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7(일) 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발신 제한'을 관람했다. 오랜 만에 한국 영화를 관람하다
개요 : 드라마, 스릴러/ 한국94분/ 15세 관람 가/ 개봉 2021.06.23.
감독 : 김창주
출연 : 조우진, 이재인, 진경
<줄거리>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 평범한 출근길에 한 통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는다. 전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자리에서 일어날 경우 폭탄이 터진다고 경고하는데… 의문의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성규는 곧 회사 동료의 차가 같은 방식으로 폭파되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하고, 졸지에 부산 도심 테러의 용의자가 되어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내리면 폭탄이 터지는 절체절명의 순간, 경찰의 추격 속 의문의 발신자와의 전화마저 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협박범은 성규가 판매한 파생상품에 전 재산을 잃은 피해 임산부가 자살하자, 임산부의 남편이 사제 폭탄을 제조하여 성규의 차에 설치하고 피해를 보상하라는 협박이다. 차 안에서 성규와 아이들의 표정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성규는 오로지 아이들의 안전에 올인한다.
아이들이 차에서 안전에게 내리자 협박범은 성규의 차에 승차하여 범행 동기를 이야기하며 차를 과속으로 바다로 돌진한다. 성규는 경찰에 의해 구조되지만 협박범은 익사한다.
성규는 경찰과 언론에 파생상품 판매는 은행의 지시에 의해 판매되어 은행의 책임이 있음을 증언한다
모처럼 한국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십 여명 밖에 안 된다. 조속히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여 영화 산업이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