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나라에 있는 라딩방송국과 사용주파수
셀룰라 이동전화가 개발되기 이전의 이동전화 시스템은 동일한 지역 내에서 고출력의 단일 기지국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할당된 주파수 에서 가입자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더 이상 사용 할 수도 없었고,고출력의 차량용를 중심으로 서비스 되었기 때문에 전화기의 부피가 크고,타 역으로 이동 통화가 단절되는 큰 불편이 있었다.
따라서,차량용보다 전화기의 부피도 적고 휴대용 이동전화 서비스 및 할당된 주파수 범위 내에서 가입자 수용의 극대화와 통화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의 결과 라디오 방송등과 같이 광범위한 여러 지역에서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여 방송국 마다 방송을 달리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이러한 라디오 방송의 주파수 재사용을 이동전화에도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
즉 광범위한 지역마다 하나의 방송국이 주파수를 재사용하는 것보다는 한정된 축소지역 규모 위에서 주파수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아이디어가 셀룰라 이동전화의 암시가 되었다
미국과 같은 나라의 경우 각 주 또는 지역마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전 지역 방송국이 있어 라디오나 텔레비전전용으로 할당된 동일한 주파수를 이용하여 각 지역방송을 내보낸다.서부지역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부지역인 뉴욕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주파수대의 TV채널을 켜면 뉴욕방송이 아닌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이 나온다.이것이 한 나라에서의 주파수 재사용이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이다.동일한 주파수 대에서 미국에서는 미국방송,한국방송에서는 한국방송이 나온다.우리가 국내의 워크맨을 가지고 외국에 여행을 가서 들어보면 우리나라 방송이 나와야 할 주파수에서 그 나라의 방송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가 있다.즉,동일한 주파수를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외국에서도 사용한다.단지 송신 출력을 조정하여 우리나라의 방송이 외국에까지 전달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멀리 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지역방송이 있어 지역별로 동일주파수를 사용하는 방송국이 있다.가령 텔레비전전의 경우 서울은 KBS1채널이 9번 대전에서는 6번 채널을 사용한다.즉,SBS가 서울에서 사용하는 채널 6번을 대전에서 타 방송국이 재사용한다.채널 6번을 서로 동일하게 사용한다고 해서SBS(서울방송)와 대전KBS1 방송이 잘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서울에서 방송되는 서울방송은 송신출력을 대전까지 오지 않도록 조정하였고,대전KBS!방송은 서울지역까지 방송이 되지 않도록 송신출력을 조정하였기 때문이다.물론 두 방송의 송신 출력의 경계 지역에 사는 사람은 두 방송국의 방송이 겹쳐지기 때문에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이동전화도 이와 같이 주파수를 재사용함으로써 가입자를 셀룰라 시스템 이전의 방식보다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셀룰라 이동전화에서는 인접한 기지국에는 다른 주파수를 할당하여 인접한 기지국끼리는 서로 간섭이 적도록 하여 주파수를 재사용한다.
이동 전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된 주파수 대역은 다시 여러 개의 Channel(채널:통화회선)로 나눌 수 있다. 즉, 현재 우리나라의 이동 전화용 주파수로 할당된 주파수 대역은 수신은824MHz-849MHz,송신은869MHz-894MHz이며 송수신 각각 총사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폭은5MHz(25,000,000Hz)이다
이 25MHz를 사용하여 가급적 많은 사람이 서로 혼신이 적으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적당한 폭으로 나누게 되면 1Channel(회선)당30khz(30,000Hz)를 할당하여야 한다.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폭(25,000,000hz)을 1Channel당 점유폭(30,000Hz)으로 나누어 보면 833개 정도의 채널 수가 나온다.(그러나 실제는 25MHz중에서 겹치는 부분을 제외하면832채
이것을 서울에 한 개의 기지국을 설치하여 사용할 경우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사람은 1,664명(832x2명)이다.두지역으로 나누어 2개의 기지국을 설치할 경우에는 832채널x2명x2개지역=3,328명이라고 생각하게 되겠지만 서로의 경계지역을 넘어 타기지국 관내로 들어가면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둘이 되어 서로간의 혼신으로 인해 통화가 불가능하게 된다.
