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반기 마감, ‘51G 연속출루’ 추신수, ‘전설’ 베이브 루스와 타이
추신수가 시원한 홈런과 함께 51경기 연속 출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30홈런 페이스).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 볼티모어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워싱턴DC로 이동한다. 다저스도 지구 1위를 되찾고 전반기를 끝냈다. 미네소타는 다저스행 소문이 있는 브라이언 도저가 연장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렸다. 보스턴은 팀 타이 기록(1946)에 해당되는 98경기 68승을 만들어냈다. 반면 밀워키는 피츠버그 5연전에서 충격적인 전패를 당했다. 5연전 시리즈 전승에 성공한 팀은 2006년 양키스(보스턴전) 이후 처음. 피츠버그로서는 1996년(샌프란시스코 원정) 이후 처음이다. 리그 승률 1위 팀이 5연전 전패를 당한 것은 196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양키스 원정) 이후 처음으로, 밀워키는 시리즈 시작 전까지 내셔널리그 승률 1위였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추신수 : 3타2안(홈런) 2볼 1타(.293 .405 .506)
텍사스(41승56패) 5-6 볼티모어(28승69패)
W: 스캇(1-1 6.67) L: 마이너(6-6 4.89) S: 브리튼(4/1 3.68)
추신수는 강속구 투수 미겔 카스트로(평균 95.6마일)를 상대로 첫 타석 볼넷. 세 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완벽하게 떨어진 체인지업을 밀어서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캠든야즈 8호 홈런. 추신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9회초 2사 후 등장한 타석에서 잭 브리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냄으로써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구스만이 1회 만루홈런(통산 1호)을 치고도 5-6으로 역전을 당한 텍사스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안드루스의 2루타가 나왔다. 그러나 추신수의 대주자였던 토치가 홈에서 아웃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텍사스 비즐리 3루코치는 너무 늦게 멈춤 싸인을 냈다. 6월 시작 후 6경기에서 2승1패 2.65로 선전했던 마이크 마이너는 2.2이닝 6실점 5자책(4안타 2볼넷) 패전(68구). 볼티모어 포수 케일럽 조셉은 메이저리그 362번째 경기 만에 통산 첫 도루에 성공했다. 1타수1홈런(24호) 1볼넷 1타점 후 교체된 마차도(.315 .387 .575) 장탈전은 필라델피아 밀워키 다저스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는 소식.
단일 시즌 50경기 이상 연속 출루(1908년 이후)
84 - 테드 윌리엄스(1949)
74 - 조 디마지오(1941)
69 - 테드 윌리엄스(1941)
63 - 올랜도 카브레라(2006)
58 - 듀크 스나이더(1954)
58 - 배리 본즈(2003)
57 - 조지 켈(1950)
57 - 웨이드 보그스(1985)
56 - 아키 본(1936)
56 - 라이언 클레스코(2002)
55 - 타이 콥(1915)
55 - 스탠 뮤지얼(1943)
55 - 짐 토미(2002)
54 - 레이 블레드스(1925)
53 - 매티 맥인트레(1908)
53 - 루크 애플링(1936)
53 - 데릭 지터(1999)
53 - 숀 그린(2000)
53 - 알렉스 로드리게스(2004)
52 - 트리스 스피커(1920)
52 - 타이 콥(1914)
52 - 잭 토빈(1922)
52 - 루 게릭(1934)
52 - 조 디마지오(1937)
52 - 멜 알마다(1938)
52 - 지미 윈(1969)
52 - 그렉 그로스(1975)
52 - 토니 필립스(1993)
52 - 프랭크 토마스(1996)
52 - 개리 셰필드(2002)
