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스톤, 초반4수맞추기 등 행사..
9월20일 바둑TV로 대국현장 생중계 예정
조훈현9단과 창하오9단이 세계최대의 바둑판에서 소림사제자361명을 바둑돌로 삼아 대국을 펼치는 <남방장성배 2003 한중초청무림대결>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국 CCTV와 후난(湖南)TV가 9월 20일 방송할 예정인 <한중초청무림대결>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중국기원이 주최하고 후난성(湖南省) 샹시라는 지역의 묘족자치주 인민정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곳 자치주의 봉황현(鳳凰縣)의
남방장성 유적지에 세계최대의 반영구적인 바둑판(1000㎡)을 설치하고 한중바둑의 최고수, 조훈현과 창하오를 초청하여 무협지에서나 나올 법한 대국을 재현하는 겁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361명의 무술제자들이 흰옷,검은 옷을 입고 바둑돌이 될 뿐더러, 624명으로 구성된 민속합창단이 바둑판옆의 장성위에서 민요로 대회를 축하하고 300명의 고수들이 북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비둘기 2003 마리는 기본으로 나르구요^^
또, 100명의 묘족 주술사가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도 할 예정이랍니다.
아울러 대국자와 기보는 남방장성에 새겨서 길이길이 남긴다구 합니다.
한번 했다하면, 엄청난 물적,인적자원을 쏫아 붓는 중국인의 특성을
감안해 보면 보기드문 초대형 빅쇼~가 될듯합니다.
현재 CC-TV와 후난TV를 통해 중국내에서 생방송될 예정이구 중화권의 CNN이라고 할 수 있는 봉황TV(www.phoenixtv.com)를 통해서
전세계 화교들에게 생방송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바둑TV가 독점 생방송을 할 예정이구요. 이번 행사의 의미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바둑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이고 다른 하나는 후난성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인 장가계(張家界)와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만드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의 경우, 내외신 200여명, 예상 관광객만 2만명이라고 합니다.
주최측에서는 이번행사의 기록적인 숫치를 기네스에 올린다고 하는데요..
내용을 보면
① 세계 최대의 바둑판 - 1000평방미터(300여평)
② 역사상 중계에 참여하는 매체가 가장 많은 바둑대회
③ 역사상 첫번째로 기록영화를 촬영하는 바둑대회
④ 바둑사상 가장 비싼 대국 - 총 투자액 1천만 인민폐(한화 16억 이상) 등입니다.
첫댓글 역시 중국은 큰걸 너무 좋아해;; 근데 웃길 듯.. 바둑알 대신 사람이.. ㅡ_ㅡ;;
별 희안한 짓을 다하네 어쨌든 조훈현씨가 꼭이겼으면~~
멋있다.. 거기에 한국기사가 초청됫다는점도 멋잇는걸.. 조훈현씨보다 이창호가 더 뽀데나지 않나?
그럼 23시간 대국이면 23시간동안 밥두안먹고 서있나요?
이창호가 저런 웃긴 이벤트에 나가는 건 정말 상상하기 힘들군요. 조훈현씨가 이겨서 저 넓은 바둑판에 새겨진 기보가 자손 만대로 전해지길...ㅋㅋ
음 웃긴다기 보다는 부럽지 않나요???? 난 부러운데 ..실력은 이창호가 위지만...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는 조훈현9단입니다...조훈현9단이 이창호를 길러냈고...세계대회 첫우승도 조9단이 해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최강국으로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꼭 드래곤볼 천하무술대회 세트 같다;;;; 저기에 보름달만 뜨면..ㅋㅋ
여기였꾸나... 난 무슨 tv에서보고 만리장성에서 하는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