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3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모두가 안전한 음성군을 위한 민·경·관 합동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아동학대 추방 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23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모두가 안전한 음성군을 위한 민·경·관 합동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아동학대 추방 연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성군 사회복지과,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음성경찰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9개 기관·단체 80여 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동안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우리 일상 속 여러 가지 형태로 일어나는 가정 및 여성폭력 피해가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심각성을 알렸다.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받을 수 있는 기관 홍보로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데이트폭력 및 이별범죄의 위험성은 물론 여성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형수 음성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아동학대·스토킹 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충북권역 여러 상담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등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중부매일(2402405.23)\
서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