52 - 케빈 밀라(2007)
51 - 추신수(2018)
추신수 전반기 AL 순위
타율 : 17위(.293)
출루율 : 3위(.405)
장타율 : 17위(.506)
ops : 9위(.911)
볼넷 : 3위(62)
출루 : 4위(168)
홈런 : 20위(18)
장타 : 22위(38)
wRC+ : 9위(148)
fWAR : 16위(3.1)
추신수 전반기 fWAR(텍사스 입단 후)
[2014] 0.7
[2015] 0.0
[2016] 1.0
[2017] 0.4
[2018] 3.1
4출루 이상 경기
12 - 마이크 트라웃
10 - 무키 베츠
9 - 프레디 프리먼
9 - 호세 알투베
8 - 추신수
추신수 성적 변화
[39경기] ops 0.710 (.239 .316 .394)
[51경기] ops 1.063 (.337 .467 .596)
토론토(43승52패) 2-5 보스턴(68승30패)
W: 워크먼(2-0 1.62) L: 스트로먼(2-7 5.86) S: 킴브럴(30/2 1.77)
1회 보가츠의 솔로홈런(16호)과 홀트의 적시타. 3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홈런(15호)으로 2-2 동점. 그러나 보스턴은 8,9번 레온/브래들리의 연속 2루타로 시작한 5회 2득점에 성공했고(4-2) 6회 홀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보스턴은 4.2이닝을 5K 2실점으로 버틴 선발 브라이언 존슨에 이어 불펜이 4.1이닝 6K 무실점을 보탰다. 보스턴은 이로써 12승1패(20경기 17승3패)를 기록하고 전반기를 마감. 양키스와의 4경기반 차는 올 시즌 가장 큰 차이다. 보스턴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로 전반기를 마감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 그 해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18번째 도루에 성공한 베츠는 3타수 무안타 1볼넷(.359 .448 .619). 마르티네스는 2타수 무안타 2볼넷(.328 .393 .644). 보가츠는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끝내기 만루홈런 다음 타석(다음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보스턴 선수로는 1984년 짐 라이스 이후 처음이다. 스트로먼이 5이닝 4실점 3자책(5안타 1볼넷) 패전을 안은 가운데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한편 보스턴은 무스타커스 영입설이 들리고 있다.
오승환 전반기 성적 비교
2016 : era 1.59 (45.1이닝) fWAR 1.4
2017 : era 3.54 (40.2이닝) fWAR 0.0
2018 : era 2.82 (44.2이닝) fWAR 0.8
2016 : 피안타율 .159 (1홈런) 11.7K
2017 : 피안타율 .276 (7홈런) 8.4K
2018 : 피안타율 .223 (5홈런) 10.7K
메이저리그 순위
타율 : 베츠(.359) 알투베(.332) 제이디(.328)
출루율 : 트라웃(.454) 베츠(.448) 보토(.422)
장타율 : 베츠(.691) 제이디(.644) 호세(.628)
ops : 베츠(1.139) 트라웃(1.060) 제이디(1.037)
wRC+ : 베츠(202) 트라웃(187) 제이디(176)
fWAR : 트라웃(6.7) 호세(6.4) 베츠(6.3)
15홈런-15도루 이상 선수들
29홈런 20도루 : 호세 라미레스
19홈런 18도루 : 하비에르 바에스
23홈런 18도루 : 무키 베츠
25홈런 15도루 : 마이크 트라웃
AL 동부 2017 전반기 순위
1. 보스턴 : 50승39패(.562)
2. 양키스 : 45승41패(.523) [3.5]
2. 탬파베이 : 47승43패(.522) [3.5]
4. 볼티모어 : 42승46패(.477) [7.5]
5. 토론토 : 41승47패(.466) [8.5]
AL 동부 2018 전반기 순위
1. 보스턴 : 68승30패(.694)
2. 양키스 : 62승33패(.653) [4.5]
2. 탬파베이 : 49승47패(.510) [18.0]
4. 토론토 : 43승52패(.453) [23.5]
5. 볼티모어 : 28승69패(.289) [39.5]
양키스(62승33패) 2-5 클리블랜드(52승43패)
W: 카라스코(11-5 4.12) L: 그린(5-2 2.74) S: 앨런(20/1 4.66)
