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슨 이유인지...
처음 썼던 기사제목을 완화시켜서 바꿔놨네요..
클릭수 뽑아먹고 바꾼건가 싶기도..
스브스 니네는 진짜...
(수정 전)
(수정 후)
(기사 내용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지난 2007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 '애니타' 개발과 시장 적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인데, 말 그대로 아바타를 활용한 궁합·운세 프로그램의 개발 방안과 이론적 배경을 다룬 논문이다. 해당 논문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표절 의혹과 적절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런데 해당 논문에는 표절 의혹과 별개로 근거가 부족하거나 고개를 갸웃할 만한 내용도 상당수 포함된 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서 제공한 해당 논문의 <4장, 운세 콘텐츠 브랜드 '애니타' 개발 방안> 부분에 따르면, 아바타의 관상을 가지고 궁합 호감도를 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정된 공식을 만들어 점수를 환산해 좋은 궁합을 판별한다는 건데 문제는 그 예시다.
대머리 남자와 주걱턱 여자는 궁합이 좋다? 황당 예시
<표34: 좋은 궁합의 예시>에는 '대머리 남자'는 '주걱턱 여자'와, '주먹코 남자'는 '키 큰 여자', '콧구멍이 큰 남자'는 '입이 크고 튀어나온 여자', '좌우 콧방울이 두툼한 남자'와 '입술이 작은 여자'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되어 있다. 해당 예시와 관련해선 어떠한 근거도, 참고 문헌이나 출처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황당한 내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논문 88쪽에는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Daily matching'뿐 아니라 'Night matching', 즉 낮과 밤을 나누어 적합한 상대를 찾아 조언한다는 '맞춤형 서비스' 내용도 담겼다. 어학사전에는 검색되지 않는 용어들인데,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프로그램의 고객층에는 10대도 포함돼 있다. 논문 80쪽에는 '이 운세 콘텐츠의 주요 고객층은 모마일(모바일의 오타로 보임)과 와이브로의 주 이용 연령층인 주로 10대에서 30대 초반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를 목표 집단으로 한다'고 써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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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뉴스 기사는 그렇다치고...
이 박사논문은 사실 예시와 내용도 너무 황당하지만...
그보다 노골적인 표절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밑에 자료증거들을 보시면)
블로그/뉴스기사를 그대로 베껴쓰기
타 기업의 자료를 아예 대놓고 잘라붙이기
허허.. 진짜 이건.. 대체 왜 이걸 그냥 둘까요??
* 참고로 이 논문은 레젼드 논문인 "yuji 논문"이 아닌...
별도의 김건희 박사학위 논문입니다;;;
[MBC 뉴스보도]
[김의겸 의원실 확인자료]
SKT 애니타 홍보자료 vs 논문
첫댓글 전두환, 이순자??
ㅋㅋ 그걸 짚는 네티즌들이 많더라구요 박사님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이럴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무속에 관심이 많았나보네요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논문 몇개가 무속관련된 것들 이더군요?
박사되기 쉬운거엿구나
고위 검사 가족이면 쉬울수도 있나봅니다. 아무에게나 쉬운건 아니겠죠
뭐 이런 미친 인간이.....
타 기업체 정책자료를 그냥 다 썰어다 붙여넣고, 뉴스기사/블로그 그대로 끌어다 붙이고...
이건 뭐 아무리 인용이라고 핑계를 댄다쳐도.. 저걸 논문이라고 할 수 있나요? 최소한의 선도 안지키는데 무슨 박사입니까 ㅎ
허헛.. 박사논문을 아줌마들 미용실토크 주제로.. 대다나다ㄷㄷㄷ
어렵게 몇년동안 고생해서 박사학위 받으신 분들 자괴감에 빠지실듯...
공정 정의 외치던 서울대, 고려대를 위시한 대학생들 이런 일에는 아무 말 없네요?
심지어 저 논문의 소속 대학교인 국민대생들도 뭐하는지 전혀 언급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