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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된 7명 모두 한식에 큰 관심”
이번 축제에는 스페인·브라질·스웨덴 등에서 7명의 톱 클래스 셰프가 초대됐다. 미슐랭 스타 셰프만 3명이다. 스페인 분자요리의 선두주자인 미슐랭 스리 스타 셰프인 페드로 수비하나(Pedro Subijana), 독일 최초의 미슐랭 스리 스타 셰프로 식재료의 본연의 향을 살리는 아로마틱 요리의 대가 토마스 뷔너(Thomas B<00FC>hner), 현대와 전통의 조리법을 접목하는 이탈리아의 미슐랭 투 스타 셰프 제나로 에스포지토(Gennaro Esposito)가 그들이다. 또 영국 잡지 ‘Restaurant’이 발표하는 ‘세계 베스트 50 레스토랑’ 리스트에서 4위로 선정된 브라질 D.O.M 레스토랑의 셰프 알렉스 아탈라(Alex Atala), 호주 최고의 스타 셰프 데쓰야 와쿠다(Tetsuya Wakuda), 철저한 자연주의에 따른 리얼 푸드를 구현하는 스웨덴의 매그너스 닐슨(Magnus Nilsson)도 서울을 찾는다. 이 밖에 한국인 최초의 미국 아이언 셰프(Iron Chef·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아키라 백(Akira Back)의 참여도 눈길을 모은다. 구 위원장은 “세프들 모두 한식에 관심이 많아서 레스토랑을 휴업하고서라도 오겠다고 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행사는 크게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세이버 코리아’에선 참석 셰프들과 해외 푸드 저널리스트들이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하고, 한식재단의 후원으로 스타 셰프 양성 과정 중인 학생들이 만든 한식을 먹어본다. 또 11월 1일부터 사흘간은 스타 셰프들이 요리 강좌(‘마스터 클래스’)에 나선다. 요리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인까지(3일 제외) 참여가 가능하며, 레시피뿐 아니라 요리 철학, 세계 미식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스타 셰프들의 음식을 직접 맛보는 ‘스타 셰프 디너’도 치러진다. 각각의 셰프들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신라, 플라자, 롯데호텔 서울, 서울 웨스틴조선, W서울·워커힐 등 서울의 주요 호텔들과 짝을 이뤄 한식에 영감을 얻은 이색 요리들을 내놓을 예정. 또 행사 마지막 날엔 하이라이트로 ‘그랜드 갈라’도 펼친다. 11월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모든 스타 셰프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만찬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댓글 . . . 근래에 느끼는 것이 우리나라 음식이 캐나다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서양 친구들도 많이 즐겨 먹는것 같습니다. . . . 역시 우리나라의 경제와 위상이 높아 지면서
동시에 우리 음식도 같이 popular 해 지는 것 같습니다.
구삼열 위원장의 노력에 우리 음식이 더욱더 많이 알려지고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같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