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北岳 Sky Way)트레킹
오늘은 친구와 함께 북악스카이웨이(北岳 Sky Way)트레킹을 한다.
북악로(北岳路)는 서울의 내4산의 하나인 북악산 줄기에 길을 낸 데서 유래되었다. 북악로는 종로구 필운동
(사직동)에서 창의문을 거쳐 성북구 돈암동 26-1번지에 이르는 폭 12~15m, 길이 10,000m의 2차선 도로였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를 위해 개통한
것이다.
1968년 2월 9일 서울특별시에서 수도 방어와 관광도로인 ‘스카이웨이’ 건설계획을 발표하고,종로구 부암동
(창의문)에서 미아리고개를 거쳐 성북구 종암동(종암로)에 이르는 폭 10 ~15m, 길이 7,150m의 2차선 도로
사직동에서 돈암동 구간을 2월 21일에 착공하여 9월 28일 완공하였다.북악로(北岳路길의 다른 이름이었다
이 길은 1972년 11월 26일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에 북악로로 이름 붙여졌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673호에 의해 북악로는 지리적 위치와 교통 흐름을 감안하여 창의문을 기준으로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로 분리되었다.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김광섭 시인이 ‘성북동 비둘기’를 쓴 것이 지난 1968년. 북악스카이웨이가 개통되던 해이다. 비둘기로 상징되는
자연을 깎아서 만든 길, 북악스카이웨이는 자동차만 달렸을 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보안상의 이유로
수십 년간 출입이 금지되었다. 그러던 이 길이 2007년 개방됨으로써 산책 명소가 태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 에서 10:00에 만나 01번 마을 버스를 타고 성북구 구민회관
앞에서 하차 트레킹을 시작 한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하늘마당에서 북악팔각정까지) 서울,서울근교 나들이 성북구와 종로구를 가로자르는
스카이웨이 산책로는 하늘 한마당에서 시작한다
북악골프연습장이 눈에 든다.20년전만 하여도 비거리 300야드 연습장이 서울시내에 3군데(뚝섬골프연습장,
건대골프연습장,북악골프연습장)정도 있었는데 이제 남은것은 북악골프연습장 인것 같다.
숲속 마루
숲속 다리
본격적으로 숲속 산책이 시작되는 입구에 "숲"이라는 시가 있다.마음에 쉽게 와 닿는 시 구절이다.
다모정
산책로 연결 계단
다모정은 북악스카이웨이 길에서의 산책길 쉼터로 다양한 운동기구와 정자가 마련되어있다.
호경암으로 가는 길 아래 위치하고 있다.
하늘 마루
하늘교
하늘 전망대
충성대
하늘마루는 한 여름이라도 아주 시원한 곳이다.이곳에 오면 산책의 피로가 가시는 시원한 바람이 좋다.
또 전망대에서의 조망도 장관이다.여기가 성북구와 종로구의 경계근처이다.
하늘교는 2 산책로와 하늘길을 잇는 다리로 북악산과 북한산을 연결하는 다리 이다. 하늘교는 서울성곽의
모습을 내기 위해 표면에 화강암을 붙였고 북한산과 북악산의 정기를 이어주기 위해 다리 위를 흙으로
깔았다고 한다.스카이웨이 산책로에서 2산책로 일명 "김신조루트"로 연결되는 다리이다.
북악로 따라 한참을 걸으니북악 팔각정 이다.
북악 팔각정은 철따라 그 자체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며 독특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1,652,900m²(50만평)의 넓고 쾌적한 해발 342m 북악산 위에 한국 전통미를 살린 한옥형 정자
로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서울 도심속의 관광 명소이다. 이 곳 주변은 1394년 11월 29일 조선 왕조가
한양에 천도한 이후 6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영고성쇠를 지켜 온 북악산, 인왕산이 있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사직단, 흥인지문(동대문) 등 수없이 많은 문화유적과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되어, 전통미와 현대미, 자연미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관광벨트가 조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곳 팔각정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보면서 한식, 양식,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다.(* 규모 - 부지 6,883㎡(2,085평), 건물(팔각정)652㎡(197평)
북악스카이웨이(北岳 Sky Way)는 약 10km 길이의 코스로 북악산 능선을 따라 정릉 아리랑 교개 에서
자하문(창의문)으로 이어지는 관광 도로이다.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완주할 수 있는 구간이다.
북악산 산책로는 창의문 옆길을 통해 창의문쉼터라는 곳에서 표찰을 받고 시작하는 북악산 길 산책로로
성북구민회관 앞까지의 코스이며 총 6.8km의 산책로이다. 중간에 팔각정이라는 쉼터가 있다.
우리는 북아 팔각정 에서 잠시 휴식후 성북구 방향 와룡공원 으로 하산을 한다.
성북구 방향 철조망 옆 나무 계단길로 하산을 한다. 계단은 계곡 방향 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철조망 옆을 지나 내려 간다.나무계단으로 내려 가다보면 군인들이 이용 했던 세멘트 계단이 나오고
다리가 나오는데 프랭카드에 이곳은 성북천 발원지 라고 쓰여 있다.
좌측으로 삼청각이 보이 면서 우측 백악산에 가려면 말바위 쉼터 입구로 가야만 된다. 우리는 말바위
안내소 입구 에서 와룡공원으로 산행을 이어 간다. 성균관 대학교 후문 에서(02 )마을 버스를 타고
종각 에서 하차 주변 식당에 들려 식사겸 소주 한잔을 하고 귀가길을 재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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