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을 보고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 앤디는 젊은 나이에 오직 실력으로 은행에서 승승장구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어느 날, 앤디는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쇼생크' 교도소로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많은 이 교도소에서는 인간 대우를 받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고, 심지어 간수가 죄수를 죽이기까지 하는 최악의 교도소였다. 그런 앤디는 레드라는 죄수와 친해지게 된다. 레드는 교도소 안에 있는 물건을 모두 구해주는 사람이었고, 앤디는 레드에게 암석망치를 구하게 된다.
어느 날 앤디는 소장이 세금 때문에 문제라는 일을 듣게되자, 앤디는 이를 도와주게 되고 레드를 포함한 동료들에게 맥주를 돌려주게 된다. 그 후, 앤디는 방에 포스터를 붙이는 걸 허락하고, 간수들의 보호까지 받게 되었다. 또 앤디는 교도소 내에 있는 도서관에 기금을 요청하는 편지를 쓰는 일 덕분에 최악의 교도소에서 최고의 교도소로 만들게 된다.
어느 날 토미라는 사람이 이 교도소에 수감된다. 토미는 검정고시를 보고 싶어서 앤디에게 공부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앤디는 토미에게 전 교도소에서 들은 사건이라며 얘기해 준다. 그 사건은 앤디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건의 진실이었고, 소장에게 이 말을 하지만, 소장은 자신의 블랙머니를 관리하는 앤디를 교도소에서 풀어줄 수 없었고, 이 사건을 말한 토미를 죽여버린다.
그 후 앤디는 레드와 수다를 떨다가 자기가 이 감옥에서 나간다면 맥시코의 바닷가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앤디가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던 장소를 알려주고 그곳으로 와서 그 땅의 흑요석 근처를 파라고 했다. 그리고 레드는 싸한 느낌에 앤디가 자살을 할까 봐 걱정한다. 그리고 앤디는 사라졌다.
사실 앤디는 탈옥을 한 것이였고, 레드에게 받았던 망치로 굴을 파고, 그 굴을 포스터로 가렸던 것이었다. 또 앤디는 나가서 소장의 돈을 인출하고 세탁했다. 그리고 그 소장의 나쁜 짓을 경찰에게 말하고, 이를 알게 된 소장은 자살한다. 10년 후 레드는 가석방되고 10년 전 앤디가 말해줬던 그 장소로 찾아가 땅을 팠더니 편지가 나왔다. 그 편지의 내용은 자기 자신을 찾으러 오라는 것이었고, 레드는 그 섬에서 마주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2시간이 넘는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러나 영화는 그 2시간 내내 지루한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는 나의 인생영화로 꼽고 싶은 영화이다. 스토리가 너무 좋고, 뭔가 힐링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냥 최악의 교도소에서 탈옥 하는 내용이 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맞았다. 그러나 그 속에 이야기들이 감동적이고, 놓칠 부분이 없었던 영화 인것 같았다. 이 영화의 원작은 스티븐 킹의 소설 the shawshank redempti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