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교사헌신예배)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요!
(총회 주제 :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7. 9.
본문 : 삼하 6:14, 대하 20:21 행 10:45-46
삼하 6: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대하 20: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행 10:45-46/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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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예장 통합교단 제107회 총회 주제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입니다. 성경학교 주제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요!’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배로 응답합니다. 예배는 공동체성과 능동성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의 위기, 예배의 위기에서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예배가 아니라 수동적으로 예배를 지켜보는 시청자에 머무릅니다. 단순히 모이는 예배를 재개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배자로서 정체성을 세울 수 있길 원합니다.
첫째,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예배해요!
본문 사무엘하 6장 14절에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이 곧 하나님 앞에서 예배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예배했던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다윗은 자신을 왕으로 세워주심에 감사했던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대상 13:3).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한 번도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묻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훌륭한 점은 사울 탓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는 그의 예배자의 태도입니다. 예수님은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거든 예물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 다스림의 중심지는 예배 중심지입니다. ‘춤을 추면서’는 ‘빙빙 돌면서’라는 뜻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에 겨워 깡충깡충 뛰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었습니다. 미갈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언약궤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는 기쁨에 동참하지 않고 구경만 하며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하나님 앞에 춤추는 다윗을 업신여겼습니다. 이런 미갈과는 달리 다윗의 시선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었습니다. 그의 근원적 기쁨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는 예배자 다윗입니다. 언약궤가 이동할 때 다윗은 왕복을 입지 않고 베 에봇을 입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서가 아니라 왕복을 벗고 베 에봇을 입고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춘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기뻐하며 뛰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면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더 낮아지고 싶다”는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어 기뻐하는 예배자였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예배를 통해서 슬픔이 춤으로 회개함으로 베옷이 기쁨의 옷으로 변하기 원했던 다윗의 시편입니다.
둘째,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예배해요!
본문 역대하 20장 21절에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남 유다의 4대 왕이었으며 25년간 치리했습니다. 가장 악한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동맹을 맺고 사돈관계였습니다. 예후 선지자가 아합 왕과 동맹 맺었음을 경고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모압 암몬 마온 연합군이 쳐들어 온 것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생각했습니다. 116만 대군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없이 이길 수 없음을 알았기에 제일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의 기도를 들으시고 야하시엘을 통하여 기도 응답을 주셨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믿고 나가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하십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전쟁 당일 아침에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외침으로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대하 20: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찬송을 시작해야 합니다. “울고 있는 형제여 왜 찬송을 잊었는가 어둠 속의 찬송은 기적을 부른다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처럼 찬송을 불렀습니다.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울고 있는 형제여 왜 기도를 잊었는가 어둠 속에 기도는 하늘 보좌 흔든다오 네 모든 사정을 주님께 고백을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찬송과 함께 하나님의 놀라운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숨겨둔 복병이 암몬 모압 세일산 주민들을 친 것입니다. 갑자기 등장한 복병으로 적군은 혼란에 빠져 서로 공격하여 자멸합니다. 여호사밧과 백성들이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찬양하며 나가서 하나님의 구원을 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직접 보게 된 것입니다. 3일 동안 전리품을 보너스로 거두었습니다. 브라가 골짜기에서 홍해바닷가 찬양과 유리 바닷가 찬양처럼 승리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셋째,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모두 함께 예배해요!
본문 사도행전 10장 45-46절에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넬료는 로마군대 백부장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입니다. 고넬료는 환상을 통하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데리고 오라는 지시받았습니다. 욥바에 있는 베드로는 환상 중에 하늘이 열리며 내려온 큰 보자기에 가득한 부정한 동물들을 먹을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베드로는 아무 의심 없이 그들과 함께 가라는 성령을 따라 이방인들과 함께 고넬료 집으로 갔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로 여겼으며 상종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베드로가 이방인들을 만나 함께 하도록 이끄셨던 것은 이방인에게도 차별 없이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고 그들 또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차별 없이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임했던 그 성령이 이방인에게도 임했습니다. 이방인 성도들도 예루살렘 성도들과 동일하게 성령으로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뻐하시는 예배는 예배자의 제물이 아니라 예배자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제물만 드리는 자가 아니라 자신도 함께 드려야 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예수님께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마태복음 15장에서 마음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는다고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예리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사시대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이사야 선지자는 내 마당만 밟을 뿐이라고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양을 몰고 오니까 좋아한다고 책망했습니다. 잿밥에만 관심을 보였던 그들은 결국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삼상 7:9). 온전한 번제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을 막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부득이하여 번제(삼상 13:12)드림으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영과 진리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예배해요!
하나님의 언약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춤을 추며 예배했던 다윗을 만나며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예배드리겠습니다.
@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예배해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위기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했던
여호사밧 왕과 남 유다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예배드리겠습니다.
@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모두 함께 예배해요!
유대인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그리고 그 가운데 이루어진 이방인 구원의 역사를 보며
공동체의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어 하나님 앞에서 참된 예배자로서 모두 함께 예배드리겠습니다.
@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예배하는 산 제물의 예배자 되게 하여 주소서.
감사합니다.
@ 주님, 예배의 자세가 기쁨과 믿음이 살아있는 온전한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 코람데오. 나는 죽을 때까지 코람데오입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노래와 찬송을, 기도를 시작함으로
나의 마음이 말씀에서 멀어짐이 아니라
말씀을 가까이하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며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도와 찬송을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예배하는 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드리는 온전한 예배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기쁨’ ‘믿음’ ‘모두 함께’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자로 살겠습니다.
@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예배하며
낮은 자세로 기도와 찬송을 시작하며 나아가는 자 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 시대를 살면서 기도와 찬양이라는 단어를 까먹고 주님까지 까먹게 된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 대신 여유롭다는 핑계를 들어
기도와 찬양을 드리고 주님도 기억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세대인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어른이 되길 원합니다.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예배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믿음으로 모두 함께 엎드려 말씀 따르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마음이 늘 하나님께 있기를 원합니다.
기쁨과 찬송과 함께함의 예배가 살아 있어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를 평생토록 드리기를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찬송과 기도를 지금 바로 시작하기’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요!’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예배해요!’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예배해요!’입니다.
@ 주일 오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모두 함께 예배해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