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친구네(엘리사벳) 놀러갔다왔어요.
예쁜 잔듸 정원과 럭셔리 강쥐(복실이), 텃밭에서 바로 뜯어서 먹는 천연 무공해 채소와 감자, 제주도산 흑도야지, 10년 묵은
매실주,,,,
그리고 그 언젠가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몰라서 그냥 맘가는대로 사용하고 있는 불쌍한 웨버57 과 함께 우리의 맛난 1박 2일은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넘넘 행복하고 잼나게요.^^
입구에 있는 웅장한 소나무...1500만원 이래요. 흐미~ 제 1잔듸(야영해도 좋겠죠?)
잔듸위의 하얀집...제2잔듸가 있어요. 럭셔리 강쥐(복실이) 전용 그네라네요. 심심하면 지가 알아서 올라가 서 흔들고 노네요. 어이가 없어서 원. ?만도 못한... 쩝!
문제의 불쌍한 57... 아니 이거 웨버 57그릴이잖아. 내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는... 친구왈 그게 뭔데?
아니 그럼 이게 뭔지도 모르고 사용하남? 아 당연히 고기 궈먹는 거 아녀?
맞긴한데, 이게 거 뭐시기 뭐냐하면 말이야...어쩌구 저쩌구...싸이트(우리에 바베큐 클럽) 까지 잠시 보여주고 아 힘들어!!!
또 한명을 진정한 바베큐인으로 거듭 환생 시켰습니다 ㅎㅎ
친구왈 아 그래서 이게 그렇게 튼튼했구나. 3년 넘게 마당에 굴러다니면서 눈비 맞아가면서도 아무리 불지펴 고기 궈먹어도 멀쩡했구나. 이거 좋은거였네.
그러면서 어느새 장작을 패서 이렇게 불을 지피더군요. 아 불쌍한 웨버야~~~
그리하여 제주도산 흑도야지와 함께 3년 넘게 해온 방식대로 화력 짱짱하게 직화구이...
텃밭의 무공해 채소와 10년 묵은 노오란 매실주와 함께! 더이상 웨버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장작 더없어???
빨간 장화가 무지 잘 어울리시는 안주인 님의 입가심 감자 구이까지....
울 엘리사벳,,저 장화가 신고 싶답니다,,ㅋㅋ
흠~ 마지막으로 삼지창을 활용하여.이건 제가 그랬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친구왈 우와 그건 뭐? 무지 좋아보인다고! 흐미 이건 여기에 쓰는게 아닌데...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이렇게 우리의 즐거운 1박2일은 저물어 갔답니다.
첫댓글 예전에 타이어 휠에다 숯올려서 구워먹던 시절이 생각나네요....ㅎㅎㅎ
마티즈가 딱이죠^^
정말 맛있었죠! 타어어...,마티즈라 ㅎㅎㅎ
마티즈가 딱이라,,ㅋㅋ 여보 내차 타이어 빼도 돼?? ㅋㅋ
프라이드 폐차 시키면서 스페어 타이어에서 뺀 휠에 몇번 사용했는데 어머님 집에 아직도 있네요
참 깨끗하게 정리 된 것이 편안한 느낌입니다...^^
전원생활이 하고파..부지는 마련했는데...친구분 용기가 대단하시네요....잘봤읍니다..
좋네요 !! 우리 1조 언제 번개하나 ...의견 주세요..
날짜는 모르겠고 장소는 한군데 있는데 화성 궁평리인데요 관심있는분 손 드세요..
관심 많습니다,,손 번쩍,,
저도 무조건 참석...공지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