓인 이수봉 우회길
이수봉에서 국사봉가는 능선상의 이정목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의 이정표
이수봉에서 후미조와 함께
식사한곳에..
석기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석기봉 릿지구간
망경대를 우회하여
망경대를 우회하니
양재동 매봉 이정표
매봉에서 단체
매바위 표지석
돌문바위-소원을 빌며 빙글빙글
원터골하산길의 나무계단길
동그란 빵바위? 공바위?
가을낙엽길 처럼...
완존히 밥상바위네요...
첫댓글 지난주 일요일 혼자 만경대에서 헤맸던 저로서는 부럽기만 합니다 오늘도 소래산 번개산행이 있다기에 가려고 했다가 못가고 평일에는 업무상 멀리 갈수 없고 가까운곳 광교산만 오릅니다 수요산행을 다니시는 여러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항상 즐산하세요
한번 함께 산행해 보시면 꼭 오고싶게 되는데 ㅎㅎㅎ 서로 직장이나 사업관계로 평일 시간 맞추기가 힘들지요..언젠가 기회되면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그래도 열심히 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좋은 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산내음이 인연이 되어 전에는 코스를 몰라 엄두도 못내던길들을 조대장님이하 한서락님등 고수님들의 도움으로 그림같은 길들로 알바전혀없이 산행을 하니 기쁨이 곱으로 더하는 산행이 되고있습니다... 좋은님들도 많은 산내음팀... 만나뵈고싶은 마음에 벌써 수요일이 기다려지네요... 산행기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이번에 국사봉까지 함께 하신것을 보고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인원도 점점 많아지지만 후미에서 챙겨주시는 선배님들과 조대장님 덕분에 즐거운산행 빡시게하여 너무 좋았습니다..청계산이니 그렇게 뛰듯이 (국사봉이 넘 멀리 떨어져있지요) 했지만,삼각산등은 조심해서 천천히 산행하지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