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니 (엡 1:23) >>>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교회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이러한 사람이 모이는 곳이 교회이다. 온전하고 완전한 사람들이 함께하지 않는다. 자신이 처한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 기도하며 예배하는 곳이다. 그러나 서로가 함께하다 보니 믿음의 성품보다 자기의 개성과 성품을 먼저 드러내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아진다. 그러나 이러한 성품이 조금씩, 천천히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 교회이다.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교회는’ o{sti" (3748 호스티스 APRNFS h{ti") 누구든지. ~ 한 모든 사람.
본문은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밝히며 누구든지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배하는 장소임을 말한다. 교회는 예배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는 곳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성도는 각기 분리된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로 함께하는 유기체(각 부분이 일정한 목적 아래 허나로 이루어짐)가 되어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부터 하나의 생명체로 우리 몸이 이루어졌듯이 교회를 통한 믿음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 구원하셨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함께 예배하기를 원하므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엡 5: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랑과 존귀를 받지 못한다. 삶에 지치고 인간관계의 실패와 실망으로 잠시 자신을 미워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속히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통해 우리를 회복시키고 보호하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의 권리나 주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으면,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기쁨으로 교제하며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이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교회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한국 교회 성장은 성령 충만으로 시작하였다. 사탄은 핍박과 환란의 전략을 사용하였으나 성령 충만한 교회와 성도의 성장을 막을 수 없었다. 사탄은 전략을 바꾸었다. 성령 충만한 모습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교회 질서와 성도의 절제를 무너뜨려 자신들의 믿음과 섬기는 교회만이 옳다고 고집하게 하였다. 자신들 외에는 모든 것이 잘못되었음을 주장하는 이단이 우후죽순으로 일어나게 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적당주의의 믿음 생활에 정착하여 영혼의 성장과 성숙을 멈추게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이다. 교회의 사명을 잊지 않고 맡겨진 사명을 다하므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믿음이어야 하겠다.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만물’ pa'" (3956 파스 APANP pa'sin) 무엇이든지. 모든.
만물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만물의 소유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만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었다. 세상의 어떠한 지식과 철학으로도 바꿀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구원받음도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이다. 죽음의 권세도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물 안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이 만물 속에서 사는 우리를 만물로 채워주시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하기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며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말씀하신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끝나야 한다. 우리도 만물 중의 하나이다. 자연의 모든 만물은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 다른 만물보다 특별하게 택함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여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하고 존귀한 만물이어야 한다.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교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실 때 제자들은 유명하고 위대한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중의 한 사람이라 말하였다. 그러나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라고 고백하므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였다. 교회는 성도의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의 올바른 신앙고백으로 축복하신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향한 올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어야 하겠다.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충만케‘ plhrovw (4137 플레로오 VPPNGMS plhroumevnou) 채우다. 완성되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그러나 무엇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먼저 채워져야 함을 말씀하신다. 은혜가 없으면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다. 교회도 은혜로 충만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 없다. 하나님은 주무시거나 죽으신 분이 아니시다. 살아계신 만물의 주관자이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완성되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기쁨과 찬양의소리로 채워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고 육의 필요로 충만하려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우리를 한 몸으로 완성하게 한다. 성령의 충만으로 그리스도와 기쁨의 교제를 완성하는 곳이 교회이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와 함께하신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체험되어,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으로 충만하여야 한다. 이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과 공간이다.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는 것과 같다. 광야의 삶은 교회의 생활이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고 섬김의 교제로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믿음이 되기를 축원한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