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282장 (구 339장) / 고린도후서 4 : 13 - 18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28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고린도후서 4장 13절 – 18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아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30살 먹은 여성이 턱 안면 윤곽수술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수술을 받다가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한 달만에 사망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① 여자들만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남자들도 화장을 합니다. 그래서 남자 화장품 시장이 어마어마합니다. ② 여자들만 성형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성형수술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예쁜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의 외모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③ 노인들도 외모에 관심을 갖습니다. 늙어가는 모습이 맘에 안 듭니다. ④ 그래서 오늘날에는 의대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과중의 하나가 성형외과랍니다. ⑤ 외모를 강조하다 보니 자기 집이나 가재도구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집에 산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열등감을 갖고 삽니다. 그래서 좋은 동네로 이사 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날 사람들은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외모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 본문 16절에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 후패(朽敗)라는 말은 “썩어 문드러져 못쓰게 된다.” 라는 말입니다. 사람이 너무 늙어서 걷지도, 보지도, 먹지도 못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렇게 되는 데도 낙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외모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말씀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말씀만 바로 안다면 ① 겉 사람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② 늙어가도 절대로 자기의 모습에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③ 자기의 집이 초라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겉 사람이 후패해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겉모습과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늙어가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믿음과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3절 말씀입니다. “기록된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아멘!
그 무엇과도 상관없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마음 - 믿음의 영을 가져야 합니다. 시편 116편 10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내가 믿는 고로 내가 말한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이 건지실 것을 믿고 말한다.” 고 선포합니다. 이렇게 선포하는 것은 믿음의 최고의 단계입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믿는 것을 말로 선포하는 것은 확실한 믿음과 용기가 없으면 못합니다. 이런 믿음의 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온전한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은 없어도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지금 있는 것과 같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없어도 조금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모에 상관없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의 마음과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겉 사람이 후패해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소망 중에서도 ① 부활의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4절입니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아멘! 믿음의 영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것과 같이 우리도 다시 살리실 것을 믿습니다. 비록 나중에 부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 부활을 맛보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부활의 소망이 있는 자들은 지금의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천사와 같은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는 사람들이 잠간 있다가 없어질 지금의 외모에 신경을 쓸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린 부활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② 천국에서 받을 상급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한 큰 영광의 상급을 받을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소망을 갖기 전에 믿음을 갖고 있는 자입니다. 이렇게 천국에서 놀라운 상급을 받는 소망이 있는 자들은 지금의 모습에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둘째로,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겉 사람은 시간이 가면서 다 후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누구도 거슬릴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습니다. 그러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면 됩니다. 겉 사람은 후패해도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속사람이 새로워지려면 속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속사람은 무엇입니까? ① 구원 얻은 자아입니다. 그러므로 외모에 자꾸 신경을 쓰는 자들은 아직 구원 얻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구원을 얻지 못해서 속사람인 살아있는 영이 없기 때문에 자꾸 겉 사람에게 신경을 씁니다. ② 속사람은 성령이 함께 하는 자아입니다. 성령님이 계시지 않으면 속사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구원 얻어 성령 충만 받으면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집니다. 엄마 배속에 새 생명이 잉태되면, 그 모습은 점점 사람을 닮아갑니다. 생명력만 있으면 날마다 사람을 닮아갑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으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속에 거한 그리스도의 영은 우리 속에서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날로 새로워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신앙생활을 해도 세상의 시련과 고통은 함께 합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세상의 시련과 고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감당할 힘과 지혜와 용기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면, 이세상이 힘들고 어렵고, 우리의 겉 사람이 후패해도, 하나님은 우리 속에 있는 속사람이 그 모든 것을 다 이기고 자라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줍니다. 그래서 이렇게 거듭나고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겉 사람이 후패해도 조금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고, 성령 충만하여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속사람이 날로 예수님을 닮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18절 말씀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강조점을 둡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잠간입니다. 덧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것을 바라보면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않고 살려면 영원한 것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면 영원한 것은 무엇입니까? ① 믿음의 실상들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것들입니다. 믿음을 갖고 믿음의 세계를 바라봐야 합니다. ② 영적인 삶입니다. 영의 세계를 바라봐야 합니다. 덧없이 지나가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믿음의 세계, 영원한 세계를 바라봐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열어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바라보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