나흘 연속 팽팽했던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채드 그린을 상대로 브랜틀리가 선두타자 홈런(12호)을 날리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곰스의 희생플라이, 계속된 2사 2,3루에서 나온 그린의 폭투로 3득점. 2-2 균형을 허물었다(5-2). 그린은 1.2이닝 3실점(3안타 1볼넷) 패전. 그린이 불펜으로 나선 경기에서 3실점을 한 것은 처음이다. 바우어(110구)는 7이닝 7K 2실점(7안타 1볼넷) 다나카(77구)는 6.1이닝 5K 2실점(6안타 1볼넷) 노디시전. 엔카나시온에게 투런홈런(22호)을 맞은 다나카(ERA 4.54)는 지난 시즌부터 내주고 있는 53피홈런이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다. 바우어(ERA 2.24)는 지난 경기까지 이어오던 7경기 연속 '8K 무피홈런'이 중단. 역대 최고 기록은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8경기 연속으로 현재 크리스 세일이 7경기 연속을 이어가고 있다. 4연전이 2승2패로 끝난 가운데 호세 라미레스는 4타수2안타와 함께 20호 도루에 성공(.302 .401 .628). 하지만 린도어는 4타수 무안타(.291 .367 .562)로 침묵했고 저지(.276 .392 .544)와 스탠튼(.278 .346 .518)은 장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역대 전반기 25홈런 20도루(최종 성적)
1973 (25-28) 바비 본즈 (39홈런 43도루)
1987 (27-33) 에릭 데이비스 (37홈런 50도루)
1998 (27-24) 에이로드 (42홈런 46도루)
2006 (27-20) 소리아노 (46홈런 41도루)
2018 (29-20) 라미레스 (49홈런 34도루 페이스)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29 - 호세 라미레스
29 - 제이디 마르티네스
25 - 마이크 트라웃
25 - 프란시스코 린도어
25 - 애런 저지
아메리칸리그 타점 순위
80 - 제이디 마르티네스
70 - 호세 라미레스
67 - 미치 해니거
65 - 에드윈 엔카나시온
65 - 매니 마차도
메이저리그 삼진 순위
132 - 조이 갈로 (22홈런)
132 - 애런 저지 (22홈런)
130 - 지안카를로 스탠튼 (23홈런)
130 - 요안 몬카다 (12홈런)
116 - Chris 데이비스 (9홈런)
워싱턴(48승48패) 6-1 메츠(39승55패)
W: 헬릭슨(4-1 3.29) L: 스와잭(0-2 7.47)
부상 복귀 후 첫 두 경기에서 8.2이닝 11자책에 그쳤지만 앞선 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선전했던 제레미 헬릭슨(31)은 6이닝 6K 1실점(2안타 2볼넷) 호투. 하지만 메츠도 신인 코리 오스왈트(24)가 5이닝을 1K 1실점(2안타)으로 버텼다. 1-1 균형이 무너진 것은 7회초. 소토와 렌돈의 볼넷, 애덤스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워싱턴은 머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3-1)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튼의 밀어내기 볼넷과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석 점을 더 달아나 6-1을 만들었다. 7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된 스와잭이 패전투수. 메츠는 지난해 반짝 활약을 한 스와잭에게 2년 1400만 달러 계약을 줬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내일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하퍼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소토는 3타수 무안타 1볼넷(.301 .411 .517). 하지만 역대 5번째로 3(타율) 4(출루율) 5(장타율)를 찍고 전반기를 끝낸 신인 선수가 됐다(200타석 이상). 그 5명에는 역대 유일의 양 리그 MVP에 빛나는 프랭크 로빈슨(1956)도 있다.
