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 세상을 고치려 마시고
내 마음을 깨우십시오-백작가TV 어른심리통
https://youtu.be/kYB61tGCTHA?si=J06l3Z8RM6iEwruS
평생 세상을 바꾸고 자식을 바꾸려 애써왔건만
여전히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서글프고 지치신 적이 있으신지요.
거울에 비친 눌린 머리를 펴겠다고 손으로 거울을 문질러봐야
바깥의 비친 상은 결코 바뀌지 않는 법이지요.
지나간 과거나 나빠진 건강, 통장 잔고라는 거울의 상을 문지르려 하지 마시고
그거울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진짜 내 마음의 주인을 깨워내야 합니다.
"나는 돈이 없다"라는 자학 대신 "지금 통장에 잔고가 이만큼 있구나" 하고
사실과 감정을 제3자의 눈으로 가만히 떼어놓을 때 비로소 삶의 모든 꼬임이 풀어집니다.
오늘 백작가TV에서 애써 애쓰지 않고도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가장 높고 고결한 마음의 지혜를 가만히 나눠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거울을 문지르지 말고 거울을 보는 자리를 되찾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우며 가슴을 태워왔는지 모릅니다.
자식이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고,
몸에 찾아온 통증에 분노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바라보며 조바심을 내곤 하지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았을 때 머리가 흐트러져 있다면
어느 누구도 거울 유리를 손으로 쓱쓱 문지르지는 않는 법입니다.
거울 속의 머리를 매만지려 아무리 손을 저어보아야
거울 표면만 더러워질 뿐 눌린 머리는 단 1밀리미터도 펼쳐지지 않지요.
세상의 현실이란 이미 지나간 생각과 행위들이 만들어낸 '결과물',
즉 거울에 비친 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돈을 쫓고, 떠나간 사람을 강제로 붙잡으려 하며, 상황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행위는
평생 거울 앞을 떠나지 못하고 유리만 문지르고 있는 것과 다름없지요.
고전 《장자》 내편에 나오는 '거울처럼 맑은 마음,명경'이라는 가르침처럼,
지혜로운 어른은 거울에 비친 세상의 풍경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바깥의 상황을 억지로 고치려 들지 마시고
그 거울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있는 진짜 내 마음의 관찰자를 회복하셔야 합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제자리를 찾을 때
거울 속 세상의 풍경은 스스로 정갈하고 아름답게 정돈되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사실과 주관적인 감정의 구설을 깔끔하게 분리하면 좋겠습니다.
인생이 고단해지는 진짜 이유는 일어난 사건 그 자체에 있지 않고
그 사건 뒤에 내가 붙이는 덧없는 설명과 자학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통장에 남아있는 돈이 20만 원이다"라는 것은 그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 뒤에 곧바로 "나는 평생 실패한 가난한 노인이다"라는
슬프고 절망적인 주관적 설명을 사정없이 붙여버리곤 하지요.
"오늘 따라 하체에 통증이 있구나"라는 사실 뒤에
"이제 나는 늙어서 쓸모없는 병자가 되었구나"라는 가혹한 단정을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불교의 무자아 가르침과 시니어 어르신들의 지혜로운 고백처럼,
사실과 내 판단을 칼로 베어내듯 분리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지요.
화가 올라올 때도 "내가 화났다" 하고 화 그 자체가 되어버리지 마시고,
"지금 내 마음속에 화라는 감정이 파도처럼 올라왔구나" 하고 객관화해 보십시오.
소설가 토마스 만의 작품 속 인물들이 삶의 비극 앞에서 관찰자의 눈을 가졌듯,
제3자의 시선으로 내 몸과 마음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방금 내가 조금 서운하게 굴었구나", "지금 장고가 이만큼 있구나" 하고
사실에서 정확히 멈출 때 감정의 독소는 내 영혼을 파먹지 못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애써 믿으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아는 의식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삶을 바꾸기 위해 "앞으로 잘 될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 하고
입으로 수없이 다짐하고 애써 믿으려 애쓰곤 하지요.
하지만 "잘 될 것이다"라고 애써 믿으려 부르짖는 마음의 바탕에는
역설적이게도 "지금은 전혀 안 되었다"라는 부정과 불안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믿으려고 악착같이 노력할수록 내 무의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불행한 상태"를 매일 증명하고 있는 꼴이 되지요.
자신이 남성이라는 사실이나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매일 아침 부르짖으며 애써 믿으려 노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그냥 당연하게 알고 있는 상태,
그것이야말로 어떠한 의심도 침범하지 못하는 진짜 마음의 창조적 힘입니다.
"잘 될 것이다"라는 미래의 기대를 내려놓으시고
"나는 오늘 무사히 눈을 뜨고 삶을 누리는 고결한 주인이다"라는 사실을 그냥 정갈하게 아십시오.
어떠한 세상의 증거나 타인의 인정이라는 근거를 대지 않더라도
내 마음 스스로 나에게 존귀함과 평정의 정체성을 부여하면 그뿐입니다.
의심 없이 아는 자의 마음속에는 불안이 들어설 자리가 없으며
그 당당한 의식이 내 남은 인생을 가장 품격 있고 단단하게 이끌어가게 됩니다.
네 번째로, 나를 내려놓을 때 세상이 스스로 나에게 맞춰 돌아옵니다.
인간관계와 세상일에서 겪는 수많은 갈등과 상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내 고집이라는 거울과 상대방의 고집이라는 거울이 부딪치며
서로의 비친 환상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화를 내기 때문이지요.
상대방을 내 뜻대로 고치려 드는 것은 거울 속의 그림자를 강제로 바꾸려는 어리석음입니다.
내가 내 마음속에 쥐고 있던 과도한 집착과 오기를 가만히 내려놓으면
놀랍게도 주변의 인간관계와 어지러운 상황들이 스스로 정돈되기 시작합니다.
수필가 피천득 선생이 소박한 비움 속에서 참된 평안을 누렸듯이,
내 안에 얽혀있던 탐욕과 조바심을 비워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처세입니다.
나이 들수록 바깥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일일이 귀 기울이지 마시고
하루에 단 3초라도 "이 모든 상황을 바라보는 내 진짜 마음이 있구나" 하고 스스로를 알아차려 보십시오.
버스를 기다릴 때, 호젓하게 숲길을 걸을 때, 따뜻한 차를 한 모금 삼킬 때
나를 바라보는 관찰자의 순수한 의식을 깨워내는 것입니다.
바깥 세상을 다스리려 애쓰지 않고 내 안의 평정을 지키는 어른이야말로
인생 후반전의 모든 순간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누리는 참된 거장입니다.
오늘 백작가TV에서 나누어본 인생을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가게 만드는 3가지 지혜를 요약해 드립니다.
첫째, 거울에 비친 바깥 상황을 문지르려 하지 말고 거울을 보는 내 마음의 주인을 깨우면 좋겠습니다.
둘째, 사실 뒤에 부정적인 감정의 설명을 붙이지 말고 객관적인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애써 믿으려 부르짖지 말고 이미 품격 있는 주인임을 당당하고 정갈하게 아는게 좋습니다.
시니어 어르신 여러분, 오늘도 즐겁고 복된 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이 생활에 활력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영상 마칩니다.
시니어 어른 심리를 관통하고 힘을 실어주는 좋은 영상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백작가TV 어른심리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거울에 비친 바깥 상황을 억지로 고치려 마시고, 그 거울을
담담히 바라보는 내 마음의 관찰자를 깨워보세요.
사실과 부정적인 감정을 분리하고 이미 온전한 주인임을 깨달을 때
세월의 불안은 사라지고 깊은 안식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