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12기 125차 지리산 7암자 순례: 고난 산행의 修道者
거듭된 가사일로 이제야 늦게나마 이 날의 감히를 가볍게 새겨본다.
2019년 6월 2일 첫째 일요일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제125차 정기산행일이다.
지리산 7암자를 순례하는 산행이다.
아침 7시 반 지나서 서면서 출발, 구남역서 일부 승차, 모두 46명의 만차다.
8시 10분 지나 정현철 총무 사회로 정을리미 회장은 인사로 안전과 즐거움이 깃든 산행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오늘의 협찬자는 정을리미 회장 10만원,김성순 5만원, 총동창회 사무국장 권익구 벅카스
정현철 산행안내 산행코스 : 음정마을 -영원사-상주무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 주차장 (12km ,6시간)
참가자 46명 회원 19명, 게스트 27명
회원 : 정을리미 회장,박영범 직전회장,신종태,유정옥,정현철,박경효,이종기,이영철,서용훈,지옥선,방춘일,김미섬,심천득,김종희,최선미,신성하,배숙자,구재우,정성문
게스트 : 10기 권익구 동창회 사무국장,엄현화 재무,14기 차미희,20기 5명,28기 3명,이태권,류경임,조윤숙,차미희 게스트,최재원,강숙정,홍대운,권철오,김화숙,이윤정,김지윤,김영란,이혜자,임현수,김태환
음정마을에서 추억을 채우기에 분주하다.
고로 단체 모습담는데 지체된다.
영원사로 오른다. 계곡에 나들이 온 피서객들로부터 지참한 지팡이를 경탄하며 기계로 깍은 걸로 오인한다. 도사란 소리도 듣는다.
영원사 좋은 전망대에 위치해 있다.
바로 앞 큰 나무 그늘 앞에서 즐거운 점심을 한다. 권익구 주는 밥, 정을리미 지인의 머구,호박 쌈, 맛 쌈장, 풍성한 점심이다. 막걸리,소주를 반주한다.
오늘 이상스레 서두르는 모양새다. 위 산길로 접어들며 순례를 수행하고픈가 보다.
구재우 대장과 느긋하게 일어서 오른다.
큰 너덜의 오름을 계속탄다. 많이 먹어 소화불량이다 서서히 지체하며 오른다.
구재우가 주위를 카메라에 담으며 기다려 준다.
14시 지나며 상주무암이다. 약수암 3.8km 이정표다
후발 순례자들 간간이 작은 봉에서 쉼을 갖으며 김미섬,지옥선,게스트여자분 이 과일과 시원함을 달래준다. 남자들 이종기,신성하,이태권.구재우, 나 남자들은 거의 받아만 먹는 타입이다. 8명의 후미조다.
결국 태초부터 여자는 모성애로 젖을주는 모양새다.
14시 반 지나 문수암이다. 약수암 3.1km 시원한 물 약수 한잔한다.
거의 너들의 길, 오름과 내림 어제의 산행 피로와 누적되어 하체를 달래며 나아간다.
교통좋은 절의 많은 신도들이 찾는 암자와 다르나. 고난속에 오르내리며 구도하는 수도자들많이 찾는 고행산길이다. 고도 천 미터를 오르내린다.
삼불사다. 약수암은 아직도 2.2km 약수마시기 고행길,
바가지로 거북 모자를 만들었다. 추억을 담는다.
내림길 나아가니 산수국이 반긴다.
17시 드디어 약수암, 약수를 마시니 에너지가 보충된다.
고난 산행의 修道者 : 신도들이 못찾는 1,000m 내외의 고산의 지리산 암자 순레길은 지리산의 속살을 그대로 품어
울퉁불퉁,크고 작은 범벅의 너덜의 연속, 고난도의 오름내림이다. 모름지기 7암자 탐방자는 저절로 求道하는 修道者가 된다.
실상사 내림은 서서히 내린다. 조금 오름도 있다. 17:40 실상사다.
주차장에 가니 선발대는 족탕을 해 시원하게 쉰다.
시원한 맥주와 탁주가 반겨준다.
18시 출발해 40분뒤 약초쌈밥 식당에 들어가 쌈밥과 더불어 만찬을 즐긴다.
정을리미회장 박영범 전회장,권익구 동창회 사무국장의 건배주로 환희를 즐긴다.
1시간 10분 만찬을 즐기고 출발한다.
20시 5분전 출발하면서 배숙자 회원의 아이스크림 선물이 시원하게 해준다.
20:40 진주 휴게소에 들려 마지막 정리를 하고 출발한다.
정을리미 회장의 오늘 산행 아듀 인사를 한다.
정현철 총무는 7월은 물놀이와 삼겹살 데이 산행을 기대하라고 한다.
8일 토요일엔 아카29기 졸업식이 있어 시간나시는 분 축하해주기바란다고 한다.
부산 서면에는 10시 5분지나 도착 마지막 고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