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oeng-ju Tour Guide
경주 도보 여행 가이드, 5편
짧은 여행 계획을 가지고 와도 어렵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천년 전 신라의 모습을 거닐 수 있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오늘날 새롭게 떠오르는
가게들까지 만날 수 있는 경주, 혼자 뚜벅뚜벅 걸어 돌아다니며 그 모습을 눈에 담아보자.
황리단길 | Gyeong-ju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포석로 일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골목길로 전통 한옥 스타일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카페와 식당 등이 모인 거리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길이다.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로
경주의 역사 지구인 첨성대, 대릉원 등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황리단길 상점지도를 볼 수 있다 )
황남제빵소 | Hwang Nam Bakery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73
#황리단길카페 #한옥카페 #경주뷰카페 #경주베이커리
경주의 황남동 황리단길에 생긴 곳으로 능이 보이는 뷰와
맛있고 다양한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카페 공간이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빵 종류도 다양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 영업시간 8:00-22:00 / 무료 주차 가능 )
경주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살려 다양한 메뉴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며,
좋은 재료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빵을 제조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눈이 돌아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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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주문을 마치고 나면 2층으로 올라올 수 있는데,
2층 건물은 모두 두 채이며 이는 카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멋진 릉 뷰를 보면서 제대로 휴식할 수 있었던 멋진 카페 공간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저 멀리 릉이 보이는 멋진 뷰를 보며 커피를 즐겼던 시간.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소위 멍하니 시선을 던지며 보내는 시간에 저절로 편안해졌다.
가봉반과 | Gabong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61-7(사정동)
#황리단길카페 #한옥카페 #경주카페 #경주화과자 #전통디저트
대표 메뉴는 화과자!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화과자와 음료를 파는 카페로,
정성스레 빚은 모양에 감탄하고 맛있는 맛에 두번 감탄하는 황리단길의 공간!
( 영업시간 11:00-20:00 / 전용주차장 없음 )
꽤나 작은 공간에 한옥을 이어 만든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던 가봉반과!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도 없었고, 한적하니 조용한 시간대에 찾을 수 있었다.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화과자와 더불어 대표적인 시즌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차, 그리고 커피까지 만나볼 수 있는 가봉반과!
깔끔하고 조용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과자와 잘 어우러져서 편하게 휴식하고 나올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먹기도 아까웠던 화과자.
카운터 쪽에 판매하고 있는 화과자를 미리 보고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화과자의 달달한 맛은 남녀노소 어느 연령대가 먹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요즘 SNS에서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황리단길.
감각적인 카페와 가게들이 만든 이색 골목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황리단길" 이라는 이름은 경주의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친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남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부터
이미 여러 차례 방송 매체에 나온 카페까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디스모먼트 | This Moment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0번길 2
#황리단길소품샵 #경주기념품 #경주선물가게 #황리단길
황리단길의 기념품 가게로 경주에서의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 직접 만든 기념품부터 센스가 넘치는 엽서, 노트, 배지까지.
기념품으로 전달할 선물로 알맞은 아이템들이 가득한 작지만 구경거리가 많은 공간이다.
(* 운영 시간 : 10:00 - 18:00)
엽서, 스티커, 배지 등 부담 없이 선물할 기념품들이 많아
앞에서 고민하다가 스티커 몇 개를 나름의 고심 끝에 집어 나왔다.
카페 올리브| Olivee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7번길 7-6
#황리단길카페 #베이커리카페 #경주카페
빵을 좋아하고 핫플레이스를 찾고 싶다면 바로 이곳 카페 올리브를 찾아야 한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넓은 규모, 맛있는 빵들까지.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반해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
빛꾸리 | Cafe Bichkkuli
경상북도 경주시 손효자길 16-1
#황리단길카페 #한옥카페 #경주한옥카페 #전통디저트
황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한옥 전통 찻집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다만, 한옥의 공간적 특성상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좌식 카페는 잘 안 가는 터라 살짝 익숙하지 않았지만
막상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한옥이 주는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운이 좋게 카페 안이 텅 비어서 조용하게 카페에 분위기를 즐기고 나올 수 있었는데,
메뉴는 커피를 비롯한 전통차와 찹쌀 과자, 떡 구이 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디저트가 있다.
빛꾸리는 전통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모든 좌석이 좌식이다.
앞 서 갔던 황리단길의 카페가 만석이라 그냥 발 닫는 대로 들어온 곳이지만 참 마음에 들었다.
경주의 유적지 인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오기 좋은 황리단길을
걷다가 골목골목 숨어있는 가게들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뚜벅뚜벅 천년의 고도 경주를 걸어 다니며 기록한 마지막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