2.우리나라의 TV방송국과 사용주파수
KBS(한국방송공사)
【소재지】 150-790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
Tel 02-781-1000(대), Fax 02-781-4179
http://www.kbs.co.kr
【호출부호 및 주파수 채널】
1R-HLKA 711㎑, 2R-HLSA 603㎑, 사회1-HLCA 972㎑, 사회2-HLSR 1170㎑, 1FM-HLKA-FM 93.1㎒, 2FM-HLSA-FM 89.1㎒, 1표준FM-97.3㎒, 2표준FM-106.1㎒, 1TV-HLKA-TV Ch 9, 2TV-HLSA-TV Ch 7
【개국】 73.3.3
【대표】 사장 박권상
【역대 대표】 1.홍경모 2.최세경 3.이원홍 4.박현태 5.정구호 6.서영훈 7.서기원 8.홍두표 9.박권상(현)
【방송커버구역】 라디오 및 TV 모두 전국 커버, 해외 단파방송은 10개국 언어 사용 전세계에 전파 발송
【방송 목표】 인간의 존엄성 회복, 공정 보도와 민주여론의 형성, 건전한 정서문화의 창출, 민족공동체 의식의 함양, 국제화 시대의 선진성 구현,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 정착, 국내·외 방송의 효율적인 실시
【일평균 방송시간】 국내방송-1TV 15시간, 2TV 16시간, 위성1방송 15시간, 위성2방송 14시간, 제1라디오 24시간, 제2라디오 22시간, 제3라디오 21시간, 제1FM 24시간, 제2FM 24시간, 국제방송-98시간(24개 채널, 송출시간 누계)
【채널별 프로그램 편성 비율】 제1TV-보도 32.5% 교양 46.2% 오락 21.3%, 제2TV-보도 12.5% 교양 42.8% 오락 44.7%, 제1R-보도 45.8% 교양 36.6% 오락 17.6%, 제2R-보도 18.8% 교양 33.3% 오락 47.9%
【주요 방송시설】 방송국 TV-23개소(본사1, 지역22), 라디오-26개소(본사1, 지역25)/송신시설 TV(무인 포함) : 913개소(제1TV 349, 제2TV 312, 교육TV 252), 라디오(무인 포함) : 198개소(제1R 66, 제2R 6, 제3R 2, 제2RFM 8, 교육FM 56, 표준FM 22, 국제방송 2, 제1FM 24, 제2FM 1, 사회교육방송 5, 군FM 6), 교육TV 교육FM, 군FM은 송신·중계시설만 보유
【사훈】 ①품위있는 방송 ②능률적인 경영 ③협조속의 단결
【사가】
작곡 김성태, 작사 KBS사가제정위원회
①밝아온다 동녘의 기름진 강산/오천만 온겨레의 복된 새마을/슬기로운 새살림 가꾸어 가는/아~ 힘찬 행진에 앞장서 가자/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케이비에스 케이비에스 민족의 방송
②반만년 고이고이 이어온 핏줄/정성모아 자라는 내일의 영광/알뜰히 새날의 꿈 꽃피어가는/아~ 푸르른 마음 길이 빛내자/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케이비에스 케이비에스 민족의 방송
③오대양 육대주의 정다운 벗들/손잡고 지켜가는 자유와 평화/보람스런 새소식 부풀어가는/아~ 벅찬 기쁨을 널리 펼치자/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케이비에스 케이비에스 민족의 방송
【전속단체】 국악관현악단 53명, 교향악단 103명, 예술단 31명, 관현악단 62명, 어린이합창단 3명, 효과단 18명, 성우 22명, 계 292명
【조직구성】 1개의 중앙방송국과 9개 지역총국. 16개의 지역국
【종사자수】 집행기관 10, 감사실 25, 비서실 8(2), 심의평가실 54(7), 정책기획센터 66, 인력관리실 24(3), 시청자센터 74(8), 방송문화연구원 55(3), 기술연구소 47(4), KBS경영개선추진단 7(1), 남북교류협력기획단 6, 2002월드컵방송기획단 9(1), 편성본부274(51), 보도본부 481(33), 제작본부 1,078(114), 뉴미디어본부 166(42), 기술본부422(4), 경영본부 366(32), 계 3,172명(여 305명)(2001.4 현재)
【연혁】
25. 체신국 무선실험실에서 J8AA의 호출부호로 시험전파 발사
26.11.30 사단법인 경성방송국 발족
27. 2.16 경성방송국 개국(라디오방송시대 개막, 호출부호 JODK, 출력1㎾, 주파수 690㎑)
