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 일시 : 2024. 10. 11(금)
◇ 탐방 장소 : 의령군 호국의병의 숲과 천연기념물이 된 노거수
◇ 탐방 순서 : 호국의병의 숲 수변공원 댑싸리 축제장 - 세간리 은행나무 -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 성황리 소나무 - 감곡리 감나무(차량이동)
◇ 거리 및 시간 :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의령 호국 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국이 의병을 이끌고 첫 승리를 한 곳이다. 이곳에 아름다운 수변 생태 공간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고, 승리를 이끈 곽재우 장군의 기강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 넓고 길게 뻗어 있는 길 중간중간 댑싸리, 핑크뮬리, 아스타국화,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망우당 곽재우 의병장 생가
☆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 있는 은행나무.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21m, 가슴높이둘레는 10.3m이다. 수령은 550년 정도로 추정되며, 가지는 동서로 26m, 남북으로 26.2m 정도 퍼져 있다.
마을에서는 옆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와 함께 이 마을을 지키는 당산목(堂山木)으로 삼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의 남쪽가지에서 자란 두개의 짧은 돌기는 여인의 젖가슴같이 생겼다고 하여 산후의 여인들이 젖이 잘 나오도록 많이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의령 세간리 현고수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 소재한 느티나무.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 제493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20m, 뿌리 근처의 줄기둘레는 8.4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16m, 남북 방향이 15m이다.
나무는 뿌리둘레 주위보다도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오히려 크게 보일 정도로 줄기의 하부가 울퉁불퉁하게 굵어져 있으며, 지상 약 2m 높이 이상에서는 갑자기 가늘어진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나무는 세간리 마을 입구의 길가에 위치하지만 나무 주위를 넓은 공지로 조성하였기 때문에 생장 환경이 좋은 편이다.
줄기는 내부가 썩은 것을 외과처리 한 듯 큰 충전 부위가 있고, 약 4~5m 높이에서 큰 줄기 하나가 거의 수평으로 생장하였다. 이 가지가 크게 수관을 형성했기 때문에 이쪽 가지 곳곳에 지주를 받쳐 놓았다. 나무 주위에 사각형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완자형 철제보호책을 설치해 놓았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인 1592년 4월 13일, 왜군이 부산포에 침입하자 당시 41세의 유생이던 곽재우(郭再祐)가 4월 22일에 이 느티나무에 북을 매달아 놓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모아 훈련을 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유서 깊은 나무이다.
세간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노거수로서 나무 모양이 전체적으로 거의 ‘ㄱ’자형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나무만 보고도 이 나무가 ‘북’을 걸었던 나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북을 매달았던 나무’라는 뜻으로 현고수(懸鼓樹)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해마다 열리는 의령 홍의장군축제 행사를 위한 성화가 이곳에서 채화되고 있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의령 성황리 소나무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에 있는 소나무.
1988년 4월 3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1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7m이며, 지상 1.7m 높이에서 4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졌다. 그 중의 한 가지는 죽었고 나머지 세 가지 밑부분의 둘레는 2.4m와 2.1m(두 개)이다.
수관의 너비는 동서가 23.1m이고 남북이 23.6m이며 평균 23.4m이다. 가지 밑의 높이는 2.5m이며 수령은 3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암이 노출되고 토심이 얕으며 척박하여 높이 자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나무에서 30m쯤 떨어진 곳에 서 있는 소나무는 가슴높이 둘레가 2.7m로 늘씬하게 높이 자라고 있다.
산소 주변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하나로서 토질이 척박하기 때문에 관리에 많은 관심을 쏟아온 것같이 느껴진다. 그 예의 하나로서 전하여오는 전설 중에 앞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가지와 이 나무의 가지가 맞닿으면 우리나라가 광복이 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일본에 억눌려 고생하던 선조들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서 가르쳐온 유훈이라고 생각된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의령 백곡리 감나무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 제492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3.68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19.3m, 남북 방향이 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랐고, 그 위에 수관이 잘 발달한 상태이다. 그러나 수관 상층부의 잎은 왜소한 상태이며 결실도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줄기는 지상 약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분지했으나, 서쪽의 큰 가지 두 개는 절단되었다. 줄기에 큰 공동(空洞)이 있어서 전에는 어린아이들이 드나들었을 정도였고, 2003년에 외과처리를 하여 지금은 공동이 메워진 상태이다.
-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