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ICBM 발사 성공 보도에 즈음하여 김창현
최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다 아니다 말이 많다. 극초음속 무기는 3가지 특성(초고속, 저고도, 기동성)의 결합으로 지상레이더로는 추적이 어렵다. 사실상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여 현대전의 게임체인져라 불리운다. 현재 극초음속 미사일을 가진 나라는 러시아 3M22 ZIRCON(22년 배치), 중국(DF-ZF미사일)이며, 미국은 Agm 183A(2025년 목표), 한국은 '하이코어(Hycore)' 개발중 이다. 보도대로라면 북한이 앞서있다. 최근 북한은 ICBM 발사까지 성공하였는데,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유엔안보리 규탄은 면하게 되었다. 이리되면 공산진영이 극초음속 미사일 가진 나라가 3개국이고 자유진영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ICBM이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제 전쟁에서 쓸 수 있는가. 그건 이번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戰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러시아가 첨단무기는 다 가졌지만, 核을 사용할 수 없어 현 우크라이나 戰에서 망신만 당하고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核은 있어도 쓰지못한다. 극초음속 미사일, ICBM 역시 마찬가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이나 ICBM의 발사 성공은 일종의 협상 도구에 불과하다. 核을 쓰지못하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국제사회 여론 때문이다. 만약에 어느 나라가 핵을 사용한다면 그 나라는 지구상에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두번째 이유는 만약 북한이 동족인 남한에 핵을 사용하여 남한을 멸망시키겠다고 생각한다면 북한 인민이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 주민은 탈북자들을 통해 이미 남한이 세계 8위권의 경제대국인 걸 알고 있다. 그들은 남한을 동경하고 남한의 드라마와 대중가요를 좋아한다. 그들은 한국의 국방력 순위가 세계 6위에 해당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다음이 한국이다. 싸우면 그들도 안심만 할 수 없다. 그런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남북한 전쟁 가능성은 여건이 희박하다. 다만 북한은 트럼프와 실패한 핵무기 협상을 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하고싶을 뿐이다. 핵무기는 심리전에서 유효할 뿐이다. 실제 핵무기를 가졌다고 그걸 사용한 나라는 없다. 핵무기 보유국인 미, 영, 불, 소, 중국, 인도같은 나라도 核은 사용하지 못한다. 인류 共滅이기 때문이다. 북한 역시 核은 사용못한다. 그럼 이런 북한을 남한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떨고만 있어야 하는가. 심리전은 심리전으로 응수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남한은 백두산에 현무4 두어발 쏘아 북한 전역을 화산재 속에 완전히 묻어버릴 수 있다. 우리가 현무4를 사용하여 동북아 전체를 재앙에 묻어버릴 수 있음을 북한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걸 왜 숨기나? 북한이 核을 사용한다는 심리전을 펴면 우리도 백두산 이야기로 심리전을 펼 수 있다. '공갈에는 공갈'이고, '이에는 이'다. 우크라이나처럼 결사항전 의지만 있으면 된다.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 軍은 중국의 아킬레스筋은 샨샤땜이라고 주장해야 한다. 샨샤댐이 무너지면 중국의 군사시설 절반이 물에 잠기고, 중국 전체를 먹여살리는 항주 소주 곡창이 다 수몰된다. 우리나라 위치에서는 현무4의 사정권 안에 샨샤댐이 있고 북경이 있다. 중국이 항공모함을 발해만에 아무리 많이 배치시켜도, 우리쪽 서해안에 수많은 미사일 기지를 포진시켜도 소용없다. '우리는 중국의 급소를 미사일 몇 발로 재기불능 상태로 때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서울도 위험하지만 북경도 위험하다. 우리나라 위치가 그런 위치 이다. 軍이 이런 사실을 홍보하고 실제 미사일을 배치해놓은 사진을 공개하면, 북한과 중국도 사태를 짐작하고 생각해볼 것이다. 그후에 대화가 가능해진다. 사드 설치를 누가 반대하나? 평화는 힘의 상호 견재에서 가능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같은 결연의 의지로 나서면 우리는 살 것이고, 문정권처럼 비굴한 자세로 나가면 우리는 죽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굳건한 방위 토대 위에서 북한의 발전을 도와줄 때가 왔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대신할 제조업 국가로 북한을 점찍고 있다. 북한은 남한처럼 IQ가 높고 문맹률 1% 이하인 나라이다. 이런 미국의 바램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보태면 3~5년 내에 북한을 중국보다 부유한 국가로 만들 수 있다. 그건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과 협상하는 길보다 더 빠른 길이다. 이걸 북한한테 이해시켜야 한다. 현재 북한 서한만 유전지대 등에 매장된 석유는 약 1470억 배럴의 규모로, 이는 이란의 석유 매장량 1376억 배럴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3위 수준이며,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원화로 무려 1경 500조이며, 이 사실은 미국이 1급 비밀로 취급하고 있다. 그 밖에 희토류와 철광석도 풍부하다. 동서독 통일비용은 약 1490조원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의 통일비용은 거의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이 좋은 기회가 지금 우리에게 온 것이다. 아마 5천년 역사상 한반도에 도래한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다. 일찌기 탄허스님은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예언을 한 적 있다. ‘월악산의 물가에 달이 비추고 난 후, 30년이 지나서 여자임금이 나오고,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에 한반도의 통일이 이뤄진다’ 라고 예언했다. 스님은 그 시기를 2020년 이후로 꼽았다. 또 탄허스님은 일본열도 침몰설을 예언했는데, 앞으로 일본열도의 2/3가 바닷속으로 침몰되어서, 수많은 일본 사람들이 죽을 것이며, 운좋게 생존한 자들은 국제난민이 되어서 주로 한국으로 피난을 와서 살게 된다고 했다. 중국은 앞으로 영토가 여러개의 나라로 분열된다고 했다. 중국은 56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분열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으며, 중국이 여러 종족간의 갈등과 분열이 가속화되어서, 여러 개의 나라로 쪼개진 그 혼란한 시기에 국력이 커진 우리나라가 요동지역의 일부를 수복하고, 만주의 일부 지역이 우리 영토로 편입된다고 했다. 필자는 1970년대 대학 시절에 세계적인 철학자이신 고려대 이상은 손명현 은사님과 자주 교류하시던 탄허스님을 뵌 적 있다. 당시는 이런 예언을 듣고 반신반의 했는데, 2022년 지금 와서 국제 정세를 살펴보니, 禪僧의 이런 예언이 거의 맞아떨어지고 있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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