29. 3. 우리말·일본어 교대방송 개시
32. 4. 7 사단법인 조선방송협회로 개칭
33. 4.26 10㎾로 증강, 경성방송국에 제2방송과 신설하고 2중방송으로 우리말방송 개시
34. 8.18 방송심의회 설치
35. 9.17 경성중앙방송국으로 개칭
37. 4. 출력 50㎾로 증강
38. 정동연주소(경성) 신축
44.11. 외국 단파방송 청취금지령
45. 8.17 일본 조선군보도부 경성중앙방송국 접수
45. 9.9 경성중앙방송국 제1방송으로 우리말방송 실시
45. 9. 미 군정청 공보부로 예속
47. 9.3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정식으로 호출부호 ‘HL’ 할당받음
48. 8.15 공보처 방송국으로 개편(국영방송 발족, 정부 수립과 동시에 전방송국이 공보처로 소속)
50. 3. 방송에 휴대용 와이어녹음기 처음으로 사용
50. 6. 인민군에 의해 전국 10개국 중 8개국 파괴
50. 9. 방송에 테이프 녹음기 최초 사용
53. 3.5 사단법인 대한방송사업협회 발족
53. 8.15 공보처에 방송관리국 신설
각 지방국을 지방명 붙여 호칭키로 함
서울중앙방송국을 서울지방방송국으로 개칭(53.8.15 서울지방방송국→57.12. 18 서울중앙방송국)
국내 외국인 대상 영어방송(Voice of Free Korea) 시작
56. 3. 대북계 신설
56. 9.3 KBS교향악단 발족(지휘 임원식, 단원 30명)
56.10. 1 HLKA에서 제1 및 제2의 2중방송 실시, 단파 100㎾ 구비 미주·유럽 및 동남아 등 전역에 송신
57. 6.10 방송관리국 소속 방송문화연구실 발족
57. 7. 정부에서 2대의 방송차 도입, 이동방송반 편성(동·서해안에 배치)
57. 7.23 대한공론사 3층에 KBS 공개방송홀 개관
57. 9.2 HLKA가 수원송신소의 100㎾ 단파시설 이용, 북미 서해안과 하와이 대상 1일 1시간 영어방송 실시
57. 9.25 HLKA 제1방송 710㎑로, 제2방송 970㎑로 주파수 변경
57.12.10 서울중앙방송국 남산연주소 준공 이전
58. 1.25 공보실, ‘방송의 일반적 기준에 관한 내규’ 제정
58. 3.1 방송문화연구실에서 「주간방송」지 발간
58. 7.23 공보실 LP레코드 제작공장 준공
60. 3.1 HLKA, 대 유럽 영어·프랑스어 방송 개시
60. 4.1 제1회 전국 방송 여론조사 실시
61. 6.22 KBS 속초·포항·여수 등 3개 이동방송국 정식 방송국으로 승격
61. 7.1 KBS서울국제방송국 개국(HLKA 제2방송과를 모체로 신설)
61. 8. 국가재건최고회의, 국영텔레비전방송 창설 확정
61.8.10 서울중앙방송국에 HLSA 채널 설치, 660㎑로 경인지구 도시청취자 대상 방송 개시
61.10. HLKZ-TV가 사용하던 채널9 배당, 개국 준비(유엔군이 군사 통신용으로 사용하던 초단파대)
61.10.23 사단법인 한국방송문화협회 발족
61.12.24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시험방송(12.24~12.30까지 매일 1편씩 극영화 방영)
61.12.31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개국(KBS-TV, HLCK, 영상출력 2㎾, 음향출력 1㎾, Ch9, 주사선 525, 오후 5시 30분 테스트 패턴 송출, 방송순서 안내 방송, 6시 정각 애국가 방송, 6시 10분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참석 개국식과 경축국악, 고전무용 등으로 진행)
62. 1.27 서울국제방송국 및 방송문화연구실 사옥 이전(남산연주소와 병합)
62. 2.1 공보자문위원회의 방송자문위원회 발족
62. 3.5 HLKA 제2방송(HLSA) 주파수 변경(660㎑에서 600㎑)
62. 4.20 중앙 및 지방간 제1차 인사 교류, 지방방송국의 로컬 방송시간 지정
62. 6.4 방송윤리위원회 준비회의 개최(방송관리국 주관)
62. 6.14 한국방송윤리위원회 발족
62. 6.19 방송용어심의회 발족(방송관리국)
62. 6.20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62년도 사옥건립계획 완료
62. 9.17 방송관리국 아나운서 강습 실시, 서울국 프로그램 일부 변경
