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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서단(해맞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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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石,현판,서각 스크랩 부여무량사 우화궁 주련(書: 정향조병호선생)
古方 추천 0 조회 132 14.07.26 06: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위창 오세창 선생의 제자로

충청지역에서 활동하시다가 2005년 작고하신 

정향 조병호 선생의 글씨로 된 주련입니다

일반적인 예서는 가로가 긴 안정적인 글씨인데 비하여

세로 길이를 길게 쓰신, 특징있는 예서입니다

 

우화궁, 한 건물에

각기 다른 내용의 글을 걸었으며

뒷쪽은 진묵대사의 글입니다.

  

 

 

 

 

 

 

 

 

 

 

事業一爐香火足 (사업일로향화족)

사업은 향로에 향 하나 사르는 일이고

 

 

生涯三尺短공? (생애삼척단공영)

한평생 남길 것은 짧은 지팡이 하나면 족하다.

 

鐘聲半雜風聲冷 (종성반잡풍성량)

종 소리 바람 소리 어울려 서늘한데

 

 

夜色全分月色明 (야색전분월색명)

밤빛 달빛 더불어 은색의 빛이구나.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은 이불로 땅은 자리로 산을 베개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달을 촛불로 구름을 병풍으로 삼고  바닷물로 술을 빚어

 

大醉遽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도리어 긴 소맷자락 곤륜산에 걸릴까 하노라.

 

 

靜邀山月歸禪室(정요산월귀선실)

조용히 산위에 달이 떠오르면 선실로 돌아가

 

 閑剪江雲袍衲衣(한전강운포납의)

가만히 강가의 구름 한 조각가사에 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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