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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우규 울주군 의회 의장. | 울산시 울주군의회가 지난 4일 서우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울산지역 5개 구·군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이 모두 마무리됐다.
울주군의회는 이날 제99회 임시회를 열고 전체 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선거를 통해 각각 6표를 얻은 한나라당 소속의 서우규 의원(사진)을 의장으로, 같은당 이순걸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군의회는 5일 전체 의원 10명 가운데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내무·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5표를 얻은 재선의원인 최인식 의원(무소속·범서, 청량, 웅촌)을 운영위원장에 선출했다.
또 같은 재선의원이자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송정문 의원(범서, 청량, 웅촌)이 5표를 얻어 내무위원장에, 초선인 권영호 의원(한나라·언양, 삼남, 상북·두동, 두서, 삼동)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됐다. 서우규 신임 의장은 “의회라는 조직의 뿌리는 19만명의 울주군민인데 견제와 균형에 입각해 군정을 조율하는 것도, 의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짐하는 것도 진정으로 군민 모두를 섬기기 위함”이라며 “지난 10여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뜻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집행하는 중간자적 역할을 통해 실천하고 섬기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최인식, 이몽원, 조충제, 이수선, 한성율, 우순노 의원 등 6명이 ▲내무위원회는 송정문, 이몽원, 이순걸, 조충제, 최인식 의원 등 5명 ▲산업건설위원회는 권영호, 이수선, 한성율, 우순노 의원 등 4명이 선임됐다.
앞서 동구의회도 지난 2일 한나라당의 박학천 의원을 의장으로, 북구의회는 지난 1일 한나라당 소속의 윤임지 의원을 의장으로, 남구의회는 지난달 26일 한나라당의 박선구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중구의회는 같은 날 한나라당 박래환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 김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