62.12.3 국영TV방송 운영에 관한 임시조치법과 특별회계법 제정
63. 1.1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TV 유료광고방송 개시
63.12.10 방송법 국회 통과
64. 1.1 방송법 발효
64. 1.1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TV시청료 100원에서 150원으로 인상
64. 2.28 방송문화연구실 해산
64. 3.10 방송조사연구실 발족
64. 7.1 순간 「방송」지 창간(발행 공보부 방송관리국, 편집 방송조사연구실)
64. 7. KBS서울텔레비전방송국, TV시청료 150원에서 200원으로 재인상
64. 9.11 국무회의 10월 2일을 ‘방송의 날’로 제정
64. 9.23 한국방송윤리위원회 재발족
64.10. 2 제1회 방송의 날 기념식 및 방송예술제 거행
65. 3.25 서울국제방송국 대 베트남방송 개시
68. 7.1 KBS중앙방송국으로 개편(서울중앙방송국·서울국제방송국·서울텔레비전방송국 3개 방송국 통합)
69. 5.5 TV학교방송 개시
71. 5.28 업무부 신설
72. 2.14 제3방송 실시(주파수 970㎑, 출력 500㎾)
72. 4. 새마을방송본부 설치
72. 4.3 남산종합타워 송신 개시
72. 6.19 라디오 아침방송시간 오전 4시간 30분으로 연장
72. 8.28 TV 출력 50㎾로 증강
72.11.11 제3방송에서 대공방송 중지, 사회교육방송으로 전환 방송 개시
73. 3.3 KBS한국방송공사 창립
76.12.1 여의도 종합청사로 이전
80.12.1 KBS, 5개 민간방송사 인수(TBC·DBS·전일방송·서해방송·한국FM방송)
80.12.1 컬러TV방송 개시
81. 2.2 교육전용방송(UHF) 개시
81. 5.25 TV 아침방송 개시
81. 8.1 KBS교향악단 창립
82.11.9 서울올림픽방송본부 발족
84.12.1 흑백TV 시청료 면제
85. 5.30 KBS국악관현악단 창단
85.10.1 TV 음성다중방송 수도권지역 시험방송 개시
88. 5.20 KBS노동조합 창립
88. 9.17 서울올림픽 주관방송사 임무수행(9.17~ 10.2)
89. 4.1 방송시설관리사업단 설립
90. 1.3 KBS 방송강령 선포식
90.12.27 KBS 3TV, 교육R 제작업무 교육개발원으로 이관
91. 3.11 KBS라디오서울 서울방송(SBS)으로 이관
91. 9.1 KBS영상사업단 설립
91.10.1 KBS아트비전 설립
94.10.1 KBS 1TV 광고방송 폐지, 수신료 위탁징수
96. 7.1 KBS 위성 시험방송 개시
97.10.15 제34차 ABU 서울총회
98.12.4 KBS-BBC 방송 협력협정 체결
99. 5.18 지상파 디지털TV 시험방송 실시
99.11.25 인터넷방송(CREZIO) 시범서비스 개시
00. 1.1 KBS 제3라디오 개국
00.9.3 KBS, 지상파 디지털TV(DTV) 시험방송 개시
00.11.1 KBS영상사업단, KBS미디어로 회사명 개칭
01. 1.1 KBS시설관리사업단, KBS비즈니스로 회사명 개칭
01. 3.3 KBS, 한국방송(약칭) 명칭 사용 개시
01. 3.4 KBS 1TV, 국내외 인터넷 연결, 국내 최초로 ‘인터넷 열린 음악회’ 방송
3.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에 사용하는 주파수
세계전파통신회의(WRC)―2003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월 영국에서 열린 제 11차 ITU―R WP8F 회의에서 4세대 이동통신(System Beyond IMT―2000)과 관련한 서비스ㆍ주파수ㆍ기술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WRC―2003 이전에 작성된 비전 문서와 기술트렌드를 근거로 서비스 및 시장, 기술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IMT―2000 이후의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서비스 및 기술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WRC―2003에서 IMT―2000 이후 시스템을 위한 주파수 논의가 정식 의제로 채택됐다.