신인 시즌 전반기 성적 비교
하퍼(19세) : ops 0.826 (.282 .354 .472)
소토(19세) : ops 0.929 (.301 .411 .517)
트라웃(20세) : ops 0.959 (.341 .397 .562)
푸홀스(21세) : ops 0.985 (.323 .391 .594)
디트로이트(41승57패) 6-3 휴스턴(64승35패)
W: 버해건(1-2 7.11) L: 벌랜더(9-6 2.29)
오늘 경기 등판을 위해 올스타전 불참을 선언했던 벌랜더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디트로이트를 상대. 4회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벌랜더는 2회 힉스(9호 투런) 5회 칸델라리오(13호 솔로) 6회 구드럼(9호 솔로)과 아두치(1호 솔로)에게 홈런을 맞고 6이닝 12K 6실점 5자책 패전을 안았다. 볼넷 없이 내준 6개의 피안타 중 네 개가 피홈런. 벌랜더의 4피홈런 경기는 2007년(클리블랜드전)과 2016년(클리블랜드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첫 12경기에서 7승2패 1.11이라는 무시무시한 출발을 했던 벌랜더는 이후 9경기에서 2승3패 3.99에 그침으로써 결국 10승에 성공하지 못하고 전반기를 끝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리리아노가 허리에 이상을 느끼며 3이닝 1실점(61구)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6이닝 2실점을 보태고 승리했다. 브레그먼이 3타수1안타(2루타) 1볼넷(.288 .389 .539) 구리엘이 2타수1안타 1볼넷 1타점(.310 .340 .444)을 기록한 휴스턴은 나머지 타자들이 2안타 1볼넷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fWAR 순위
5.1 - 트레버 바우어
4.9 - 크리스 세일
4.2 - 저스틴 벌랜더
4.0 - 루이스 세베리노
3.5 - 게릿 콜
아메리칸리그 ERA 순위
2.23 - 크리스 세일
2.24 - 트레버 바우어
2.27 - 블레이크 스넬
2.29 - 저스틴 벌랜더
2.31 - 루이스 세베리노
내셔널리그 fWAR 순위
4.4 - 제이콥 디그롬
4.2 - 애런 놀라
4.1 - 맥스 슈어저
3.3 - 패트릭 코빈
2.8 - 존 그레이
내셔널리그 ERA 순위
1.68 - 제이콥 디그롬
2.08 - 로스 스트리플링
2.30 - 애런 놀라
2.41 - 맥스 슈어저
2.58 - 존 레스터
역대 탈삼진 순위
23. 데이빗 콘 : 2668
24. 척 핀리 : 2610
25. 톰 글래빈 : 2607
26. 저스틴 벌랜더 : 2588
27. 워렌 스판 : 2583
28. 밥 펠러 : 2581
밀워키(55승43패) 6-7 피츠버그(48승49패) [10회]
W: 앤더슨(1-0 18.00) L: 제닝스(3-3 3.42)
밀워키는 충격적인 전반기 마무리. 피츠버그 5연전을 모두 패한 것도 모자라(마이애미-피츠버그 상대 1승7패) 마지막 경기에서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2-2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브렛 필립스가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릴 때까지만 해도 밀워키는 연패를 끊는 듯했다(5-2). 그러나 밀워키는 8회말 제프리스가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고 9회말 크네이블이 2실점으로 5-5 동점을 허용했다(ERA 3.91). 프리스는 대타로 나서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을 생각나게 하는 동점 3루타를 날렸다. 밀워키는 10회초 다시 필립스의 적시타로 6-5로 앞서갔다. 하지만 10회말 2사 1루에서 마무리를 맡긴 제닝스가 모란에게 안타, 벨에게 역전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밀워키의 블론세이브 두 개에 피츠버그 머스그로브는 7.2이닝 5실점 패전을 면했고 차신은 5.1이닝 1자책 승리를 잃었다. 디커슨은 5타수2안타(2루타 홈런) 2타점(.306 .340 .469). 필립스의 5타수2안타(3루타) 4타점 깜짝 활약은 빛을 잃었다.
