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공기가 그새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열기에 축축처저 늘어진 산하에 오름에 반기는
뭉개구름이 태양을 집어삼키어 시원함을 일구고 ---
달아 오른 능선을 식혀주는 소슬 바람이 흐르는 땀방울을 훔처가네 ...
습한 계곡에 청량한 소리내며 굽이치는 수정보다 맑은 물의 요정이 어서 들라 재촉하는
7월의 산행은 -
열사같은 굴레를 벗어난 오아시스 산행이랍니다. ㅁ; ㄴ
회수 | 날짜 시간 | 모임장소 | 산명 | 산행길 | 기타 사항 |
964 | 7월14일 07시
| 미아롯데 백화점 후문 건너편 태백갈비 식당 앞 | 강원도 화진포 둘래길 2시간 30분 | 화진포 콘도입구-이승만 별장-금강삼사-양어장입구-습지 조성지-해양박물관 (2시간 30분) | 회비 30.000 원 |
--설명 --
유명 경승지인 화진포 호수는 현내면 초도리 죽정리와 연접한 호수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로서(강원도지방기념물10호) 넓은 갈대밭위에 수천마리의 철새와 고니가 날아들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던 곳으로 지금도 이승만 초대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과 별장, 이기붕 부통령 별장,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이 역사안보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진포의 둘레길을 걷는 산소길로 개척한다면 해양박물관-대진중고교-죽정리 마을쪽 둘레-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승진물산뒤-찻골 입구까지 7.3km에 2시간35분을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보안해야 될 사항은 이승만 별장에서 약1.5km는 습지가 되어 많은 보수를 하면 아주 좋은 길이 될 수 있다.
강원도 고성군 최북단에 있는 해수욕장들 중 하나인 화전표 해수욕장이에요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로 둘러싸인 화진포의 수려한 경치가 너무 이쁜 곳이구요
화진포 해수욕장은 해변의 모래가 곱기로 유명하구요
북으로 향해 7번 국도를 달리다가 거진을 지나면서 동쪽인 바다 방향으로 빠져나오면,
넓은 호수와 병풍처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들이 보이고 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www.gwgs.go.kr%2Fthumbnail%2FtursmCn%2FTUCN_2018122210480076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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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www.gwgs.go.kr%2Fthumbnail%2FtursmCn%2FTUCN_201812221044270761.jpg)
화진포는 아름다운 둘레길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어요
아주 무더운 여름이라도 해가 뜨거워지기 전 오전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오후에 바다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호수를 에둘러서 조성된 산책길은 총 11km에 달하는데요
호수 남쪽으로 호숫가를 따라 놓인 화진포 산책로(붉은 선)는 화진포를 돌아보는 길 중에서 백미죠
화진포 산책로는 약 2.5km 길이로 천천히 걸었을 때 30~40분이면 충분해요
이른 아침에 우거진 수풀 사이를 걸으면서 호수에 일어나는 물안개를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일품이죠
조용한 길을 걸으며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재미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행이죠
7번 국도에서 소나무길을 가로질러 호수를 향해 나오는
1km 정도 거리의 솔숲 산책길(보라색 선)도 짧지만 좋아요
예약 바랍니다
첫댓글 김순임외 2명 박운하 외 3명 7명 좌석배치합니다
문봉녀 고문께서 속초에서 회 45인분 기부한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