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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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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비박/백패킹 스크랩 간월재 4월 1-2일 비박산행기 1부...
산마니 추천 2 조회 3,714 16.04.06 15:50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간월산 비박산행기 1부.

1. 산행일시 : 2016년 4월 1일(금)~2일(토) 1박2일 일정..

2. 산행거리 : 5.9km

3. 산행경로 : 사슴농장 - 임도경유(5.9km) - 간월재 - 임도경유 - 사슴농장(원점회귀)

4. 산행인원 : 솔로비박        

5. 산행기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성장하고나니 집에 홀로 남아서 소일거리에 막일꾼이 되어버린 나이가 되었다..

휴일이면 아내에게 걸리적 거리는 불편한 존재로 전락되어 버려 혼자 산에라도 가보라는

아내의 성화가 점점 귀에 거슬린다..ㅎㅎ

그렇지 않아도 쇼파에서 부침개놀이보단 어디론가 나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지난 2월 구정에 아내와 다녀온 선자령 비박 이후..

비박을 다녀오지 못해 어디로 떠날 것인가를 고민에 빠진 후 간월재 비박계획을 세웠다...

그것도 홀로..나 혼자서...ㅋ

한번 쏠박의 첫 경험(?)이 이젠 점점 재미를 느껴가는 듯 싶다..ㅎㅎ

 

실로 홀로 나선다는 것은 내면의 인내심과 내공이 필요했다..

대문을 나서면 스멀스멀 엄습하는 두려움(?)과 외로움(?)과 공포심(?)들...ㅠㅠ

사실..혼자 비박에 나서지 못하는 지인들도 상당수인걸 보면 어찌 보면 당연한 듯싶다..

 

그러고 보면 작년 10월에 친구와 마장터에서 비박을 보내기위해 약속했었지만,

갑작스런 친구의 불참 소식에 첨으로 혼자서 감행한 깊은 산중의 비박산행이 생각난다..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일이기에 홀로 박 배낭 둘러매고 지도 한 장 달랑 들고서 휴대폰의

주파수도 안 잡히고 스마트폰의 GPS도 끊어지는 강원도 오지로 들어설 때의 그 두려움과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 경험이 뇌리를 스치운다..

 

내심 표현할 수 없었지만 무거운 박배낭 매고 고생을 사서 하는지 원망 섞인 자책을 하기도 

했었지만, 비박지의 경험에서 맛보는 박꾼들만의 카타르시스(?)를 알기에 과감히 대문을

박차고 나설 수 있는 것이다..

 

출발...4월 1일..만우절..

 

오전 8시경..

간만에 금-토요일 1박2일간 홀로 간월재 비박을 떠나기로 했다..

이것저것 벌여둔 일들도 정리할 겸, 앞으로 계획할 일들도 생각해 볼 겸, 겸사겸사..

대전에서 김양(?)에게 배내통하우스를 정중히 여쭤본 후..홀로 나서 애마를 몰아 떠나는 길..

경부고속도로를 올라서서 3시간여를 달려 오전 11시경 울주군 상북면 소재 배내고개를 

넘어서 우측 편 배내통하우스에 도착했다..

 

도착...식사...


어느 블로그에서 배태통하우스의 산채비빕밥이 맛있다고 전해진다..

어차피 점심시간이고 힘든 배낭을 매야하기에 비빔밥 한 그릇을 뚝딱 비벼서 해치우고 일어나

오늘의 종착점인 사슴농장으로 다시 애마를 돌려 올라선다..

배내고개 방향으로 100여 미터를 올라서니 마침 좌측에 공사 중인 현장 맞은편에 작은 오름길로

올라서니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평일이라서 공사관련 차량 외엔 한적한 편이었다..

 

준비...

 

봄 날씨가 20도를 넘어서 여름철 날씨를 무색하게 한다..

뜨거운 태양의 강렬한 햇빛..자못 눈이 부실정도로 햇살이 눈부시다..

출발에 앞서서 등산화 끈도 단단히 매어보고, 출발 인증샷도 한 컷 카메라에 담아본다..

 

30키로를 넘어서는 박배낭..

이것저것 줄인다고 해도 이리 무거운걸 보면 좀처럼 이해가 안 간다..

남들은 간단하고 가볍게 차려 다니는 듯싶은데..난 뭐가 문제일까..?..머리가 복잡해진다..아..놔!!

이놈의 집착병...ㅋ..또 도졌다..ㅎㅎ..오늘은 내려놓고 가야하는 길..편하게 가자!!!

깐에는..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혹여 추울까싶어 동계용 등산 상하복을 걸쳐 입고..ㅋ

우모 상하복에 겨울침낭, 보온용 핫팩에 여벌용 옷가지까지..

