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기대하던 후쿠오카 여행! 첫날은 긴장하고 다녀서인지 사진이 별로 없어요=ㅁ=
어쨌든 들뜬 마음에 버스를 탔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난관;
알면 간단한것도 모르니 긴장되더군요;
버스비를 내릴때 앞문에서 낸단말은 들었지만;
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뭔가 뽑고있지 뭐예요ㅠㅠ 그래서 너무 조마조마 했지만;
이것저것 눌러봐도 뭣이 안나오길래; 뭐 돈내면 되겠지 싶어서 하카타 역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돈을 냈답니다;
긴장했는데; 한국어 방송이 나오더군요; 하카타 항에서 하카타역까지 요금은 220엔이라고=ㅁ=ㅎㅎㅎ

2시배를 타서 늦은시간에 도착했어요; 비가 막 오더군요 ㅠㅠㅠ

하카타 역에서 둘쨋날 갈 유후인 왕복티켓과 셋째날 갈 하우스텐보스 왕복티켓을 끊었습니다!
어딘지 몰라; "도꼬니 아리마스까"만 열심히 외쳤습니다=ㅁ=;
그다음은 대충 눈치껏 줄서서 표끊는 곳에 짜잔! ㄷㄷㄷ
계획서에 적어간 "유후인노모리 시테이세키 요야쿠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왕복이란 단어 " 오우후쿠" 를 반복해댔더니;
알았다는것 같았어요=ㅁ=;ㅎㅎ
그러니 영어로 출발 시간을 묻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계획서 그대로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어요; 그러니 알아서 해주더군요 +ㅁ+
아 레일 패스도 보여줘야하구요!
제일 걱정했던 표끊기를 다 하니 긴장이 풀렸어요 +ㅁ+
그러곤 숙소에 체크인하구요! (한인민박이라 어려움은 없었어요)
저녁으로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먹었어요; 피곤 한가득!!
첫날은 거의 하카타 역 구경이 되었지요; 저는 캐널시티까지 가보려했지만; 멀다는 생각에
(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더군요;ㅎ)

일본에는 신문을 세워서 파나봅니다;

빼빼로와 프링글스를 닮은 과자들 사들고! 돈계산하는건 너무 어려워요;
숫자를 다 알고 있지만; 막상 말하는걸 들으면; 빨리빨리 안떠오르더라구요; ㅠㅠ

너무 궁금했던 유후인 노모리 호!
정말 식당칸도 있더라구요 +ㅁ+ 근데; 네테이블 밖에 없었어요-
도착할쯤에 한국어지도도 나누어 줬어요-

유후인 역에 도착하자 마자 족탕하는 곳을 찾았는데=ㅁ=;
그곳은 역 안에 있었어요; 그걸 몰랐죠=ㅁ=;;; 전 역밖에 있는줄 알았다는;
저는 결국 보지 못했답니다;; 갈때는 기차시간에 바빠; ㅠㅠ
어쨌든 배고픈 우리는 음식점을 찾아 헤메었어요;
코하루 우동, 이나카안, 이즈미 소바 등 음식점을 많이 알아갔는데 너무 멀리 있더라구요=ㅁ=;
그래서 가까운 음식점을 찾다가 알아간 음식점 중에 유후노모리라는 음식점이 바로 눈에 띄더군요;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어요!
싸고 양많고 맛있다는 블로그인지 어느 후기만 믿고 들어갔어요!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지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도 있더군요!!!

돈까스 정식은 별로 다르지 않았아요!
토리텐 정식은,, 닭에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어요; 찍어먹는 간장은 입맛에 맞지 않았구요=ㅁ=;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었다는..
오야꼬동은 ,. 첨엔 간이 어느정도 되어있어 괜찮았는데; 반숙계란의 느끼함이 올라오더군요; 김치 필요했어요!
↓돈까스 정식 800엔

↓오야꼬동 550엔

↓토리텐정식 700엔 (닭튀김)

배가 불러진 다음에 유후인 여행의 제일 큰 목적인 온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기로 햇던 무소엔은 허거덩; 위치를 이제서야 파악했지뭡니까? 너무 멀리있었습니다!ㅠㅠ
그래서 가까운 마키바노이에라는 료칸에 가기로 했어요! 물론 당일 온천으로요~
525엔 했습니다! 숫자를 못알아들으니; 손가락과 함께 고 니 고 엔 이라고 하더군요=ㅁ=;
모두 노천탕이었어요; 큰 곳은 1000엔이 넘었던걸로 기억해요;
유카타나 나무 신발 같은것도 없었어요=ㅁ=;;
시설은 그냥 그랬지만 온천은 엄청 좋았어요;
흐린날씨에 춥기도 했지만; 온천하고 있으니 땀이 뻘뻘 +ㅁ+
또가고 싶어요!!

↑입구

↑여탕
그다음은 긴린코호수! 호수올라기는 길에 쭉 늘어선 상점가가 정말 아기자기 해요, 다들 그러더군요;

↓금상 고로케 입니다! 금상을 받은건가요??ㅎㅎ
어쨌든 전 맛있었어요;
친구는 속이 덜익은 것 같다면서 그랬지만요;ㅎ

허니비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찾질 못했어요=ㅁ=;;
어디있는건가요?? 아시면 알려줘요 ~
제가 허니비 아이스크림을 못먹어 우울해하고 있는동안 기차시간은 다가왔어요=ㅁ=
거의 역근처까지 내려와서는 시간이 조금 남아
유후후 라는 카페에 들어갔어요; (너무 추웠거든요 ㅠㅠ)
카페라떼인가? 아무튼 그것을 시키고 (다른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밖에 없었던듯;;;)
치즈케이크를 시켰어요;
그리고 아쉬운 맘에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한 10가지 맛정도 되는 곳이였는데,
저는 딸기요구르트, 친구들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어요!
콘에다가 직접 돌려서 먹을 수 있도록 해줘요;
내가 돌린 아이스크림이 제일 정상적이였다는!ㅎㅎㅎ아쉽게 사진은 없지만 ㅠㅠ

아무튼 다시 열차 시간에 맞춰 하카타 역으로 돌아갔어요!!!
둘쨋날 저녁은 캐널시티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짜잔, 기대반 걱정반!!! 라면집을 찾았어요!
캐널시티 지하에 까만 간판에 한자로 이치란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입구에 바로 자판기가 있었어요; 근데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그냥 들어가 앉았다는;ㅎㅎㅎㅎㅎ
자판기 옆에 한국어 주문표가 있어요! 내가 친구들에게 대충 기본으로 하랬더니;
기름기 정도도 기본으로 했더라구요;-_- 기름이 둥둥~
전 저렇게 체크했는데 맛있었어요!
친구들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한국라면이 최고라면서!ㅎㅎㅎ

친구 라면입니다; 삶은 반숙계란(란맛알)과 구운돼지고기(차슈)를 빼고 기름은 기본인 라면이예요!
맛없다면서도 국물은 계속 떠먹더군요!

캐널시티 전경입니다!!

캐널시티에는 너무 늦은시간 도착해서,,라면먹고나니 거의 대부분 문을 닫더군요!;
상점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어쨌든, 여행하면서는 별거 없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많은걸 한것 같아요=ㅁ=
사진이 너무 많아 다 올리진 못하지만; 보시면 도움될거예요!
다음엔 셋째날 하우스텐보스 여행때 찍은 사진 올려볼게요!!
<출처 : 후쿠오카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