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14
1️⃣북 "국경 부근 완전무장포병여단 사격대기"
•북한이 평양 상공의 무인기와 관련해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음. 국경선 부근의 포병연합부대와 중요 화력 임무가 부여된 부대들에 어제 저녁 8시까지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작전예비지시 하달.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대처하도록 각급 부대에 주문
•북한 관영언론들은 남한의 무인기 소식을 접한 북한 인민들의 거친 반응을 전함. 김여정 부부장은 그제 밤 담화에서 무인기가 또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 우리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대비 태세를 유지 중. 미국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수요일 방한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
2️⃣헌재연구원 "대통령 거부권 제한적 운영해야"
대통령이 헌법상 권리인 거부권을 행사할 때 국회의 논의를 존중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산하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옴. 삼권분립 원칙이 훼손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정당한 근거가 없다면 거부를 자제해야 한다는 것. 특히 헌법적 사유가 아닌 정책적 사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강조
3️⃣가덕도 신공항 공사 졸속 우려
정부가 가덕도신공항을 불과 4년 안에 짓도록 서두르고 있어 졸속 공사 우려가 제기됐음(염태영 민주당 의원). 정부가 공항 부지 조성공사 사업자와 이 달 안에 협상을 마치더라도 남은 공사기간은 47개월 뿐. 그럼에도 정부는 2029년 12월 개항한다는 목표를 고수중. 가덕도 신공항 공사 입찰은 지난 6월부터 네 차례나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바뀐 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참여 여부를 모레 결정할 예정
4️⃣한강 작품, 노벨상 발표이후 사흘간 53만부 판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들이 수상 발표 후 사흘동안 53만 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음(교보문고+예스24). 한강의 작품이 계속 품절되면서 웃돈을 얹은 중고 거래까지 등장했고 부친인 한승원 작가 저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영광 재보궐 사전 투표율, 역대 최고치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영광군 사전투표율이 43.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영광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지만 이번엔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음
6️⃣국감 2주차 '김건희 청문회'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될 전망.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감에서는 최근 불거진 명태균씨의 여론조사 비용 부담 의혹과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 18일 예정된 서울중앙지검 국감에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불기소 처분이 쟁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 등을 놓고도 여야간 난타전 예상
7️⃣연대 논술 시험지 배부 15분 뒤 다시 회수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 과정에서 시험 시작 약 1시간 전에 시험지가 미리 응시자들에게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일이 있었음. 한 고사장의 감독관이 이 같은 실수를 뒤늦게 인지하고 배부 15분 만에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시험이 다시 치러지기까지 50분의 시간 동안 응시생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되면서 문제 유출 가능성도 제기. 연세대는 재시험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8️⃣서울 비빔밥 평균 만천원 넘어서
지난달 서울의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빔밥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만 천 원을 넘어섬. 비빔밥 평균 가격은 11,038원 삼계탕 한 그릇은 평균 17,269원. 김밥은 3,462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23원, 0.7% 내렸으며 자장면, 칼국수, 냉면 가격은 변동이 없었음
9️⃣해외주식투자 710만명
국내 증시 부진으로 올해 해외주식 투자자, 이른바 주식이민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음(김현정 민주당 의원). 이 추세면 올해 말 해외주식 투자자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해외주식 투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국내 주식시장이 역동성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스페이스X 스타십 추진체 귀환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단계 추진체(부스터)를 발사대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 성공했음. 특히 특히 우주로 나갔던 추진체가 발사대로 접근하자 발사대의 ‘ 젓가락 팔’이 잡아내는 획기적인 기술이 동원됐음. 우주선이 더 빠르게 재사용이 가능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됐음.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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