◇ITU―R WP8F의 주파수 이슈
지난 2000년 구성된 ITU―R WP8F는 지난 WRC―2000에서 결정된 IMT―2000 추가 주파수와 관련한 주파수 이슈와 4세대의 주파수 이슈를 함께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이슈는 2500~2690㎒ 대역에서 ITM―2000을 위한 국제적인 공통 주파수 대역 배정과 TDDㆍFDD간 가드밴드를 산출하기 위한 간섭 완화 기술, 그리고 초광대역(UWB)과 IMT―2000간 양립성ㆍ2.6㎓대역에서 MSS와의 간섭ㆍHAPS 공유 등 다양한 타서비스와의 공유 등이 있다.
두 번째 이슈는 4세대에 적합한 주파수 대역검토, 4세대를 위한 스펙트럼 소요량을 계산하는 방법론 개발, 4세대를 위한 스펙트럼 소요량을 산출하는 스펙트럼 평가방법 등 이다.
그동안 논의한 주파수 이슈는 현재의 IMT―2000 서비스와 향후 IMT―2000 이후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중요한 내용들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루어질 내용들이다.
◇ITU―R WP8F의 주요 결정사항
IMT―2000 주파수의 할당방안을 권고하는 ITU―R M.1036―2의 주요 개정방향은 2500~2690㎒의 국제적으로 합의된 주파수 배정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유럽과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일단 각 국의 사용 현황을 조사해 이를 반영해 추진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그리고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국의 관리자들에게 문의할 조사질의항목을 완성했고, 내년 2월 및 6월 회의까지 의견을 접수한 후 2004년 10월 ITU―R M.1036―2를 개정키로 했다.
TDDㆍFDD간 간섭 보호대역의 크기는 서비스의 발전으로 주파수 대역의 밀집도가 커지면서 IMT―2000 뿐만 아니라 휴대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이동통신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WRC―2003이전 일단 보고서를 완성했지만,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간섭 보호대역 영향을 다루었을 뿐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하진 못했다.
이는 시스템의 적용기술 및 배치 시나리오에 따른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새로운 권고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내년 2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주파수 공유는 HAPS, UWB와 IMT―2000의 간섭 등이 논의됐다. 중요 결정사항으로 UWB와 IMT―2000과의 간섭이 대역별로 결과가 도출됐고, TG 1/8에 보내는 문서를 완성했다.
4세대를 위한 스펙트럼 대역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 우선 지난 IMT―2000에서 각 국의 주파수 이용 현황 및 계획을 살펴보기 위한 권고안 ITU―R M.2024를 개정하는 작업을 개시했다. 조사문서는 내년 6월에 완성될 예정이며, 이를 각국의 관리자들에게 보낸후 내년 10월 회의에서 그 결과를 검토한 후 2005년 완성할 계획이다. 이 문서와 검토대역의 기술분석을 완료한 후 2006년초 4세대를 위한 주파수 대역을 권고할 방침이다.
4세대를 위한 스펙트럼 소요량을 계산하는 방법론은 2005년 중반에 완성될 예정으로 유럽에서는 독일이 주도하고 있고, 일본이 적극적으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이동통신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여 방법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산출할 4세대를 위한 스펙트럼 소요량 산출은 또 다른 이슈로서 서비스ㆍ시장ㆍ기술의 정보가 객관적으로 입력돼야하기 때문에 보고서가 WRC―2007 직전인 2006년정도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일정 및 다른 WP8F 그룹과의 관계, 평가 보고서의 논의 범위 등이 다뤄졌다.
◇향후 대응 과제
지금까지 IMT―2000과 4세대와 관련한 새로운 주파수 이슈들의 현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 IMT―2000의 주파수 이슈는 TDDㆍFDD 및 2500~2690㎒ 이슈와 같이 지나간 내용이 아니라 현실적인 내용이며, 향후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의 장기적인 전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또한 IMT―2000 이후의 이슈가 대부분 시기적으로 향후 2~3년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IMT―2000 추가 주파수의 구체적인 주파수 이용 방안 및 기술적 검토 그리고 4세대 이동통신주파수 연구가 조기에 이뤄져야한다. 이를 통해 ITU에서 적극적으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함으로써 국내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