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요즘 길을 걷다보면 햇살이 참 따뜻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보니, 봄이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 나라의 정치에도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나라의 운명이 달리 헌재의 중요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당연하다 싶지만, 마음이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불안에 때때로 뉴스를 찾아 보지만, 볼 수록 마음은 불편해 집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양 진영의 정치 싸움으로 번져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게, 우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헌재의 결정이 조속히 내려져, 혼란은 사그러지고 정리 되기를 원합니다.
그 과정에 우리 사회의 큰 생체기를 남기게 될 까 염려됩니다.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기도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걸으신 길을 기억하고 ,
그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생명사랑교회로 부르시고 같이하게 하신 하나님. 우리는 작고 연약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서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빛을 비추게 하시고, 아버지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사역하는 이상중 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게 수고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격려와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언제나 사랑으로 돌보시는 그리스도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