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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태국 대표, 태국 국기를 밟은 프로모션 사진으로 형벌 가능성도
2021년 12월에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제70회 미스 유니버스 세계대회(The 70th Miss Universe)'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는 안칠리 스껏 케미스(Anchilee Scott-Kemmis, 22)가 1979년에 제정된 국기법을 위반한 것으로 형벌을 받을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안칠리 씨는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2021'에서 우승해 '제 70회 미스 유니버스 세계대회'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캠페인에 사용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 태국 국기 모양 위에 서있는 모습이라서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을 본 법, 정의, 인권에 관한 하원 위원회(the House committee on law, justice, and human rights) 쏜티야(Sonthiya Sawasdee)는 안칠리 씨의 행위가 국기법을 위반한 것으로 경찰청장에게 처분을 요구하는 보고서 제출했다고 한다.
국기법을 위반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안칠리 씨는 법률을 위반할 의도가 없었으며, 콘테스트 프로모션 캠페인을 위한 행위이기 때문에 범죄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지난해 중반 이후 태국 불경죄 혐의 162건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Thai Lawyers for Human Rights, ศูนย์ทนายความเพื่อสิทธิมนุษยชน)’에 따르면, 태국 국왕 부부와 왕위 계승자에 대한 비판을 금한 불경죄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건수는 2020년 중반 이후 162건에 용의자는 156명에 이른다고 한다.
용의자의 대부분은 군사 정권에서 이어온 쁘라윧 정권의 퇴진, 군정이 제정한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의 개정, 왕정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등이다.
불경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112조(ฎหมายอาญา ม.112)‘는 태국 국왕 부부와 왕위 계승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1건당 최장 15년의 금고형이 부과된다.
블랙핑크 리사, 코로나-19 확진
가장 유명한 태국인 중 한 명인 한국 블랙핑크 ‘리사(Lalisa Manoban)’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11월 24일 이날 오후 “블랙핑크 리사가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아울로 "3명의 다른 멤버(지수, 제니, 로제)는 아직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리사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통보받은 즉시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2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에서 '2021 티파니 홀리데이 팝업’ 오픈을 기념한 점등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것이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
방콕 수도권 철도 신노선 레드라인, 29일 영업 운전 개시
승객을 태운 무료 시험 운행을 8월부터 시작한 방콕 수도권의 도시철도 신노선 레드라인(SRT Red Lines)이 11월 29일 영업 운전을 시작한다.
‘레드 라인’은 방콕 중심부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에서 짜뚜짝 시장, 돈무앙 공항 등을 경유하여,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 랑씯(Rangsit)에 이르는 26킬로 10개역(다크 레드 라인)과 ’라이크 레드 라인‘ 방스~따링찬(Taling Chan) 구간의 15킬로미터 3역의 2개 노선이다.
11월 29일 공식 개통과 함께 요금 징수가 시작되며, 요금은 구간에 따라 12~42바트까지이다.
오후 9시 이후 음주, 방콕 음식점 2곳을 적발
현지 카오쏟 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1월 24일 오후 10시경 방콕 도심 대규모 쇼핑몰 센트럴 월드 음식점 에리어 ’GROOVE‘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오후 9시 이후 손님이 음주하던 2곳을 적발했다.
방콕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음식점에서 술 제공이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6,335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37명으로 감소
11월 25일(목)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335명으로 전날의 5,857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전날의 55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218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0,65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8,881명, 야전 병원에서 41,776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50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36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센트럴 월드 레스토랑 거리 ’Groove Zone’, 2번 백신 접종이나 ATK 검사가 필수
방콕 센트럴 월드 내의 레스토랑 거리 ‘Groove Zone’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곳에 입장자하기 위해서는 백신 2회 접종 증명이나 입구에서 ATK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한다.
얼마전 SNS 등을 통해서 센트럴 월드 ‘Groove’에서 일하는 종업원 사이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졌었으며, 이것으로 센트럴 월드는 검사를 실시하고 지난 7일간 직원 중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아울러 이러한 소문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Groove Zone’에 대한 코로나-19 방지 태책 강화를 발표했다.
강화 대책은 다음과 같다.
1, 출입구 수 제한. 출구는 1곳, 출구는 2곳으로 하고, 잠시 밖으로 나가야 할 경우에는 손목에 스탬프를 찍어준다.
2. 서비스 이용 고객은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한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2회 이상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Groove
Zone’ 입구에서 ATK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ATK 검사 비용은 고객 부담)
3. 입장자 수 제한. 서비스는 1,500명 이하이다.
이상의 조치는 11월 25일부터 유효하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35명, 사망자는 37명, 회복되어 퇴원은 7,218명
11월 25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6,335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088,32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7명 늘어 20,581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218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0,657명(병원 28,881명, 야전 병원 41,776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508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63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1세에서 95세까지의 남성 17명 여성 20명을 포함한 37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5명, 빧따니 3명, 나콘씨타마랏 3명, 쑤판부리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33명(89%)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4명(11%)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9명, 당뇨 11명, 고지혈 11명, 비만 3명, 신장 질환 6명, 노쇠 0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0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5명, 미얀마인 1명, 국적 불명 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1명, 아이슬란드에서 입국한 1명, 네델란드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6,328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06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6,092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30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627명, 쏭크라 455명, 나콘씨타마랏 429명, 쑤랏타니 263명, 치앙마이 258명, 싸뭍쁘라깐 206명, 촌부리 204명, 빧따니 178명, 야라 171명, 쁘라쭈업키리칸 154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90,468,955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47,233,526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0,056,072명, 3차 접종이 3,179,357명이다.
푸켓 파통 비치 ‘방라 거리"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
남부 푸켓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파통에 있는 '방라 거리(Bangla Road)'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11월 22일 시점 방라 거리에서 감염 위험이 있었던 사람은 391명이었으며, 관광객과 거리 직원들이 ATK 검사를 받은 결과, 그 중에서 24명(6.1%)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11월 24일 현재 푸켓에서 2회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은 451,873명으로 인구의 82.52%에 이르고 있다. 또한 259,759명이 3차 접종까지 마쳤다.
컨껜 금 판매점 강도 사건 용의자 체포, ”온라인 도박 빚으로 범행 계획“
11월 20일에 동북부 컨껜도 ’센트럴 플라자 컨껜‘에 입주한 금 판매점(金行)에 침입해 천장을 향해 총탄을 발사하고 카운터를 넘어 72만 바트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도주한 사건 용의자를 경찰이 체포했다.
경찰은 5만 바트의 보상금을 걸어놓고 용의자의 정보 제공을 호소했으며, 11월 25일이 되어 빠툼타니에서 용의자 체포에 성공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직장에 다니는 17세 소년으로 온라인 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딱도에서 불법 입국 미얀마인 184명을 체포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북부 딱도 폽프라군에서 11월 25일 미명 태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던 미얀마인 남녀 184명이 국경 수비대에 체포되었다.
제 14보병 연대 기동부대는 미얀마에서 이어지는 숲길에서 11월 24일부터 매복을 하고 불법 입국 미얀마인 남성 111명과 여성 73명을 포함한 184명을 발견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많은 사람들이 추위로 떨고 있었으며, 걸어서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치진 상태였다고 한다.
최근 태국에 불법 입국하는 미얀마인 체포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 밀입국 후 각지 농장이나 공장에서 일할 계획이며, 11월 9일에는 서부 깐짜나부리 쌍카부리군에서 태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미얀마인 218명(남성 125명, 여성 93명)이 한꺼번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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