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태어난 이유와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 전생 · 환생 · 윤회를 믿지 않고 단 한번만 사는 생(一生)을 믿지만, 윤회를 믿는 사람들이 악을 멀리하고, 이런 사상을 기반으로 한 노래와 글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생을 믿지 않기 때문에 빈손으로 왔다고 믿고, 그러나 윤회를 믿지 않지만 빈손으로 간다고 믿지 않습니다. 이유는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했던 모든 행위를 평가를 받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운명이 정해진 대로 되는 것인지, 사람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입니다.
-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 필자의 생각과 전혀 다른 저자의 저서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신비주의 철학과 우주 보편적 법칙의 공부에 매진하여 광범위한 지식의 집합체인 ‘모든 시대의 비밀 가르침 The Secret Teachings of All Ages’을 출간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모든 이의 가슴속에 신이 주신 보석이 들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 저서를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카르마'를 정리합니다. 카르마는 산스크리트어로 '행위'나 '행동'을 뜻하며, 이 법칙은 인과응보 (因果應報)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며, 우리의 행위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개념입니다. 불교에서 카르마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의미하고, 모든 존재는 자신의 행동에 따라 그에 맞는 결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 내용요약
- 저자는 전생을 믿고, 다시 태어난 것은 영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가장 적절한 시점에 태어나는 것이고, 사람이 살면서 행한 것, 경험한 것, 배운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자신이 만들어 진 것이다. 때문에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 한 번의 생으로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없고, 또한 끊임없이 성장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살면서 낮고 볼품없는 곳에서 출발하여 크고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 번의 생에서 조금이라도 전진하면 성공한 인생이고, 삶의 흐름을 무시하고 제자리걸음만 걷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모든 인간이 여러 생에 걸쳐 행한 일, 지구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그곳에 빠짐없이 기록된다.(아카식 레코드)
- 꿈을 통해 두려움, 운명, 죽음, 삶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전생에서 가져온 카르마의 단면도 꿈속에서 정체를 드러난다. 즉 꿈은 우리가 앞으로 배워야 할 것, 이해해야 할 것, 풀어야 할 것을 보여주는 상징체계입니다. 고대인들이 자기 성찰을 위해서 괴물, 악마, 악령 등으로 희화화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저승)은 사악한 귀신으로 가득한 곳이라고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 사후 세계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육체를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의 삶은 인간의 생애 중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독립적인 개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 고통은 우주의 의지와 법칙에 맞서 반항하고 역행했을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카르마는 고통의 원인을 조금씩 줄여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조언을 원치 않는 사람에게 조언하는 것은 거의 비극으로 끝나기 때문에 조언할 필요가 없다.
- 자녀도 나와 똑같은 독립적인 인간이며, 지금까지 수많은 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수차례 환생하면서 신에 이르는 길을 함께 걸을 영혼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의 신념을 무시하고 부모로서의 권위를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 전생에서 좋은 것을 성취했으면 이번 생에서 그것을 인격 향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장점은 조상이 아니라 전생의 상속재산이다. 또한 전생에서 갚지 못한 영적 빚도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갚아야 한다.
=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미리 정해진 것도 아니라, 실패할 짓을 고치지 않고 계속 고집했을 때 실패하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운명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의도와 생각을 넘어서 행동해야 운명이 바뀐다.
- 후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육신의 죽음을 맞는 사람에게는 다음 생에 대한 결정권이 주어진다. 도덕 관념과 의식 수준이 높은 영혼일수록 자기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미래를 선택한다.
성숙한 영혼은 세속적인 행복이나 행운을 추구하기보다는 인격 계발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생을 설계한 후 환생한다. 불교에서도 인간이 육신을 걸치는 이유는 카르마의 빚을 갚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반대로 자기를 다스리지 못해 헤매는 인간은 더 복잡해 질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난다.
- 문제아의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노펵하지만, 자녀가 거부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것은 카르마의 실현과 해소를 위해 부모와 자녀 모두 거쳐야 하는 소중한 통과의례이다,
- 나를 다스릴 수 있으면 나의 인생을 주도할 수 있고, 나를 다스릴 수 있기 전에는 남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올바른 선택을 내릴 지혜와 용기가 없으면 카르마가 개입하여 운명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계속 영향을 준다.
〇 느낀점
- 저자는 모차르트가 다섯 살 때부터 작곡을 한 것은 전생이 있었다는 증거이고, 육체를 가지고 그 시대에 그 자리에서 태어난 것은 인격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육체가 없는 상태에서는 선한 행위를 할 수 업고, 오직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의 행동에 따라서 다음 생이 결정된다고 주장합니다.
- 전생, 환생, 윤회를 믿으면서 정해진 예정이나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주장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필자는 빈손들고 왔다가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했던,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을 가지고 육체의 때를 마감한다고 믿습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육체를 가지고 살아 갈 때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맨리 P. 홀의 환생 강의 제2부, 『 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마름돌,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