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저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커플입니다..
9월1일..
저는 남친을 만나기위해 제천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상도에 삽니다..차를가지고 5시간걸쳐서 올라갔죠..!)
밥을먹고는 남친과 남친친구와 남친친구의 여친과 술을 한잔하고싶었지만..
도저히 피곤해서 엄두가 안나더군요..ㅡㅡ
그래서 눈에 띄는 모텔로 향한것이..
"발리모텔"이였습니다..
아직 개업한지 그리 오래되지않았는지..화분들도 눈에띄였구..하지만..
그리 큰기대는하지않았어요..
행여나 비싸기만하면 어쩌나 싶었죠..
참고로 대구의 좀 좋은모텔은 일반실이 45,000~50.000까지도 받고..울산,부산도 그정도 받더군요
얼레?그런데 입구가..좀 특이하더군요..?
보통은 카운터가..안에서 밖에얼굴을 잘 볼수없게 박혀져있는데..여긴..호텔 로비마냥 카운터가 뻥~뚫려 있는거예여..!
제가 이렇게 오픈되어있는 카운터를 접해보지않아서 그런지..좀..^^;;그렇더라구요..
숙박 일반실40,000원에603호(아..기억이 잘안나요..ㅡㅜ)맞나 몰겟어여..ㅡㅡ;;
특실은 50,000원입니다..~
방안에들어가니..
tv는 평면이였구..컸어요,..
냉장고안에는 아침햇살과 그외 음료2개가 더있었구요..
음..인테리어..!
아주아주..신선했습니다..
바닥은 데코타일이고...벽도 데코타일의 내츄럴한 느낌에..대나무컨셉이였구요..
파우더룸과 침대사이에 유리인지 아크릴인지로 선반을 만들어 가운과 타월을 넉넉하게 준비해뒀고..
파우더룸의 등과 거울도 맘에 들었어요..정말 요즘 아파트에 옵션으로나오는 파우더룸 같았어요~
글구 화장실에 샤워기두 디게 심플한게 이뻣구요..
보통 모텔에 있는 투박한(?)둥근 샤워기가 아닌...스틸색상의 망치처럼생긴 샤워기..
참!그리고 욕조가..꼭 반신욕하는 욕조 같았어요..ㅋㅋ
변기뒤에 거울이있었는데요...
거기 테두리에 타일로 꾸며놓은것두 인상적이네요..
무엇보다도...침대...
침대는 안락해요..
그다지 푹신한것두 아니고..딱딱한거두 아니구요..!
침대옆에 소파와 테이블이있구요..
글구..비품을 무지 잘줘요..!
삼척 펠리스호텔이나..모 지방에 제가 가본 호텔급 모텔에주는 비품과 동일하게 주더군요..
달랑 칫솔,면도기가 아닌..
발리모텔로고가 찍힌주머니에 다 담아 줍니다..!
전 마침 그때 남친과 6박7일 여행시작이라..필수품을 다 들고 다녔기때문에 칫솔이며 면도기 다있었어요~
그래서 거기 놔두고 나왔었어요..
챙겨올껄 싶네요..클렌징에 청결제 팬티라이너 콘돔 젤..머리 묶는거 면봉 등등 다있었는데..
그다음부터 간 모텔은 그런거 주는데가 한군데도 없었거든요..ㅡㅡ
그리고 친절..!
남자분이 계셧었는데..
인사두 잘해주시구..
아..그리고 기억에 남는건..
바닥..!@
입구가 그냥바닥이 아니라 바닥안이 비춰져요..ㅋㅋ
전 조명 이 좀 화려한거 디게 조아하거든요..ㅋㅋ
담날 1시쯤 퇴실해서나왔는데 근처에 다른모텔도 많았지만..
발리모텔이 젤루 나은것같았어요..
하지만..다른데두 담에 제천가면 다른데 또 들른담에 후기올릴께요..ㅋㅋ
제가 모가에는 후기 첨쓰는거라 좀 두서가 없죠?
혹시 제천에 사시는 모가 회원님들,,
추천할만한 좋은 모텔있으시면 추천바랍니다..~
이상입니다..좋은 추석보내세요^^&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제천시
제천역앞 발리모텔후기..
동강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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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7 00:2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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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클은 아니지만 대구면 중앙타면 제천까지 2시간 정도~~~