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9월 정기 모임을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모여 남산으로 이동 초가을 산책을 즐겼고요,
저녁에는 중랑역 근처로 이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까지 11명의 선새님들께서 남아 계셨는데요~
게중에는 매번 와주신 선생님도 계시고 우리 모임에 두 번째 참여하신 선생님도 계시고 신규 선생님도 계시고 그랬답니다.
아... 모임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최근 교사회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교사회 요구사항을 진정서로 작성하는 건에 관한 것인데요.
지난 8월 이료교사회라는 곳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우리 시각 교사들의 보조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 제도에 대한 진정서를 함께 내려고 하다가 막판에 성사되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 우리 교사회에서 다시 제대로 된 진정서를 한 번 내기로 지난 8월 모임에 모인 선생님들끼리 얘기한 바 있습니다(특별회원게시판 정기모임 회의록 참조).
하여 지금 저희 교사회에서 진정서에 들어갈 내용을 검토하고 있고 곧 게시판에 내용을 공지할 얘정입니다.
특히, 최근 9월에 발령받으신 신규 특수 선생님들께서 보조교사를 지원받지 못해서 무척 고생하고 계십니다. 시급히 제도화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두 번쨰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메신저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시도마다 학교 업무용 메신저 종류가 조금씩 다른데대부분이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쿨메신저는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접근성이 문제가 되고 항의 전화를 매번 하는데도 수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교육청에서 개발한 메신저를 사용하는 시도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서울에서도 곧 Sen메신저라는 걸 도입할 예정인데 그것도 접근성이 어떨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업무의 기본이 되는 메신저에 대해서도 우리가 업체나 교육청에 정식으로 접근성에 대한 항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교사회가 모임을 갖기 시작한 지도 만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신규 선생님들이 학교로 들어올 때마다 느끼는 업무 장벽은 개선되기는커녕 더 악화된 것 같습니다.
교사회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학교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 게시판에 많이 공유해주셔서 함께 해결해나갈 것은 함께 해결해나갑시다!
그럼 다음 달 모임 때 또 뵙겠습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하나 더
저희 교사회로도 공유폴더가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알아보던 중 nas 라는게 있거든요.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저희 자료들을 공유하기에 적절한것같습니다. 카페에는 자료의 업로드 제한이 있어서요. 교육자료를 비롯하여 교과서나 교수-학습에 필요한 동영상자료들은 함께 공유하기에 적절할것같습니다.
많은분들이 공감하시고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굼해하는건 어떨런지요~?
구체적인 nas 소개는 최지욱샘이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NAS 있으면 자료 공유에는 참 좋지요.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 학교에선 올해부터 sen메신저를 쓰고 있는데 음성 프로그램 접근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시력인 제가 보기에 무척 불편합니다. 쿨메신저보다도 더 힘듭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 파일 공유하는 시스템도 nas인데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건가요? 편리하고 좋긴한데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닌가요? 규모에 따라 다른가? 암튼 잘 모르지만 이름은 친숙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