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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윤승원 수필] '묻고 답하다'에서 얻은 일상의 기쁨
윤승원 추천 1 조회 91 20.09.09 11:3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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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10 09:19

    첫댓글 제가 몰랐던 사실을 질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질의에 대한 답변은 충분치가 않아서 질의에 대한 댓글로 올렸습니다. 이에 대한 준비가 더 되면 답글 형식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과분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이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답글은 내 주 중에 올리겠습니다. 국어학자들에게 자료 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주십시오. 장천선생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아름다운 보재기로 감싸 알려집니다.

    참으로 부지런하십니다. 인간에게 부지런함은 제1의 공덕이고 더구나 예의가 바르심은 주위 분들로부터 도타운 우정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거기에 장천선생의 문장력이 겯들여 선생과 의견을 나눈 사람은 모두

    어사화를 쓰고, 초헌을 태워주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거기에 옛 인연을 잊지 않고 계속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으려고 노력하시는 인생관은 우리가 존경해야할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10 09:43

    앞으로 더 연구해야 할 요소[과제]가 있다는 정 박사님의 처음 답변에 그렇잖아도 후속 답안이 이어지리라 내심 기다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정 박사님과의 질의응답을 수필 형식으로 정리한 것은 저의 조급한 성격이라기보다 ‘글감’의 신선도와 학문적 가치로 볼 때, 그 비중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공직에 있을 때 빠른 정보보고서 작성을 위해 새벽에 출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렇게 애써 작성한 보고서가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희열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모든 피로가 일시에 풀리지요.

    언론사 기자는 특종을 보면 참을 수가 없고, 글을 쓰는 작가는 좋은 글감을 보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과분한 격려 말씀에 송구스러우면서도 힘이 납니다.

  • 작성자 20.09.13 08:37

    @윤승원 ※ 정 박사님 댓글 중에 과분하게도
    <…어사화를 쓰고, 초헌을 태워주는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초헌’이란 말은 보통 ‘초헌(初獻)’만 알고 써왔기에 ‘초헌(軺軒)’이란 뜻은 생소하여 찾아보았더니, ‘조선 시대, 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타던 가마 형 수레’[사진 참조]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렇듯 정 박사님 댓글 한 대목에서도 새로운 지식 습득과 더불어 재미 있고 유익한 역사 공부를 하게 되니,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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