글구 영접할 酒님들과 만찬에 간택할 양식(?)들을 무작정 집어넣고 왔으니..쩝..ㅠㅠ

 

출발...

 

아무튼..이제 시작이다..

뜨거운 태양빛에 대지는 점점 불타오르고..간월재로 오르는 임도 길은 그나마 편한 길이다..

 

간월재까지 5.9km..

 

배낭의 토로소를 조절한 것이 잘못된 듯싶어서인지 어깨가 빠질 듯 조여 온다..

왜 이러지..집에서 조절할 땐 괜찮은 듯싶었는데..머리가 복잡해진다..ㅠ

몇 걸음 떼지 못하고 이내 박배낭을 내려놓았다..발걸음을 옮길수록 조여 오는 허리와 요크밸트..

점점 통증이 앞선다..아!! 이눔의 저질 체력ㅋㅋ

 

온도계는 25도를 넘어서고..순간 오늘의 여정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땐 어쩔 수 없다..자주 쉬면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밖에..숨도 차고..목도 마르고..

가도 가도 끝없는 임도길이다..뜨거운 태양은 뒤통수를 정면으로 조준하여 내리쬐는데...

 

어찌 덥지 않을쏘냐..잠시 돌 의자에 박배낭을 집어 던지고선.. 

얼려온 캔 맥주 한 모금에 치즈를 곁들여 목을 축여본다..더위도 물리치고..구슬땀도 닦고..

 

어느새 뒤돌아보니 스틱에 의지하여 한 발 한 발 걸어온 길들....

저 멀리 마루금에 늘어선 능선 길...그리고 그 길에 올라선 객들과...그리고 나...

 

간월재 도착...

 

쉬엄쉬엄 3시간여를 거쳐 올라선 간월재 마루금...

평일 이어선지 박꾼들은 보이지 않고 등산객들만 한산하게 한 둘 오갈 뿐...

2012년 9월말에 아내와 모산악회를 따라 영남알프스를 종주한 기억이 떠오른다..

그땐 간월재 억새의 장엄한 풍경과 아름다움에 취하여 언젠가는 하룻밤을 지내봐야지 했었는데..

그런 꿈들이 이렇게 현실이 되어 올라설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잠시..휴식과 함께..

 

간월재의 정상석에서 사진도 담고, 그 뒷편으로 내려서는 임도 길에 전에 종주하면서 놓쳤던

샘터에서 오늘 비박에 사용할 식수도 보충하고...

 

오후3시35분..

오늘 여정의 목적지인 데크는 간월재휴게소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100며 미터의 나무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데크..

과히 명당자리다..간월재와 신불산이 보이고 멀리 밀양시내도 한눈에 펼쳐 보이는 자리..

주말이면 이 곳의 쟁탈전이 제일 치열하다니 평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ㅎㅎㅎ

완죤히 나의 독무대..나 홀로 전세 내어 조용히 고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해진다..

 

구수한 억새풀 냄새가 코끝에서 나풀거리고..

이마에 송글거린 땀을 식혀줄 시원한 바람..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황금색 억새밭..

저 멀리 늘어선 신불산의 마루금과 밀양시내의 풍경..

어느 새 능선을 올라선 봄 친구는 어깨 넘어로 살랑거리고..

어찌 이처럼 딱 맞춘 듯 안성맞춤일까..?..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너무도 멋스러운 황홀경에 빠져 차마 눈을 돌릴 수가 없음이다..

  

바람이 조금씩 거세진다..

 

서둘러 하룻밤 머무를 나의 칠성급(?) 집을 지어야 한다..

전에 구입한 오지 로제떼 텐트에 확장베스터블까지 풀 셋트로 펼쳐보았다..그리고 타프까지..

간월재의 똥바람을 막아보기 위해 가져온 타프가 제법 한 몫을 담당한다..

 

간월산의 일몰...

 

텐트 설치한 시간이 지나자 태양은 어느새 서편 가지산 능성에 걸쳐 내달리고 있다...

그 사이 간월재에 박꾼 동지들이 하나 둘씩 저마다의 칠성급 호텔을 지어내고 있었다..

언제들 올라왔지..소리도 없이..역시 꾼들은 다르다..쥐도 새도 모르게 다니는 것을 보면..ㅋㅋ

서둘러 미러리스 카메라에 삼각대를 설치하여 간월재의 황홀한 일몰을 한 컷 한 컷 담아본다..

 

어둠이 세상 모든 빛과 형상들을 품속으로 이끌어 서편으로 몰고 간 암연..

 

가슴 속 한 편에 한 빛 등불을 지피면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고독한 나와 그림자만 있을 뿐..

하늘 위 수놓은 별빛들이 머리위로 쏟아지고..외로이 한 쪽 구석에 매달린 초생달..