NL 중부 2017 전반기 순위
1. 밀워키 : 51승41패(.549)
2. 시컵스 : 43승45패(.489) [5.5]
2. 카디널스 : 43승45패(.489) [5.5]
4. 피츠버그 : 42승47패(.472) [7.0]
5. 신시내티 : 39승49패(.443) [9.5]
NL 중부 2018 전반기 순위
1. 시컵스 : 55승38패(.591)
2. 밀워키 : 55승43패(.561) [2.5]
3. 카디널스 : 48승46패(.511) [7.5]
4. 피츠버그 : 48승49패(.495) [9.0]
5. 신시내티 : 43승53패(.448) [13.5]
에인절스(49승48패) 3-5 다저스(53승43패)
W: 마에다(7-5 3.12) L: 콜(0-2 2.61) S: 잰슨(27/3 2.33)
다저스는 2회 그랜달의 솔로홈런(13호)을 시작으로 3득점. 커쇼도 3-0을 만드는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커쇼는 4회 무사 1,2루에서 제프리 마르테에게 동점 스리런홈런(4호)을 맞았다. 7회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볼넷-희생번트-삼진-볼넷(트라웃) 후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이어 올라온 마에다는 업튼을 초구에 맞혀 2사 만루에 몰렸지만 킨슬러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7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16호)이 터지면서 마에다는 0.1이닝 구원승(7구). 다저스는 8회말 톨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어제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2패째를 당했던 잰슨이 3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던 오타니는 잰슨의 커터 세 개에 3구 삼진을 당했다(.283 .365 .522). 커쇼는 6.2이닝 8K 3실점(6안타 4볼넷) 노디시전(108구). 한편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유리아스의 팀 합류 시점을 4~6주 후로 예상했다. 그랜달이 3타수3안타(홈런) 1볼넷 1타점(.251 .350 .464)을 기록한 반면 트라웃은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310 .454 .606).
커쇼 오늘 평균 구속
패스트볼 - 91.3마일 (시즌 90.9마일)
슬라이더 - 88.5마일 (시즌 87.7마일)
커브볼 - 72.7마일 (시즌 73.1마일)
커쇼 전반기 승리기여도(fWAR)
[2009] 2.0 (7승5패 3.16)
[2010] 2.7 (9승4패 2.96)
[2011] 3.9 (9승4패 3.03)
[2012] 2.8 (6승5패 2.91)
[2013] 4.2 (8승6패 1.98)
[2014] 3.8 (11승2패 1.78)
[2015] 3.7 (6승6패 2.85)
[2016] 5.5 (11승2패 1.79)
[2017] 3.7 (14승2패 2.18)
[2018] 1.6 (3승4패 2.74)
아시아 선발 전반기 승리기여도(fWAR)
2.3 - 마에다 (7승5패 3.12)
1.1 - 오타니 (4승1패 3.10)
0.6 - 류현진 (3승0패 2.12)
0.5 - 다나카 (7승2패 4.54)
0.3 - 천웨이인(2승7패 5.75)
0.2 - 다르빗슈(1승3패 4.95)
NL 서부 2017 전반기 순위
1. 다저스 : 61승29패(.678)
2. 애리조나 : 53승36패(.596) [7.5]
3. 콜로라도 : 52승39패(.571) [9.5]
4. 파드리스 : 38승50패(.432) [22.0]
5. 자이언츠 : 34승56패(.378) [27.0]
NL 서부 2018 전반기 순위
1. 다저스 : 53승43패(.552)
2. 애리조나 : 53승44패(.546) [0.5]
3. 콜로라도 : 51승45패(.531) [2.0]
