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추수감사주일 "고난과 환란 중에도 감사합시다" <1> 합 3:16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구약의 장막절입니다. 수장절 또는 초막절이라고도 하는데 가을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2> 출 23:16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장막절은 출애굽기에 기록되어있는 7대절기 중에 마지막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애굽 땅에 내린 열번째 재앙이 애굽사람들에게는 모든 장자들 죽음의 재앙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장자가 죽지 않는 구원의 사건이었습니다. 좌우 인방과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다고 하여 유월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철저히 지키던 유월절 날,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어린 양처럼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서 피를 흘려주심으로 인해 그 피로 인해 우리 위로 죽음이 넘어가서 우리가 살게 된 것입니다.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동안 지내는데, 출애굽을 기억하며 누룩없는 빵을 먹는 절기이기 때문에 무교절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초실절은 무교절 기간 중간에 지내는 농사 절기인데, 봄 농사로 첫 열매가 달린 밀짚단을 흔들며 제사를 드렸던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초실절 날 새벽에 부활하심으로 주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칠칠절은 맥추절이라고도 하는데 예수님 부활하신 부활절을 상징하는 구약 초실절 다음날부터 7주째 되는 날, 칠칠이 49일째 되는 날로서, 이른 봄농사의 수확을 다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은 초실절 날을 포함해서 50일째 되는 날이어서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예수님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 되는 날이 마침 오순절날이었는데, 바로 그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하늘로부터 임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모든 신약교회들이 성령강림절로 지냅니다.
봄농사가 끝나고 오순절이라고도 하는 맥추절을 지나서 본격적인 여름 농사가 시작됩니다. 4달의 여름농사가 끝나면 가을 수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 나팔을 붑니다. 그래서 나팔절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달력의 7월 1일입니다.
그리고 나팔절 지나 열흘째 되는 날, 하루를 속죄일로 지냅니다. 속죄일은 지난 일년 간 지은 모든 죄를 사함을 받는 날입니다. 그런데 인류역사의 마지막날, 다시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구원받는 모든 백성들은 일년의 죄가 아니라, 일생의 모든 죄가 완전히 씻겨지고 다시는 죄가 없어지는 영원한 의가 드러나는 대속죄일을 바라보게 하는 절기입니다.
<3> 단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그리고 속죄일로부터 5일째 되는 7월 15일부터 8일간 오늘 이야기하는 장막절을 지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장막절은 우리의 추석명절과 비슷한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장막절은 한해 추수를 감사하는 것과 동시에,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광야에서 40년간 텐트를 치고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장막절 끝날에 모여든 무리들 앞에 서셔서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4>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따라서 초림예수님으로 성취된 오순절, 성령강림절과 같이 추수감사절도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무초칠 4절기는 봄절기 인데 초림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강림하심으로 역사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속장 세절기는 가을절기인데, 역사적으로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나팔절에, 하늘에서 나팔이 울려퍼질 때, 예수님 재림하시고 믿는 자들이 들림받고 공중에서 다시오실 예수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마지막 절기가 장막절인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나님의 장막에서 영원히 안식하는 것을 상징하는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절기입니다.
<5>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씨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러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나팔절 속죄절 장막절은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겠습니까? 그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성경이 구약 다니엘서 9장 24절 말씀입니다. 다니엘서에 대속죄일과 예수님 재림하실 날이 기한으로 정해져 있다.<3> 단 9:24
“70이레” 라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종말이 임하는데, 그 종말은 우리 성도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간입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의 허물과 죄와 죄악이 끝나고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예수님께서 기름부음을 다시 받으시고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림 직전에 한 이레의 기간, 7년의 기간, 그 절반에 잔포한 한 인간이 등장하여 그가 예배를 금지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6> 단 9: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로 더불어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권세)를 의지하여 설것이며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라
우리는 이 기간을 7년 대환란이라고 부릅니다. 7년의 대환란이 시작되는 시점은, <6> 단 9:27에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로 더불어 7년 언약을 정하는 자인데, 그가 적그리스도입니다. 적그리스도가 평화의 왕으로 가면을 쓰고 세상에 나타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7년이 지나면 마지막 나팔소리가 날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알리는 나팔입니다. 이 나팔소리가 나면 성도들이 다 함께 변화되어 공중으로 들림받게 될 것입니다.