잊고 살던 하늘빛 세상...눈 앞에 가득찬 별빛들이다..이것은 나이를 먹어서면서 잊혀진 빛이었다..

잠시 떠나면 이처럼 쉽게 볼 수 있고 담을 수 있음에도 왜 올 수 없는 걸까?....

나의 아이들에게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빛이다..그 빛을 가슴에 새기도록..

 

저녁만찬...

 

어둠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허기..배고품..그리고 한 잔..ㅋㅋ

오늘밤의 하일라이트 박꾼들의 호사스런 저녁만찬을 준비한다..ㅎㅎ

이는 비박의 꽃이요 정점이며, 모든 박꾼들의 로망이 아니런가...ㅎ

 

마눌님이 정성껏 담아준 김치와 삭힌 고추, 돌 김, 생마늘...

살짝 달구어진 불판에 얹어져 제 살을 그을리며 타오르는 소리들..

비박의 꽃..삼겹살이 익어지면...늘 하던 버릇처럼..

오늘 모실 酒님을 맞이하여 경건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첫 소맥 한 잔을 가뿐히 말어서 들이켰다..ㅍㅎㅎ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이 상쾌함!..

세상 모든 고뇌와 번민이 한 모금 술에 녹아들어 지체 없이 장속으로 쾌속 질주한다..캬!!...이 맛이다..ㅎㅎ

삼겹살 한 첨..김치 한 첨..쌈장에 마늘 얹고..소주 한 잔으로 마무리..혼자 아주 잘 논다..ㅋㅋㅋ

 

야경!...그리고 셀카놀이 시간...

 

허기를 채우고 난 시간이 제법 흘렀다..전에 못했던 야경을 담아볼 참이다..

늘 담고 싶었던 칠성급 호텔(?) 사진과 간월재의 야경..

그리고 눈앞에 다가서는 밀양시내..

우쒸...

아직 미러리스 기술이 일천하여 그 풍경을 한껏 담아보기에는 실력이 모자란 듯싶다..

화면이 흐리고 흔들리고 찍히지도 않고...뭐 이러지..?

어찌됐건 열심히 담아 보다보면 좀 나아지리라..딸깍딸깍..한 컷씩..

 

깊어지는 간월재의 밤 저 멀리...

 

간월재 데크의 박꾼들의 정겨운 말소리들이 있고..

간월재 황금벌판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빛...

산들바람이 억새들 사이에서 재잘재잘 바스락바스락 거리며 노닐고 다닌다..

 

想念(상념)...

 

깊어지는 밤..

세상에 잠시 놓여 진 어둠속...

바람과 별빛과 그리고 나...

내가 바람이고 별빛이고 외로움이고 고독이고 속삭임이다..

 

나이들수록 생기는 아집과 고집..

내가 타인에게 전해준 상처들..그리고 보듬어야 할 인생살이..

산에 올라설 때 다짐하듯 늘 내려놓아야 할 나의 번민과 숙제들..

이젠 제법 능숙할 법도 한데 아직도 부족한가보다..

 

어둠속에 몰래 숨겨놓고 싶은 집착과 허물과 미안함...그리고 사랑..

보이지 않도록 폐부 깊숙이 감쳐놓고 싶은 헛헛한 눈물겨운 아품들..ㅎㅎㅎ

 

숙면...

 

소주 몇 잔에 제법 취기가 오른다..

밤이 깊어질수록  먼 추억들이 가물가물해 진다..

 

오늘은 그리움이 시나브로 내 가슴속에 사무치도록 스며드는 밤이다..

 

침낭 속에 파묻혀 오늘의 피곤함을 달랜다..

 

점점 깊어가는 밤..

스치는 바람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며 오늘의 여정은 깊은 잠속으로 빠진다..

 

간월재 비박 1부....끝...

 

 

<산행사진들...>

 

 

 

 

 

※ 처음으로 블로그 후기글을 올려봤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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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06 16:02

    첫댓글 타프까지 치시고 잘봤습니다. 장비가 제꺼랑 비슷하시네요.

  • 작성자 16.04.06 16:04

    ㅎㅎㅎ감사합니다..
    간월재가 워낙 바람이 똥바람이라는 소문을 들은터라..ㅎㅎ
    타프덕을 봤습죠..늘 즐산 안산하세요^^

  • 16.04.06 16:13

    3/31~4/1 목금 전다녀왓는데 둘만의 오붓한시간 보내다 왓습니다

  • 작성자 16.04.06 16:28

    아! 그럼 만날수 있었겠네요 ㅎㅎ
    저도 아주 호사스런 비박을 경험했습니다..
    담에 와아프 데불고 함 더 가볼참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 16.04.06 16:20

    멋지십니다~~^^
    마음이 온전하게 글로 옮기시고....ㅋ

  • 작성자 16.04.06 16:29

    감사합니다^^
    뭐 글 쓸줄 몰라서요..그냥 마음가는데로 긁적입니다요..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06 17:19

    고맙네^^같이 갔으면 더욱 좋았을것을ㅋ앞으로 잘해..알쥐ㅋ

  • 16.04.06 17:15

    후기를 정겹게 잘 보았읍니다.