4. 자이언츠 : 50승48패(.510) [4.0]
5. 파드리스 : 40승59패(.408) [14.5]
애리조나(53승44패) 1-5 애틀랜타(52승42패)
W: 테에란(7-6 4.00) L: 코빈(6-4 3.24)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와의 게임차를 반경기로 좁히고 전반기를 끝냈다. 훌리오 테에란은 6.1이닝을 6K 무실점(4안타 3볼넷)으로 봉쇄한 에이스다운 피칭(79구). 새로 개장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고전하고 있는 테에란은 최근 홈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6이닝 11K 무실점(0안타) 6.2이닝 5K 1실점(3안타) 6.1이닝 6K 무실점이다. 3회 집중 5안타로 넉 점을 뽑아낸 애틀랜타는 7회 대타 프레스턴 터커의 솔로홈런(4호)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8회 존 제이의 솔로홈런(3호)으로 영패를 모면. 타선이 5안타 빈공을 보인 가운데 코빈이 6이닝 3K 4실점(6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첫 33이닝에서 4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8경기 4승 2.12로 출발이 좋았던 코빈은 이후 12경기에서 2승4패 4.04에 그치고 있다. 스완슨은 3타수2안타(2루타) 1타점 좋은 활약(.253 .309 .407). 애리조나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NL 동부 2017 전반기 순위
1. 워싱턴 : 52승36패(.591)
2. 애틀랜타 : 42승45패(.483) [9.5]
3. 마이애미 : 41승46패(.471) [10.5]
4. 뉴욕메츠 : 39승47패(.453) [12.0]
5. 필리스 : 29승58패(.333) [22.5]
NL 동부 2018 전반기 순위
1. 필리스 : 53승42패(.558)
2. 애틀랜타 : 52승42패(.553) [0.5]
3. 워싱턴 : 48승48패(.500) [5.5]
4. 마이애미 : 41승57패(.418) [13.5]
4. 뉴욕메츠 : 39승55패(.415) [13.5]
신시내티(43승53패) 4-6 세인트루이스(48승46패)
W: 갠트(3-3 3.49) L: 디스클라파니(4-2 5.32) S: 힉스(2/4 3.56)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실트(전 벤치코치) 감독 대행의 첫 경기를 승리. 올스타전을 포기하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선 마이콜라스가 4이닝 3실점(6안타 2볼넷)으로 좋지 못했지만(ERA 2.79) 4회 4득점으로 6-3 역전에 성공하고 존 갠트(4이닝 4K 무실점)에 이어 조던 힉스가 100마일 공 8개를 뿌리고 경기를 끝냈다. 그제 빌리 해밀턴에게 잡힌 타구만 아니었으면 세 경기 연속 홈런이었을 맷 카펜터는 3타수1홈런(19호) 1볼넷 1타점(.263 .373 .530). 통산 20호 리드오프 홈런을 통해 루 브록이 가지고 있는 21개 팀 기록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신시내티는 디스클라파니의 3.1이닝 6실점(5안타 1볼넷) 강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하지만 워싱턴DC에서 열린 퓨처스게임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다. 2017년 전체 2순위 지명자인 헌터 그린(18)은 100마일이 넘는 공 19개를 뿌리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신시내티 유격수 호세 페라자는 1차전 5타수3안타, 2차전 6타수5안타에 이어 4타수3안타를 기록하고 끝냈다(.293 .339 .391).
