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효촌리에서 도봉산역간 운행되던 시내버스가 파주 법원리 지역까지 연장돼 9월1일붜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된 시내버스 35번 운행대수는 12대로 하루 총90회 운행하며, 배차시간은 출근시간대 10분, 그 외 시간 평균 15분이며 법원읍 법원리를 기점으로 갈곡리∼가래비∼양주역∼가능역∼의정부역∼도봉산역(종점)을 운행한다.
또 수도권통합요금 환승할인제가 2008. 9. 20부터 시내버스 직행좌석버스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이용승객에게 요금부담이 많이 줄었으나, 파주∼양주∼의정부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수요가 부족해 지역주민 대부분이 환승할인 적용을 받지 못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비싼 요금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파주·양주·의정부시에서 노선신설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어렵게 노선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노선신설로 파주 ⇔ 의정부 · 서울도심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통학생, 일반 이용시민의 교통 불편을 개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금촌∼법원, 법원∼도봉산역간 운행되는 노선별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줄여 이용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의 편리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