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사랑하거든, 그 마음 믿거든 김옥춘 평지에서도 비탈길에서처럼 정성을 다해 발 디디게 하소서! 넓은 곳에서도 좁은 길에서처럼 차례를 기다리고 조심하게 하소서! 미끄러운 비탈길 같은 날들 고단한 인생길일수록 정성으로 일하게 하소서! 때때로 행복한 인생길 만나거든 고단할 때처럼 여전히 정성으로 일하게 하소서! 발 디딜 곳 하나 없어 보이는 네 가슴 같을지라도 정성으로 한 마디 한 마디 말하게 하소서! 만남과 동행의 사랑의 길이 끊임없는 고행의 길일지라도 갈등으로 가슴에 상처를 내는 길일지라도 사랑하거든 사랑의 마음 믿거든 언제나 정성으로 존경의 마음 담아 말하게 하소서!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으로 걷게 하소서!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으로 일하게 하소서!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을 다해 말하게 하소서! 고단한 인생길에 갈등하는 인생길에 너와 나의 사랑이 그 믿음이 늘 휴식이 되게 하소서! 늘 용기와 힘이 되게 하소서! 늘 존경과 자존심이 되게 하소서! 2005.1.31
| 정들면 그리워질 당신이여 김옥춘 보고 또 보면 정이 들지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이 들어버리지요. 듣고 또 들으면 익숙해지지요 바람 그치면 그때야 바람 소리 컸구나! 그리 느껴지지요. 그렇게 익숙해지지요 보다가 안 보면 궁금해지지요 그러다 잊히지만 다시 만나면 보고 싶었던 것처럼 반갑지요. 정말 보고 싶었던 거지요. 정들면 보고 싶어지는 거랍니다. 듣다가 듣지 않으면 허전해 지지요. 그러다 잊히지만 다시 들으면 기다린 것처럼 흥이 나지요. 그래서 서러운 가락에도 춤을 춘답니다. 익숙해지면 흥이 나는 거랍니다. 보고 또 봐도 자꾸 바라보고 싶은 그대여 듣고 또 들어도 자꾸 듣고 싶은 말을 당신께 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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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취하고 싶네 김옥춘 오늘은 취하고 싶네! 한 잔 술에 취해 세상 빙그르르 돌려서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하고 싶네! 한 잔 커피 향기에 취해 세상 눈 감고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하고 싶네! 그대 향기에 취해 세상 잊은 채로 바라보고 싶네! 오늘은 취해야 하네! 가슴에 차오른 서러움이 커 취해야 하네! 오늘은 취해야 하네! 가슴에 차오른 그리움이 커 취해야 하네! 2005.2.8
| 서럽다 김옥춘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라고 하는 계절이 그렇다 서럽다. 운명인가 했더니 장난이라고 하는 사랑이 그렇다. 서럽다. 어른인가 했더니 어르신이라고 하는 세월이 그렇다 서럽다. 20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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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보 김옥춘 나 잠시 설레었는데 네가 행여 내 임일 것 같아서 나 잠시 불안했는데 네가 행여 내 임이 아닐 것 같아서 너의 작은 미소에도 난 사랑을 꿈꾼다. 너의 작은 흘김에도 난 이별을 다짐한다. 네가 내 사랑일까 봐 겁을 내는 나는 네가 내 사랑이 아닐까 봐 겁을 내는 나는 사랑을 간절히 기다리는 겁보다 2005.4.2
| 술 김옥춘 외로운 날 마시는 술은 나다 그리운 날 마시는 술은 너다 괴로운 날 마시는 술은 위로다. 즐거운 날 마시는 술은 웃음이다 슬픈 날 마시는 술은 눈물이다 사랑 가득한 날 마시는 술은 도취다 취할수록 세상은 흐릿해지고 너와 나는 또렷해진다. 술은 취할 때까지는 음식이다. 술은 취하고 나면 약이다. 독약이 되기도 하고 보약이 되기도 한다. 2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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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김옥춘 술은 사람을 수다쟁이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술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도 있다. 술은 그래서 아름다운 음식이다 술은 사람에게서 세상살이를 분리시키는 재주가 있다. 술은 사람에게서 두려움을 없애버리는 재주도 있다. 술은 그래서 때때로 해로운 음식이 되기도 한다. 술은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름다운 음식이 되어야 한다. 2005.4.11
| 비가 내리는 이유 김옥춘 물 위에 내리는 비는 동그라미 그리고 싶어 내리는 비다 나뭇가지에 내리는 비는 매달리고 싶어 내리는 비다. 꽃잎 위에 내리는 비는 함께 내리고 싶어 내리는 비다 나뭇잎에 내리는 비는 적시고 싶어 내리는 비다 흙 위에 내리는 비는 스며들고 싶어 내리는 비다 아스팔트 위에 내리는 비는 튀어 오르고 싶어 내리는 비다 우산 위에 내리는 비는 소리 내고 싶어 내리는 비다 차창에 내리는 비는 흘러내리고 싶어 내리는 비다 내 마음에 내리는 비는 당부하고 싶어 내리는 비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살라고 20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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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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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