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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움직인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획을 그었던 인물.
위대한 리더십을 지닌 유능한 영웅...
하지만 충성하던 부하들도 변심하고...
자신이 살아가던 시대도 급변하면서
여러가지 변수들이 생기는 법...
이러한 변화에 실제적으로 부응하지 못한
그 자신은 결국 몰락하고 만다.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Napoleon Crossing the Alps'
한동안 우리나라 경제 성장 시기에 크게 각광받고 유행한 그림.
당대 최고의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 1748-1825)의
1801년 작품. 1800년 5월 알프스 생베르나르 협곡(Saint Bernard Pass)을
넘은 나폴레옹은 마렝고 전투에서 오스트리아에 결정적으로 대승한다.
사실은 말타고 넘지 않았으며, 알프스를 넘은 역사적 영웅들과 동격화하기 위하여...
한니발(Hannibal BC 247-183), 샤를마뉴 대제(Charlemagne 742-814)의
이름을 왼쪽 밑부분에 볼 수 있듯이 자기 이름과 함께 바위 위에 표시하였다.
장 레옹 제롬(Jean Léon Gérôme 1824-1904), '스핑크스(Sphinx) 앞의 나폴레옹'.
1867-1868년 작품. 화폭에 표현한 웅장한 영웅의 모습은 1789년 이집트 침공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을 상징하며, 스핑크스와 대면하는 위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크-루이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되는 즉위식(1804.12.2.).
교황 비오 7세가 이마와 두 팔 그리고 두 손에 성유를 바르고 검을 채워주며
황제의 홀을 건넨 후 관을 씌워주려는 순간 나폴레옹은 벌떡 일어나서
직접 월계관을 썼다. 그리고 조세핀에게 왕후의 관을 자신이 수여하고 있는 장면.
'러시아에서의 나폴레옹 퇴각 Napoleons retreat from Moscow'
러시아 대원정(1812년)은 나폴레옹에게 뼈아픈 실패를 안겨 주었다.
독일 화가 아돌프 노던(Adolf Northern 1828-1876)은 이렇게 전쟁을 묘사.
나폴레옹의 패배 심리와 굶주리고 지친 군인들의 표정을 잘 나타내었다.
장 루이 에르네스트 메소니에(Jean Louis Ernest Meissonier 1815-1891)
프랑스 화가인 메소니에 역시 나폴레옹을 회고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러시아 철군(Napoleon on the expedition of 1814)도 대표작. 1864년 작품.
나폴레옹의 성공과 실패를 탐구한 경영 리더십 서적.
'나폴레옹 리더십'의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또 후세대에서도 연구가 되는 나폴레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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