  • 작성자 16.04.06 17:19

    과찬이십니다^^그냥 용기내서 올려봤슴다..ㅎㅎ

  • 16.04.06 17:38

    정감 가는 글입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구요. ㅎㅎ

  • 작성자 16.04.07 08:24

    ㅎㅎㅎ
    부러우면 지는건디요..ㅎㅎ
    용기내서 함 올려봤습니다..감사합니다^^

  • 16.04.06 18:02

    부럽습니다 얼능2부봐야징..ㅋ

  • 작성자 16.04.07 08:25

    감사합니다^^
    2부엔 일출이 등장합죠^^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07 08:25

    늘 가슴속에 담았던 비박의 성지이지요..
    그래서 훅 댕겨왔습니다..
    함 가보시죠..정말 짱입니다요..ㅎㅎㅎ

  • 16.04.06 22:17

    출발지가 대전이시면... 저두 데려가 주세요...제 올해 목표가..간월제에서 비박해보는거에용..;;; 첫머릴 간월제에서 ㅋㅋ

  • 작성자 16.04.07 08:27

    네^^그럴까요..
    저도 대전지역에 비박다니는 분들이 상당히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카페라도 하나 만들면 좋을텐데요^^ㅎㅎㅎ
    언제 뵙날을 기대해봅니다^^ㅎㅎㅎ

  • 16.04.06 23:52

    후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 작성자 16.04.07 08:27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엔 더욱 알찬 글로 함 올려보겠습니다..개봉박두~~~ㅋ

  • 16.04.07 11:54

    저도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바람이 사악해서 타프는 상상도 못 했는데 대단하십니다.
    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6.04.07 13:52

    혹시나 가져갔었죠..
    그런데 조금씩 불어오길래 설치했더니..아주 짱이었습니다..ㅎㅎ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 16.04.07 13:35

    후기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내용중에 가지산과 밀양시내는 박지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석양이 보이는곳은 사자산 재약산방향이며. 밀양이라 하신곳은 언양울산을 잘못보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작성자 16.04.07 13:56

    ㅎㅎㅎ
    아! 그런가요..전 지금껏 밀양시내로 알았는데요..언양시내가 맞습니다..
    석양은 가지산 방향으로 넘어간다는 뜻이고요..다시 지도 검색해보니 재약산이 맞네요..ㅎㅎ
    담엔 정확하게 다시 찾아보겠습니다..ㅎㅎ

  • 16.04.07 19:45

    ^^쏠박 멋지고 부럽습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쏠박하구 싶은데 꿈만 꾸고 있습니다
    용기가 안나는 거죠 정감 가는 글
    잘보구 갑니다~~

  • 작성자 16.04.08 08:07

    감사합니다^^
    꿈만 꾸다가 세월가지요 ㅎㅎ
    언능 용기내셔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 떠나보시죠..
    멋진 세상이 펼쳐집니다 ㅎㅎ

  • 16.04.07 22:01

    멋있군요^^

  • 작성자 16.04.08 08:08

    감사합니다^^
    아직 서툴지만 나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 16.04.07 22:54

    침낭 엄청 더웠을건데요...ㅡㅡ::::

  • 작성자 16.04.08 08:08

    네^^아시나보네요..
    좀 추위를 타는편이라 가져갔는데..
    덕분에 아주 따뜻하게 편하게 잘 잤습니다 ㅎㅎㅎ

  • 16.04.10 22:21

    와우 멋집니다... 간월재 가본지가 2년이 넘었네요.....

  • 작성자 16.04.11 08:29

    감사합니다^^
    시간내셔서 함 떠나보시죠^^
    나름 솔박의 맛이 다릅니다 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4.14 15:30

    감사합니다^^바닥은 클래식매트로 깔고 써머레스트 엑스썸 맥스R을 사용했습니다..엑스썸이 워낙 가벼워서 좀 무게적인 압박은 벗었지만요..ㅎㅎ
    그래도 혼자 다닐려니 무게에서 많은 고민을 하셔야 될 듯 싶습니다..
    늘 고민에 빠져서 무엇을 놓고갈까 고민한답니다..
    늘 즐박 안박하시길 기원합니다^^ㅎㅎㅎ

  • 16.04.26 08:01

    산마니님 후기를보니 5월 5~6일 간윌재로 가야겠습니다~~^^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16.04.26 09:07

    감사합니다^^
    간월재는 사계절 언제든지 가시면 좋은 추억이 되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고 사진 올려보시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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