헌터 그린이 던진 첫 7개의 공 구속(마일)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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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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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32) 전반기 홈런수 변화(최종)
2013 - 9개 (11개)
2014 - 4개 (08개)
2015 - 9개 (28개)
2016 - 14개 (21개)
2017 - 14개 (23개)
2018 - 19개
캔자스시티(27승68패) 1-10 화이트삭스(33승62패)
W: 지올리토(6-8 6.18) L: 스미스(0-1 5.98)
두 팀의 합산 승률 0.314는 역대 전반기 최종전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저 승률. 그나마 성적이 더 좋은 화이트삭스가 승리했다. 화이트삭스는 지올리토와 몬카다의 활약으로 인해 더 반가운 경기. 애덤 이튼의 유산 지올리토는 6.1이닝 6K 무실점(2안타 3볼넷) 승리를 따냄으로써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 7.1이닝 2실점,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관건은 여전히 9이닝당 5.2개에 달하는 볼넷수를 줄이는 것이다. 크리스 세일의 유산 요안 몬카다도 4타수3안타(2루타 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함으로써 1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238 .312 .427). 화이트삭스가 리빌딩을 하면서 얻은 최고의 유망주인 몬카다의 관건도 현재 33.9%에 달하는 삼진률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화이트삭스는 몬카다와 함께 팔카가 4타수3안타(홈런) 2타점의 대활약(.234 .280 .468). 불펜 이어던지기가 실패한 캔자스시티는 2승13패로 전반기를 끝내고 볼티모어로부터 메이저리그 꼴찌 자리를 빼앗았다. 4년 간 416패를 당했던 휴스턴(2011-2014) 만큼이나 고강도의 리빌딩을 하려는 모습. 이대로라면 캔자스시티는 116패로 시즌을 마감한다.
AL 중부 2017 전반기 순위
1. 인디언스 : 47승40패(.540)
2. 미네소타 : 45승43패(.511) [2.5]
3. 로열스 : 44승43패(.506) [3.5]
4. 타이거스 : 39승48패(.448) [8.0]
5. 시삭스 : 38승49패(.437) [9.0]
AL 중부 2018 전반기 순위
1. 인디언스 : 52승43패(.547)
2. 미네소타 : 44승50패(.468) [7.5]
3. 타이거스 : 41승57패(.418) [12.5]
4. 시삭스 : 33승62패(.347) [19.0]
5. 로열스 : 27승68패(.284) [25.0]
메이저리그 역대 최저 승률(1901년 이후)
0.235 (36승117패) - 1916 어슬레틱스
0.248 (38승115패) - 1935 브레이브스
0.250 (40승120패) - 1962 메츠
0.252 (38승113패) - 1904 세네이터스
0.257 (36승104패) - 1919 어슬레틱스
0.265 (43승119패) - 2003 타이거스
시애틀(58승39패) 3-4 콜로라도(51승45패)
W: 오버그(4-0 2.96) L: 빈센트(3-2 4.28)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두 팀은 정반대의 시즌 마무리. 시애틀이 4연패 포함 3승8패로 전반기를 끝낸 반면 콜로라도는 5연승 포함 13승3패라는 무서운 기세로 반전을 만들어냈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6이닝 6K 2실점(5안타 1볼넷) 호투(91구) 물러난 콜로라도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트레버 스토리가 시즌 20호이자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데뷔 첫 시즌 97경기 27홈런을 질주하다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던 스토리는 34홈런 115타점 페이스다(.292 .353 .557). 리크의 6이닝 4K 2실점 1자책(6안타 2볼넷) 승리를 니카시오가 날린(5호 블론) 시애틀은 6월23일 이후 처음으로 불펜이 패전을 안았다(당시 패전도 니카시오). 콜로라도는 선발투수들이 최근 15경기에서 10퀄러티스타트 평균자책점 2.25(8승1패)의 대활약.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메이저리그 꼴찌였던 불펜도 6월20일 이후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네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리지 못한 에드윈 디아스는 전반기 역대 2위 기록(36)에 만족해야 했다(2008년 케이로드 38세이브).