<7>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 후에 공중에서 예수님을 맞이한 성도들은 새롭게 재창조된 지구에 다시 내려와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되는데, 그래서 천년왕국이라 부르는데,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회복이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의 영원한 세계, 하나님의 장막이 장막절의 영원한 실체라면, 천년왕국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추수감사절로 지내는 장막절이 가리키는 이 땅에서의 실체입니다. 구약 장막절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자의 삶으로 살았던 때를 기념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고생스럽게 지냈지만,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새 에덴동산 복락원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게 됩니다.
<8> 계 20:4 ...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미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니
이 땅은 주님이 함께하시니 기쁘기는 하지만 먹고 살기가 참 힘이 듭니다. 아담의 원죄로 인해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새 에덴동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회복시키시고 그 곳에서 천년동안 누리고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천년을 누리다가 영원한 나라로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가 오늘 추수감사절의 영적 의미를 깨닫고 한 해 동안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여러 가지로 보살펴주심을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장차 나팔 소리 날 때 들림받고, 다시오실 예수님 공중에서 맞이한 후, 천년동안 왕노릇하며 완전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을 기대하고 감사드립시다.
이 시대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지막 때가 분명하니, 우리는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게 될 역사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추수감사절에 드리는 감사는 어떤 감사이어야 하겠습니까?
오늘 성경본문에서 하박국 선지자가 이스라엘이 망해가는 엄청난 환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종말시대 환란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경제적 활동과 종교적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환란을 통과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환란이 오기 전에, 이 시대에 미리 훈련시키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만약 현재 나의 삶과 신앙에 고난과 어려움이 많으면, 아하! 환란을 통과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를 특수훈련하시는구나! 그래서 7년대환란 중에 당황해하는 성도들에게 손내밀어 도와주라고 나를 먼저 불러주셨구나! 생각하면 현재의 고난 기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나중 환란기간의 경제적 핍박을 대비하여 미리 훈련하시고 장차 당할 경제적 환란을 능히 이기게 하는 훈련인 줄 깨달으면 기쁘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장막절입니다. 장막절은 7대절기 중에 마지막 절기입니다. 우리가 들어갈 회복된 에덴동산 천년왕국을 의미합니다. 교회에서 바른 가르침이 부족하니 이단들이 천년왕국을 가르치고 자기들에게 속해야만 천년왕국 들어간다고 합니다. 성령님은 마지막 시대의 교회들을 향해 목소리를 발하시는데,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교회들만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종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해도 자기들만 참교회이고 다른 교회들은 음녀교회이기 때문에 기존 교회에서 나와서 자기들에게 와야 구원있다 하는 이단교회들은 성령의 음성을 듣지 않고 악령의 음성을 듣고 그렇게 주장합니다.
마지막 때 참교회는 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해 입은 여자와 같이, 진리와 성령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교회들입니다. 이러한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 재림을 지극히 사모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주님 맞이할 준비하는 신부가 되는 성도들입니다. 엡 3:22 말씀대로 먼저 부부가 교회의 비밀인 것을 깨닫고 자신들의 가정을 먼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성도들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말세 여러 징조와 사건들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환경오염과 재앙과 같은 이상기후, 지독한 전염병이 창궐하고, 처처에 지진과 기근이 있고, 전쟁이 있고, 경제적 정치적 혼란이 있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해서, 그가 잠시동안 세계평화를 이루고나서, 이스라엘과 이슬람이 평화조약을 맺으면 7년대환란이 시작되고 종말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재림의 징조는 모든 민족 모든 나라에 천국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9>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주님 다시 오신다는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 가운데 전파되기 전까지는 결코 끝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예수님 재림을 막으려고, 마지막 한 민족, 두세 민족을 꽁꽁 묶어서 복음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을 것입니다. 그 민족이 북한일 수도 있고, 중동의 어느 지독한 이슬람 국가일 수도 있지만, 최후의 민족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지금의 이스라엘 민족일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들도 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재림을 기다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과 동시에 각자에게 맡겨진 민족에게 다가가서 복음 전하는 일을 담당할 때, 마지막 한 민족이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날, 하늘에서는 나팔소리가 나고 주님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중으로 들림받고 거룩함을 입는 대속죄일을 지나서 드디어 장막절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회복된 에덴동산, 이 땅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우리 몸을 제물 삼아 추수감사예배로 올려드립시다. 그리고 우리의 남은 인생, 살아서 주님 영접하게 된다면, 하박국 선지자처럼 비록 아무 가진 것이 없어도 오직 하나님 한분 만으로 감사하는 삶으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