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백락사에서 개최되는 불교계 유일의 환경미술대전인
<강원환경설치미술 청년작가전 2016>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홍천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미술 행사로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테너 류정필의 사회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았답니다.
그런데.. 역시 산사는 산사였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서 혼났습니다.ㅋ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부부, 피아니스트 전상영 모친 방영세 여사,
춘천MBC 양금모국장, 베이스 심기복과 소프라노 민은홍이 동행했습니다.
지역의 황영철 국회의원과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ㅋ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설치미술전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월17일까지 계속됩니다.
올해도 우리나라는 물론 네덜란드, 대만, 독일, 몽골,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동참한
청년작가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가 간직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예술의 향현을 펼쳤습니다.
전시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백락사 주지 성민스님은
“환경설치미술전은 제도화된 공간이 아닌 곳에서 전문가이든 비전문가이든,
자연 공간속에 대중과 함께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을 자유롭게 펼치는 전시”라며
“환경은 곧 순수한 자연의 의미로 다가가는 것이며,
환경미술은 미술이 더불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의미를 전했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
백락사 설치미술전을 꼭 관람해 보셔요.
소프라노 민은홍~
=== 강원도민일보 2016년 8월 29일 기사보기 ===
대한불교조계종 백락사(주지 성민)가 마련한 2016 강원환경설치미술청년작가전이
27일 오후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사찰경내에서 개막돼 내달 17일까지 20여일간
자연을 배경으로 산사와 어우러진 설치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장원을 비롯한 27명의 국내 청년작가와 네델란드 대만 일본 몽골
독일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참가한 14명의 외국작가 등 모두 41명의 작품과 더불어
이혜진작가가 특별히 출품한 설치미술작품이 백락사와 토리숲공원일대를 장식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 백락사에서 열어온 강원환경설치미술전은 이날 국악인 박애리,
재즈가수 웅산,소프라노 조미나·한경미와 테너 유정필 등 저명 성악가들이 출연한
기념음악제까지 곁들여져 한 여름밤 산사를 축제열기로 물들였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성민 주지스님과 황영철 국회의원,김학철 도문화관광체육국장,
노승락 홍천군수,신동천 홍천군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이순우 도지사부인,
심기복·민은홍 강원오페라단 멤버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건국대예술디자인대학장을 비롯해
2000여명의 작가와 관객이 참석했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98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