콜로라도 최근 시리즈 전적
2승1패 (vs 다저스)
3승0패 (vs 샌프란시스코)
2승1패 (vs 시애틀)
2승1패 (vs 애리조나)
3승0패 (vs 시애틀)
AL 서부 2017 전반기 순위
1. 휴스턴 : 60승29패(.674)
2. 텍사스 : 43승45패(.489) [16.5]
2. 에인절스 : 45승47패(.489) [16.5]
4. 시애틀 : 43승47패(.478) [17.5]
5. 오클랜드 : 39승50패(.438) [21.0]
AL 서부 2018 전반기 순위
1. 휴스턴 : 64승35패(.646)
4. 시애틀 : 58승39패(.598) [5.0]
5. 오클랜드 : 55승42패(.567) [8.0]
2. 에인절스 : 49승48패(.505) [14.0]
2. 텍사스 : 41승56패(.423) [22.0]
컵스(55승38패) 7-4 샌디에이고(40승59패)
W: 레스터(12-2 2.58) L: 라우어(5-6 4.87) S: 모로(22/2 1.47)
밀워키가 2승8패로 전반기를 끝낸 반면 컵스는 12승3패로 마무리. 7월7일까지만 해도 2경기반 차 2위였지만 2경기반 차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레스터는 오늘 등판을 위해 올스타전을 포기한 선수 중 유일하게 승리. 2회까지 5점을 지원 받으며 5.1이닝 7K 3실점(6안타 3볼넷) 승리를 챙겼다. 5월24일 마지막 패전 후 9경기 8연승이다(팀 전승). 아직 20승 시즌이 없는 레스터(2010, 2016년 19승)가 전반기를 12승으로 마친 것은 2006년 데뷔 후 처음이다. 시리즈 내내 1번타자로 출장한 리조는 1차전 5타수3안타(2루타2) 1타점에 이어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1타점(.246 .341 .407). 부진에 빠진 중심타자를 1번에 세우는 것은 매든 감독이 탬파베이 시절부터 해왔던 것이다. 컵스는 레스터를 제외한 8명의 타자가 10개의 안타를 사이 좋게 나눠 쳤다. 바에스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하고 내셔널리그 타점 단독 선두가 됐다(.292 .326 .566). 전반기 72타점은 2005년 데릭 리(72) 이후 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경기 다저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아깝게 놓쳤던 라우러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샌디에이고는 솔로홈런 두 개(비야누베아 19호, 렌프로 7호)와 밀어내기 사사구 두 개로 넉 점을 올렸다(6승21패 마감).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
24 - 헤수스 아길라
23 - 놀란 아레나도
23 - 브라이스 하퍼
22 - 맥스 먼시
21 - 폴 골드슈미트
내셔널리그 타점 순위
72 - 하비에르 바에스
71 -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70 - 헤수스 아길라
68 - 놀란 아레나도
68 - 트레버 스토리
오클랜드(55승42패) 6-2 샌프란시스코(50승48패)
W: 머나야(9-6 3.42) L: 수아레스(3-6 3.94)
머나야 : 6이닝 2실점(5안 1볼 1삼) 74구
수아레스 : 5이닝 4실점(4안 2볼 5삼) 90구
피스코티 : 4타2안(홈런) 2타(.264 .326 .457)
채프먼 : 4타2안(2루타) 1타(.250 .342 .434)
탬파베이(49승47패) 7-11 미네소타(44승50패) [10회]
W: 부세니츠(3-0 5.73) L: 앤드리스(2-4 4.34)
로메로 : 4.1이닝 4실점(10안 1삼) era 4.69
스타넥 : 2이닝 1실점(2안 3삼) era 2.08
도저 : 6타수2안타(홈런) 5타점(.230 .314 .423)
바우어스 : 6타수 무안타(.252 .368 .496)
필라델피아(53승42패) 5-10 마이애미(41승57패)
W: 에르난데스(2-5 6.14) L: 라모스(3-1 1.93)
우레냐 : 4이닝 5실점(4안 4볼 4삼) era 4.39
데로스산토스 : 4.1이닝 5실(7안 1볼 2삼)
앤더슨 : 5타3안(2루 홈런) 3타(.288 .363 .429)
에르난데스 : 3타1안(3루타) 1볼3타(.270 .378 .382)
내일(17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9시 : 올스타전 홈런 더비
*캐스터 손우주 / 해설 최희섭 김형준
기사제공 김형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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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24&aid=000000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