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전국 마라톤 마니아 1만 1315명이 달렸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 6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22일 오전 10시 밀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 하프 5012명, 10㎞ 3495명, 5㎞ 2808명 등 3개 종목에 1만 1315명(남 9235명, 여 2080명)이 참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53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2931명, 대구 1185명, 경북 1173명, 울산 890명 순이며 특히 서울, 전남, 강원도,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의 마라톤 마니아와 외국인 31명, 시의 자매도시 일본 야스키시 17명 등 외국인 48명도 달렸다. 이번 대회 최고령은 10㎞에 출전하는 강재도(86, 대구시)씨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최연소는 5㎞에 출전한 이동진(2, 부산시)군이 힘차게 달렸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육상전문스포츠지 ‘런닝라이프’에서 전국 마라톤대회 마니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았던 대회 5회, 인터넷 사이트 ‘마라톤 온라인’에서 10점 만점에 9.5점을 받는 등 전국대회로 자리잡았다. 시와 육상경기연맹은 철저한 대회 준비는 물론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 부스 제공, 20명 이상 참가자 차량지원비 제공, 대형버스(30명 이상) 이용 참가자 차량 탑승안내 및 관광지 무료관람, 참가자 지역 음식점 및 목욕탕 이용시 할인 등 각종 편의제공과 함께 밀양을 알렸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지난 1회부터 3회까지 6000명~9000명, 4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만명 이상 참가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